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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부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살림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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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활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52242792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0-12-28

책 소개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55권. 최후의 걸작이자 3대 작품 중 하나로 유명한 <부활>은, 말년에도 끊임없이 삶의 근원 혹은 근본에 치열하게 질문을 던진 톨스토이 작품 세계의 결정체다.

목차

제1부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제7장 | 제8장 | 제9장 | 제10장 | 제11장 | 제12장 | 제13장 | 제14장 | 제15장 | 제16장 | 제17장 | 제18장 | 제19장 | 제20장 | 제21장

제2부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제7장 | 제8장 | 제9장 | 제10장 | 제11장 | 제12장 | 제13장 | 제14장 | 제15장 | 제16장 | 제17장 | 제18장 | 제19장

제3부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제7장 | 제8장 | 제9장

『부활』 을 찾아서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톨스토이 백작 집안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844년 카잔 대학교에 입학하나 대학 교육에 실망, 1847년 고향으로 돌아갔다. 진보적인 지주로서 새로운 농업 경영과 농노 계몽을 위해 일하려 했으나 실패로 끝나고 이후 삼 년간 방탕한 생활을 했다. 1851년 맏형이 있는 캅카스로 가서 군대에서 복무했다. 이듬해 잡지 《소브레멘니크》에 익명으로 「유년 시절」 연재를 시작하면서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작품 집필과 함께 농업 경영에 힘을 쏟는 한편, 농민의 열악한 교육 상태에 관심을 갖게 되어 학교를 세우고 1861년 교육 잡지 《야스나야 폴랴나》를 간행했다. 1862년 결혼한 후 문학에 전념하여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 대작을 집필, 작가로서의 명성을 누렸다. 그러나 이 무렵 삶에 대한 회의에 시달리며 정신적 위기를 겪었다. 그리하여 1880년 이후 원시 기독교 사상에 몰두하면서 사유재산 제도와 러시아 정교에 비판을 가하고 『교의신학 비판』, 『고백록』 등을 통해 ‘톨스토이즘’이라 불리는 자신의 사상을 체계화했다. 또한 술과 담배를 끊고 손수 밭일을 하는 등 금욕적인 생활을 지향하며 빈민 구제 활동을 하기도 했다. 민중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민담 22편을 썼는데 그중에서도 「인간에게 많은 땅이 필요한가」는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가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로 꼽기도 했다. 1899년 종교적인 전향 이후의 대표작 『부활』을 완성했다. 사유재산 및 저작권 포기 문제로 시작된 아내와의 불화 등으로 고민하던 중 1910년 집을 떠나 폐렴을 앓다가 아스타포보 역장의 관사에서 영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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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로서 홍익대학교 불문학과 교수,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상상적인 것의 인간학 : 질베르 뒤랑의 신화방법론 연구》 《깊이의 시학》 《아주 멀리 되돌아오는 길》 《이미지》(공저) 《성상파괴주의와 성상옹호주의》 《싫증주의 시대의 힘 상상력》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징적 상상력》 《상상력의 과학과 철학》 《어린 여행자 몽도》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루소의 식물 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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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몇십 만의 인간이 작은 땅덩어리에 모여, 그 땅을 돌로 덮어버리고, 풀들을 다 뽑아버리고, 나무들을 베어내고, 새와 짐승들을 모두 몰아내고, 그곳의 대기를 석유와 석탄 연기로 뒤덮어버리는 등 기를 쓰고 그 땅을 훼손시켰더라도, 이런 도시에서도 봄은 역시 봄이었다.


네흘류도프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는 이제 그녀가 반은 고모의 피보호자였고 반은 하녀였던 바로 그 여자가 분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 그녀는 그가 한때 사랑했던, 진정으로 사랑했던 여자, 그런 뒤로 배신하고 버린 여자, 카튜샤 바로 그녀였다. 그 뒤로 그는 단 한 번도 그녀를 머리에 떠올린 적이 없었다. 그 일을 다시 떠올린다는 것은 그에게 고통스러운 일이 될 게 뻔한 때문이었다. 스스로 정직하고 고결한 사람이라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던 그로서는, 자신이 한 여인에게 비열하고 역겨운 행동을 했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그 일을 일부러 기억에서 지우려 노력했다.


네흘류도프에게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두 개의 자아가 있었다. 그중 하나는 정신적 자아로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남들도 행복으로 이끄는 자아이고 다른 하나는 동물적 자아로서 오로지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이 세상 그 어느 것도 희생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 자아였다. 페테르부르크의 생활이 몸에 배어 있던 당시, 네흘류도프는 동물적 자아가 정신적 자아를 완전히 압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카튜샤를 보고 옛 감정이 되살아나자 억눌려 있던 정신적 자아가 고개를 쳐들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부활제가 있기까지 이틀 동안 네흘류도프는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면서 끊임없이 내면의 갈등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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