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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중기(임진왜란~경종)
· ISBN : 9788952736710
· 쪽수 : 294쪽
· 출판일 : 2004-04-20
책 소개
목차
궁녀 바로알기
왜곡된 궁녀 이미지
알기 어려운 궁녀의 실체
궁녀을 바로 알려면?
궁녀열전
조선의 신데렐라 - 신빈 김씨
나쁜 궁녀의 대명사 - 장녹수와 김개시
혁명가 궁녀 - 고대수
중국의 조선 출신 궁녀 - 청주 한씨
일본의 조선 출신 궁녀 - 오따 줄리에
조선의 중국 출신 궁녀 - 굴씨와 최회저
궁녀선출
선출방법과 정원
자격조건
17세기 궁녀들의 출신 성분
입궁 나이
유모와 보모 상궁
본방 나인
궁녀조직
비공식적인 궁녀조직
업무분장
궁녀의 하녀들
궁녀와 하녀의 인간 관계 - 기옥과 서향
궁녀의 일과 삶
업무 종류와 근무처
월급 체계
17세기 상궁 박씨의 재산 규모
복장
상궁 난이의 배신
상궁 최계환의 일생
궁녀의 성과 사랑
포기된 성, 금지된 성
자발적인 수절 - 수칙 이씨
궁녀들의 동성애 - 대식
궁중 동료들간의 스캔들 - 궁녀와 내시, 그리고 별감
궁녀의 짝사랑 - 귀성군을 사모한 덕중
저자 후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입궁한 어린 궁녀들에게는 밀떡을 물린 다음 그 위에 수건을 접어 양쪽에 삼실로 끈을 달아서 마스크같이 귀에 걸게 헸다. 그리고 어둠이 내리면 대궐 뜰게 길게 한 줄로 세워 두었다. 그러면 수십 명의 젊은 내시들이 긴 자비랑대 끝에 횃불을 붙이고 궁녀들에게 다가와 입을 지지는 시늉을 하면서 "쥐 부리 글려. 쥐 부리 지져."라고 위협했다. 그러면 어린 궁녀들은 겁에 질려서 발을 동동 구르며 울부짖는데, 이것을 먼발치에서 왕비 이하 궁녀들이 구경했다고 한다. 이는 새로 입궁한 어린 궁녀들에게 말조심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이며 동시에 궁녀들 사이에 숨어있을지도 모르는 잡귀들을 몰아내고자 하는 주술 행위였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