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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묘촌

팔묘촌

요코미조 세이시 (지은이), 정명원 (옮긴이)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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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묘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팔묘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2746795
· 쪽수 : 526쪽
· 출판일 : 2006-08-04

책 소개

<팔묘촌>은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가 등장하는 네 번째 장편이다. 장.단편 포함, 80여 편을 훌쩍 넘는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중 인기만으로는 1, 2위를 다루는 작품으로,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중 가장 많이 영상으로 옮겨졌다. 1951년, 1977년, 1996년 영화화됐으며 1969년, 1971년, 1978년, 1991년, 1995년, 2004년 드라마로 제작돼 일본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작품.

목차

발단

제1장 사람찾기
제2장 의혹의 인물
제3장 여덟무덤신
제4장 네 번째 희생자
제5장 갑옷 속
제6장 하루요의 격정
제7장 메아리의 십자로에서의 공포
제8장 절체절명
대단원

추리소설이 줄 수 있는 모든 즐거움, 팔묘촌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작품 목록

저자소개

요코미조 세이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2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다. 오사카약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약국에서 일하면서 틈틈이 작품을 투고하다가 1926년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 에도가와 란포의 권유로 출판사 하쿠분칸에 입사, 편집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이후 《신청년新青年》 《탐정소설探偵小説》의 편집장을 역임하였고, 1932년 퇴사한 후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초기에는 탐미적이고 괴기한 작품을 주로 썼으나, 이후 서구 미스터리에 자극받아 본격 추리소설의 요소를 적극 도입, 《신주로》 《나비 부인 살인 사건》 등 훗날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의 교두보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유리 린타로’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 추리소설 전문지 《보석宝石》에 발표한 《혼진 살인 사건》으로 제1회 탐정작가클럽상(현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에서 수상하였으며, 《문예춘추文藝春秋》에 역대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로 선정된 《옥문도》를 비롯하여 《이누가미 일족》 《팔묘촌》 《여왕벌》 《악마의 공놀이 노래》 등 긴다이치의 활약상을 그린 걸작들을 차례로 발표하였다. 잠시 절필하기도 했으나 1976년에 영화 <이누가미 일족>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요코미조 세이시 붐이 폭발적으로 일어났고 이를 계기로 거장으로서의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문고본만으로 판매량 1억 부를 넘어섰으며, 그가 창조해낸 긴다이치 고스케는 일본의 국민 탐정으로 불린다. 1981년에 영면, 오늘날까지 일본 본격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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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옥문도》 《팔묘촌》 《이누가미 일족》 《혼진 살인 사건》 《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 《가면무도회》 《미로장의 참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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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중에 하나 이상한 모습을 한 인물이 나타나 날카롭게 우리 쪽을 노려보았다.
"오지 마라! 오며는 아니 된다! 돌아가거라!"
이상한 모습을 한 인물은 아래쪽에서 금속성 소리를 질렀다. 나는 몸 안이 얼어붙는 느낌이었지만 옆에서 격려하듯 미야코가 팔을 꽉 잡았다.
"괜찮아요, 가요. 저 사람, 고이차(濃茶)의 비구니라고 해요. 약간 정신이 나갔지만 아무 짓도 안하니까 괜찮아요."
역시 가까워짐에 따라 그 사람이 비구니란 걸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뭐라 말할 수 없이 추한 비구니였다. 나이는 벌써 쉰 혹은 그 이상이리라. 언청이 입술은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말려 올라가 그 아래로 말처럼 커다랗고 누런, 삐뚤빼뚤한 치아가 엿보였다. 우리가 다가가자 비구니는 움켜쥔 양손을 흔들며 발을 동동 구르는 듯한 모습으로 연달아 소리쳤다.

"오지 마라, 오지 마라, 돌아가라, 돌아가거라. 여덟무덤신께서 노하실 것이야. 네 놈이 오면 마을은 다시금 피로 더럽혀질 터. 여덟무덤신께서 여덟 명의 제물을 구하실 터. 이놈, 이노옴, 오지 말라는데... 네놈은 네놈의 아비가 왜 죽었는지 알고 있느냐. 그것이 첫 번째 제물이었단 말이다. 그리고 둘, 셋, 넷, 다섯... 이제 곧 여덟 사람이 죽을 것이야. 이놈, 이놈, 이노옴..."

고이차의 비구니는 쇳소리로 계속해서 소리치며 우리가 마을을 가로지르고 계곡을 건너 다지미 가의 문에 도착할 때까지 따라왔다. 그리고 그 뒤에는 백치처럼 표정 없는 얼굴을 한 마을사람들이 잔뜩 따라오고 있었다.
이것이 내가 팔묘촌에서 처음 받은 환영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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