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국 태생 작가로 16세 때부터 마블 UK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지아이 조>, <트랜스포머> 주간 코믹으로 경력을 쌓았고, 이후 대학을 포기하고 오직 그림만을 그려왔다. 1990년대 말, 워런 엘리스와 함께 와일드스톰에서 출간된 <스톰왓치> 와 <어소리티>를 통해 스타작가로 떠올랐다. 스타일에 가장 큰 전한점이 된 순간을 9.11사건으로 꼽으며, 궁합이 잘 맞는 작가는 <얼티미츠>를 함께한 마크 밀러라고 밝혔다. 베티 미들러를 모델로 삼은 여자 닉 퓨리가 탄생할 뻔한 것을 사무엘 L. 잭슨으로 바꾼 일등공신이다.

위스콘신 출신의 브랜든 피터슨은 마블 <언캐니 엑스맨>과 탑 카우 <코드네임: 스트라이크포스>, <사이버포스> 등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이자 아티스트이다. 주로 펜슬러와 잉커로 활동하지만, 자신이 그린 커버는 채색까지 하기도 한다. 현재는 마블 전속 작가로서 <얼티밋 비전>, <얼티밋 엑스맨>, <어스토니싱 엑스맨> 등에서 솜씨를 뽐내고 있다. 피터슨은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메가콘, 히어로즈 콘, 샌디에이고 코믹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팬들과의 만남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코믹스 외에도 비디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 여러 매체에 걸쳐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스페인의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댄 애브넷, 오스카 히메네즈와 함께 마블 UK의 4부작 《다크 가드》에 펜슬러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후 DC 코믹스에서 《그린 랜턴》, 《슈퍼맨》, 《슈퍼맨/배트맨》, 마블 코믹스에서는 《어벤저스 포에버》, 《에이지 오브 울트론》,《얼티밋 코믹스: 어벤저스》, 《얼티밋 코믹스: 토르》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스페인 출신 잉커 헤수스 메리노와 함께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수상 경력을 지닌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는 현대 코믹스 산업에서 가장 성공한 작가 중 한 명이다. 극찬이 쏟아진 『데어데블 얼티밋 컬렉션』 연재 이후, 벤디스는 마블에서 어벤저스 프랜차이즈 부흥의 중책을 맡고 『어벤저스 디스어셈블드』, 『시크릿 워』, 『하우스 오브 엠』, 『시크릿 인베이전』, 『시즈』에 이르는 일련의 이벤트들을 집필했다. 그는 1999년부터 시작된 얼티밋 유니버스의 모든 스파이더맨 연재분을 썼고, 이곳에서 데뷔시킨 마일스 모랄레스의 모험을 마블 유니버스에서 이어 나갔다. 뮤턴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올뉴 엑스맨」과 「언캐니 엑스맨」, 히어로들을 성층권으로 올려 보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이후 벤디스가 뒤흔들어 놓은 토니 스타크의 삶이 『인빈시블 아이언 맨』과 그 연계 타이틀에서 그려졌으며, 스트리트 히어로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데어데블, 그리고 자신이 공동 창작한 제시카 존스를 집결시켜 『디펜더스』를 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