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채

파리이공과대학을 졸업하고, 교량-도로부 주임기사를 맡았으며, 문학박사이기도 하다. 토목건축 현장에서 일한 경력으로 역사학적, 고고학적 연구를 이끌었다. 저서로 《프로뱅, 중세도시의 요새》, 《전문기술자들의 시대 이전의 프랑스 다리들》, 《중세 프랑스의 성들과 성벽들. 방어 기능에서 주거 기능까지》 등이 있고, 여러 편의 과학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프랑스 고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화여대 불어교육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 과정 수료 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한국화의 《도시에 사막이 들어온 날》,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 엘리자 수아 뒤사팽의 《블라디보스토크 서커스》, 실뱅 테송의 《눈표범》, 비올렌 위스망의 《나의 카트린》,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엄마를 위하여》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