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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고려시대
· ISBN : 979117087514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6-05-04
책 소개
목차
머리말_ ‘K’의 뿌리는 조선인가, 고려인가
1부 세계를 뒤흔드는 ‘K’의 저력
국호_ 세 번의 고려
영문 국호_ Korea의 기원
군사력_ 강소국의 군사 저력
화약_ K-방산의 원조
[깊이 보기] 최무선이 만든 화약무기와 저서
수공업_ 기술에 생산력을 더해 완성한 경쟁력
목면_ 생활문화 혁명을 이끈 기업가 정신
[깊이 보기] 문익점에 관한 서로 다른 기록
금속활자_ 인쇄 종주국의 지식 파워
2부 천 년을 이어온 고려의 세계관
지명_ 왕건이 이름 붙인 도시들
[깊이 보기] 고려 기원의 현대 행정지명
성과 본관_ 이름에 새겨진 혈연과 지연
문벌_ 학벌과 재벌의 뿌리
측근정치_ 측근의 원조, 고려 내시
과거제도_ 한국 시험제도의 기원
계층 이동_ 기회의 사다리를 세운 역동성
양성평등_ 가족관계등록부에 담긴 고려
[깊이 보기] 고려·조선·현대의 호적 관계 문서
이주_ 다문화사회라는 오래된 미래
본문의 주 / 참고문헌 / 이미지 출처
저자소개
책속에서
일본 정부는 조선 정부와 조일수호조규를 맺을 때 우리나라 국호를 Corea로 표기했다. 1870년대와 1880년대 일본에서 나온 출판물도 Corea와 Chosen으로 표기했다. 그러나 1890년대부터 Corea보다 Korea의 빈도수가 높아졌다. 1903년 일본인 학자들이 편찬한 영문 책자 《로마자 색인 조선 지명 자휘》에서 조선을 Korea로 표기했다. 특히 러일전쟁 이후 일본을 재인식한 서구 국가들이 일본에서 편찬된 책의 내용을 수용해 우리나라를 Korea로 표기하면서, Korea 영문 국호는 보편화되었다. ― <영문 국호_ Korea의 기원>
최무선의 화약무기 개발은 K-방산과 여러 면에서 닮아 있다. K-방산이 북한과의 오랜 대치 상황에서 탄생하고 성장한 것처럼, 최무선은 14세기 중반 이후 왜구가 끊임없이 침략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무기로는 한계를 느끼고 ‘게임 체인저’로서 화약에 주목했다. 화약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최무선은 원나라 기술자 이원을 설득해서 염초 제조법을 배웠고 이를 토대로 독자적으로 화약 제조에 성공했는데, 이는 선진국의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응용하는 K-방산을 떠올리게 한다. ― <화약_ K-방산의 원조>
금속활자가 고려시대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배경에는 통일신라시대 이래로 꾸준히 축적된 인쇄 기술의 발전이 있다. 나무에 글자를 새겨 책을 찍어내는 목판 인쇄술은 중국 당나라 현종 때(712~756) 등장했지만, 현재 전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은 751년(신라 경덕왕 10) 제작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다. 통일신라시대에 목판 인쇄 기술이 상당히 발전했다는 증거다. 고려시대에 들어와서는 목판 인쇄로 초조대장경(1011~1087)과 재조대장경(1236~1251)을 제작했다. 그러나 목판인쇄는 나무를 말리고 살충하고 글자를 새기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경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려는 노력 속에 금속활자가 창안되었다.
― <금속활자_ 인쇄 종주국의 지식 파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