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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에마

제인 오스틴 (지은이), 최세희 (옮긴이)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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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2777140
· 쪽수 : 736쪽
· 출판일 : 2016-10-27

책 소개

2017년 제인 오스틴 사후 200주년을 앞두고 시공사에서 국내 최초로 '제인 오스틴 전집'을 출간한다. 1815년 출간된 '에마'는 작가로서 오스틴의 역량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에 쓰여진 작품으로, 사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자기중심적이고 다소 철없기까지 한 ‘에마’의 사랑과 성장을 그렸다.

목차

추천의 말 6
제1권 9
제2권 227
제3권 467
해설_철부지 귀족 아가씨의 성장담에 숨은 현대적 여성성 723
제인 오스틴 연보 731

저자소개

제인 오스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주 스티븐턴에서 성공회 교구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오스틴 사이에서 여덟 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폭넓은 독서 교육을 받았으며, 열두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무 살이 되던 해 『이성과 감성』의 초고에 해당하는 첫 장편소설 「엘리너와 메리앤」을 집필했고, 이듬해에는 『오만과 편견』의 초고에 해당하는 장편소설 「첫인상」을 집필했다. 1805년 1월 아버지가 사망한 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형제, 친척, 친구의 집을 전전하다가 셋째 오빠인 에드워드 오스틴의 권유로 햄프셔주 초턴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1811년 『이성과 감성』을 익명으로 출판했고, 1813년 『오만과 편견』을 출판했다. 이어 1814년 『맨스필드 파크』, 1815년 『에마』를 출간하면서 작가로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갔으나, 다음 해 『설득』을 탈고한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다. 1817년 『샌디턴』을 집필하던 중 건강 문제로 중단했고, 작품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같은 해 7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 처음으로 제인 오스틴이라는 본명으로 『설득』과 『노생거 애비』가 출간되었고, 생전 습작품과 편지글 등도 공개되었다. 1833년 제인 오스틴 전집이 처음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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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라디오 방송 원고를 쓰며 번역을 해오고 있다. 『렛미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에마』, 『깡패단의 방문』,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클라우드 쿠쿠 랜드』, 『데이지 존스 앤 더 식스』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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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것 말고도 제가 기뻐해야 할 일이 한 가지 더 있다는 것을 잊으셨네요.” 에마가 말했다. “더군다나 정말로 중요한 건데요. 그 결혼을 주선한 사람이 바로 저라는 사실 말이에요. 제가 4년 전에 그 결혼을 주선했다는 걸 아시잖아요. 많은 분들이 웨스턴 씨는 절대 재혼하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저는 결혼을 추진했고 제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였죠. 그러니 저로선 어떤 경우에도 위안을 받을 수 있답니다.”


“아! 정말이지,” 에마가 큰 소리로 말했다. “남자들은 하나같이 여자가 청혼을 거절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는군요. 언제나 청혼만 하면 상대가 누구건 수락할 거라고 생각한다니까요.”
“무슨 소리야! 남자가 무슨 그런 생각을 한다는 거지? 그건 그렇고 대체 이게 다 무슨 뜻이지? 해리엇 스미스가 로버트 마틴을 거절하다니? 정말 그렇다면 정신이 나간 거지. 당신이 착각한 거면 좋겠군.”
“해리엇의 답장을 봤는걸요! 그보다 더 확실할 수 있을까요?”
“그녀의 답장을 봤다고! 뿐만 아니라 답장을 써주기도 했겠지. 에마, 당신이 저지른 짓이군. 당신이 그녀를 설득해 거절하게 만든 거야.”
“그렇다고 해도, (물론 결코 인정할 수 없지만요) 내가 잘못한 거란 생각은 들지 않는데요. 마틴 씨는 매우 훌륭한 청년이지만 그가 해리엇과 동등하다고는 인정할 수 없어요. 그가 감히 해리엇에게 청혼을 했다는 사실이 도리어 놀랍군요. 당신 말대로라면 그는 실제로 다소 불안해한 것 같으니까요. 그런 불안감이 다 어디로 간 건지 유감이네요.”


엘턴 씨는 참으로 행복한 사내가 되어 돌아왔다. 청혼을 거절당하고 굴욕감에 치를 떨며 떠났던 그였다. 딴에는 계속해서 열렬히 지지를 받은 것 같아 희망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으나 결국 낙심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하늘이 정해준 인연이라고 생각했던 여성을 잃은 건 물론이요, 그에겐 얼토당토않은 여성의 남편감으로 전락하기까지 했다. 그는 씻을 수 없는 치욕 속에 떠났다가 다른 여성과 약혼해서 돌아왔다. 그녀는 물론 첫 번째 여성보다 더 우월한 사람이었으니, 그와 같은 상황이라면 언제나 얻은 것이 잃은 것보다 더 우월해 보이는 법이다. 그는 유쾌하고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돌아와 열심히 돌아다녔고, 우드하우스 양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으며, 스미스 양은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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