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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은이), 김지선 (옮긴이)
빛소굴
12,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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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만과 편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3635506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25-07-31

책 소개

200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불후의 고전,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을 빛소굴 세계문학전집으로 선보인다. 이 소설은 19세기 영국의 결혼 제도와 사회적 분위기를 풍자와 유머, 아이러니를 통해 날카롭게 묘사하는 동시에,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탐구한다.

목차

1부
2부
3부

역자 해설 – 제인 오스틴의 생애와 작품
작가 연보

저자소개

제인 오스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사이에서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하였고, 열두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무 살이 되던 1795년에는 《엘리너와 메리앤》이라는 첫 장편소설을 완성했는데, 1797년 이 소설은 개작되어 《이성과 감성》으로 재탄생한다. 1796년에는 직접 경험한 사랑의 아픔을 바탕으로 《첫인상》을 집필하였는데, 소설 집필에 소질이 있다고 느낀 그녀의 아버지는 《첫인상》을 한 출판사에 보냈으나 거절당했다. 하지만 오스틴은 이후에도 습작과 초기 작품의 개작을 계속했다. 1805년 1월 아버지가 사망한 후에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3년간 형제, 친척, 친구의 집을 전전하다가 아내를 잃은 셋째 오빠 에드워드의 권유로 햄프셔 주의 초턴이라는 곳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1811년 《이성과 감성》을 익명으로 출판하였고, 《첫인상》을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하여 1813년에 출판했다. 1814년 《맨스필드 파크》, 1815년에는 《에마》를 출간하여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다음 해 《설득》을 탈고한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다. 1817년 《샌디션》을 집필하고 있었으나 건강 악화 때문에 중단해야 했고, 작품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같은 해 7월 42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사후에 《노생거 수도원》과 《설득》을 비롯해 개작된 작품이나 생전의 습작품, 편지 등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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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 편집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기억을 되살리는 남자』, 『진실에 갇힌 남자』, 『살인자의 동영상』, 『이노센트 와이프』, 『위스퍼맨』, 『83년째 농담 중인 고가티 할머니』, 『따르는 사람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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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빙리 씨는 미남이고 신사다웠다. 호감 가는 용모에, 편하고 자연스러운 태도를 지니고 있었다. 그 누이들은 공들여 잘 꾸민 우아한 여성들이었다. 그의 매부인 허스트 씨는 그냥저냥 평범한 신사처럼 보였다. 그러나 친구인 다아시 씨는 훤칠하고 균형 잡힌 몸매와 잘생긴 이목구비, 귀족적인 모습으로 이내 모든 사람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다아시 씨가 들어오고 나서 대략 5분 내에 벌써 연 수입이 1만 파운드라는 이야기가 쫙 퍼졌다. 남자들은 남자답다며 칭찬했고, 여자들은 빙리 씨보다 훨씬 잘생겼다고 공언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그날 저녁 시간이 반쯤 지나가기 전까지는 감탄의 눈길을 보냈는데, 이윽고 다아시 씨의 태도에 거부감을 느꼈고, 그가 받던 이전의 인기는 썰물처럼 빠져 나갔다. 알고 보니 다아시 씨는 거만하고, 사람들을 무시하고, 즐길 마음이 없었던 것이다. 태도가 어찌나 비사교적이고 불쾌했던지, 다아시 씨는 더비셔에 있다는 드넓은 영지도 별 소용 없이 자기 친구와는 비교조차 안 되는 처지로 전락했다.


“아아! 내 평생 저렇게 아름다운 사람은 처음 봤네! 그렇지만 저 아가씨 동생분이 자네 바로 뒤에 앉아 있는데, 무척 예쁜 데다, 뭐, 귀여운걸. 내 파트너를 통해서 소개해 줄 테니.” “누구 말인가?” 다아시 씨는 몸을 돌려 잠시 엘리자베스를 쳐다보다 눈이 마주치자 눈길을 거두고 차갑게 말했다. “못 봐줄 정도는 아니군. 그렇지만 내가 끌릴 정도로 미인은 아니야. 그리고 난 지금 다른 남자들한테 무시당한 여자들의 자존심이나 살려줄 기분도 아니고. 자넨 도로 가서 파트너의 미소나 감상하게. 괜히 나한테 시간 낭비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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