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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88952790705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아이를 장난꾸러기로 키우자
의욕은 호기심에서 비롯된다 | ‘장난’은 호기심의 시작
제 1장 아이의 의욕을 키우는 부모의 감성
장난과 의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장난은 아이의 연구 활동 | 장난과 예의범절의 관계 |부모의 감성이 의욕을 키운다
자발적이고 스스로 하는 아이로 키우기
자발적인 아이로 자라려면 | 자유와 방임의 차이 |'무언無言 수행'의 권유 | 자발적인 아이는 친구도 잘 사귄다
아이는 아이다울 때 가장 행복하다
장난은 유머와 창조성을 길러준다 | 기운 넘치는 아이는 이렇게 키운다 | 정말 착한 아이란
** 우리 아이 장난 노트
제 2장 부모를 난처하게 하는 착한 아이
아이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자
부모 말을 듣지 않는 착한 아이
두 살 ~ 두 살 반 아이의 모습
정서와 사회성 | 생활습관 | 이동, 운동, 감각 | 언어
두 살 반 ~ 세 살 아이의 모습
정서와 사회성 | 생활습관 | 이동, 운동, 감각 | 언어
세 살 ~ 세 살 반 아이의 모습
정서와 사회성 | 생활습관
문제없는 아이야말로 문제
** 정말 문제일까?
제 3장 ‘혼내지 않는 교육’의 권유
착한 아이, 나쁜 아이의 기준
정말 온순한 아이란 | 이른 예절 교육의 역효과 | ‘혼내지 않는 교육’의 실천
익살과 농담은 재능이자 선물
아이와 함께 익살을 떨어보자 | 유머는 사랑으로 통하는 길 | 의욕이 가득한 익살꾸러기
편안하게 해주는 엄마가 가장 중요하다
육아를 할 때는 미련할 필요가 있다 | 우리 엄마, 바보 엄마 | 동심으로 돌아가자 | 아이의 장점을 세어보자
** 우리 아이 장점 노트
제 4장 반항은 의욕이 넘친다는 증거
아이의 반항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반항이란 무엇인가 | 자아의 싹을 소중히 여기자
아이는 스스로 발달한다
‘내가 할 거야’라고 말하면 존중하기 | 도와주지 말고 말참견하지 말고 맡겨보기 | 인내를 갖고 지켜보기
자신의 아이 시절을 되돌아보며
엄마는 어떤 부모 밑에서 자랐는가 | 반항기 없이 어른이 된 부모의 문제 | 어떤 행동에도 적극적인 의미를 찾아내자 | 부모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없애자
** 나의 어린 시절
제 5장 배려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음껏 사랑을 주기
배려하는 마음은 부모의 사랑을 통해 자란다 | 장난꾸러기야말로 착한 아이 | 자유 보육의 소중함
육아는 테크닉이 아니다
예절 교육을 멈추자 | 배려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보듬자
부모 자신이 어떤지 자문하기
부모와 떨어지려는 준비는 이미 시작되었다
** 엄마 반성 노트
제 6장 자유와 방임의 차이
아이를 혼내기 전에
의욕의 구조 | 통제가 되지 않는 장난꾸러기 진정 시키는 법 | 의욕은 자유로운 교육을 통해서 성장한다 | 구김살 없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이는 부모를 비추는 거울이다
풍부한 창의력을 가진 아이로 키우기 위해 | 문제 행동은 마음의 상처 표현 | 자유가 키우는 분별력과 책임감
도전하는 자세
아이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주자 | 절대로 실패를 혼내지 말자 | 우리 할아버지
진정한 엄마란
아이에게 ‘미안해’라고 말할 수 있는 엄마 | 주눅들지 않는 아이 | 자기주장을 하지 않는 아이
히라메 합숙을 하는 아이들
히라메 합숙이란 무엇인가 |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 아이들 | 학교에서는 문제아, 합숙에서는 생기 넘치고 열심인 아이 | 아이에게 무슨 일이든 도전하게 하자 | 우선 아이를 신뢰하자
** 목표 실천 노트
에필로그 의욕을 키워주는 가정이란
자유야말로 아이 활력의 원천 | 엄마가 할 일은 애정과 인내뿐 | 유머는 사랑으로 이어진다
리뷰
책속에서
아이가 돌이 지나고 걸음마를 시작하면 손이 닿는 온갖 곳을 다 만지고 다닌다. 싱크대 밑 수납장 문을 열고 냄비를 하나 둘 꺼내 가지고 놀다가, 아예 수납장 안으로 들어가 앉기도 한다. 엄마를 곤란하게 만들고 싶다거나 난장을 피우고 싶다는 마음에서가 아니다. 아이는 지금 냄비 사이즈가 각각 어떻게 다른지, 이 냄비와 저 냄비는 어떻게 다른지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 좁아 보이는 수납장 안에 내가 들어가 앉을 수는 있을까, 확인하는 중이다.
하지만 창조성 발달을 위해서는 장난치는 아이를 혼내서는 안된다. 나는 오히려 “장난꾸러기로 만듭시다” 같은 슬로건을 내걸고 있을 정도다. 다만 자신의 장난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서서히 다른 사람이 곤란해 하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자라고, 장난이 치고 싶더라도 참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를 가리켜 ‘자기통제 능력’이라고 부른다.
이 능력은 ‘엄마, 아빠한테 혼나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는 타인의 존재에 의한 통제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혼나기 때문에 하지 않는 아이는 자신을 혼낼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어떤 행동을 할지 알 수가 없다. 안전지대를 벗어나면 주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거나 싸움을 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