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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53110700
· 쪽수 : 24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하용조 목사의 큐티 스토리
제1장 - 큐티의 의미
제2장 - 큐티의 중요성과 우익
제3장 - 큐티 입문
제4장 - 큐티의 실제
제5장 - 큐티 업그레이드
제6장 - 큐티 경험담
부록 - 목회자와 큐티 지도자를 위한 200분 강의안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큐티는 오랜 시간에 걸쳐 신앙 훈련을 받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 면에서 큐티와 가장 연관성이 깊은 사람을 꼽으라면 우선 아브라함을 들 수 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과의 교제 내용을 노트에 기록하지는 않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매일 들었던 사람이요, 하나님과 동행했던 사람이요, 하나님의 훈련을 잘 받았던 사람이다. 큐티를 훈련할 때 특별히 어렵고도 중요한 싸움은 시간 싸움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25년 세월을 기다리도록 훈련하셨다. 앞서 말했듯이, 큐티는 나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그렇게 하기까지에는 25년이 걸렸다. 자기 식으로 믿고 행동하고 주장하던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제는 하나님 식으로, 하나님의 방법으로 순종하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믿음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는 결단이다. 시험하고 비교해서 내 눈에 제일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본문 중에서
예수 좀 잘 믿는 한국의 그리스도인에게는 새벽기도가 너무나 당연한 신앙생활인 것처럼, 외국의 복음주의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큐티가 너무나 당연한 프로그램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조용한 ‘경건한 생활’을 통해 근대 선교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신실한 모든 성도들은 설교나 성경공부를 통해서보다는 실제로 큐티를 통해 신앙의 열매를 맺어 간다. 나는 그 비결이 큐티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새벽기도회를 하지 않지만 매일매일 스스로 혼자서 30분씩 또는 그 이상씩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교회나 목사를 의지하는 신앙이 아니라 성경을 의지하는 신앙, 예수님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자기의 신앙 체제를 가꿔 나간다. 감정적인 것에 자기의 신앙을 의탁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적이고도 분명한 자기 결단 속에서 책임적 존재로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것이다. 외적인 형태는 우리보다 더 연약한 것 같지만 윤리적인 결단이나 실제적인 결단은 우리보다 더 훨씬 앞서 있는 것, 그것이 새벽기도와 큐티의 차이이며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보완될 점이라고 생각한다. -본문 중에서
요한복음 14장 21절에서 예수님은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말씀하셨다. 포도나무에서 가지가 떨어져 나가면 곧 말라 버리게 된다. 그러나 그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께 붙어있어야 한다. 우리 안에 성령님께서 계신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말씀을 붙잡는 것이다. 요한복음 14장 15절에서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안에서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말씀에 순종하는 말씀의 사람이 돼야 한다. 주님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는 사람은 주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한다. ‘주님의 계명을 가지는 것’은 마음속에 말씀을 새기는 것이고, 지키는 것은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큐티를 하는 것은 입으로만 말씀을 외치기 위함이 아니라, 내가 행할 수 있는 것으로 세밀하게 계획을 세워 그것을 행동에 옮기기 위함이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