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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보다는 희망이 더 쉽다

절망보다는 희망이 더 쉽다

홍인종 (지은이)
두란노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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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보다는 희망이 더 쉽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절망보다는 희망이 더 쉽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상담/치유
· ISBN : 9788953116771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1-12-05

책 소개

믿음을 기초로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일에 헌신한 홍인종 상담자가 20여 년 동안 상담을 진행하면서 접한 수많은 사례들을 문제 유형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상담자로서 수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느꼈던 안타까움, 슬픔, 기쁨, 보람 등을 희망적인 메시지 안에 담아 전해 주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 상담 스케치: 상담은 치유의 시작입니다.

Chapter 1 치유가 있는 상담 이야기

01 희망을 주는 상담
새로운 것을 배울 수만 있다면 희망은 있다 / 상담은 이야기하기

02 ‘내’가 문제입니다
할 줄 아는 것이 하나도 없어요 / 얼짱, 몸짱 vs. 영(靈)짱, 맘(心)짱 / 제 이름은 ‘심 뻥’입니다

03 ‘부모, 자녀’는 인정을 먹고삽니다
나는 강아지만도 못해요 / 욕을 유산으로 남겼습니다 / 고양이보다도 못한 아빠입니다 / 난 너의 친엄마가 아니다

04 ‘부부’는 두 글자이지만 한 글자입니다
(1)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까?
춤바람에는 춤으로? / 상처 때문에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할 수 없다? / 믿고 싶지만 믿을 수가 없어요
(2) 잘못된 만남은 없습니다
이상형의 남자와 결혼했다면 / 그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면 / 처음부터 나를 속였어요 / 동정심 때문에 결혼했어요
(3) 배우자가 아니라 나를 바꾸십시오
당신은 내 장례식도 못 올 거야 / 나는 당신 종이 아니야 / 20년이나 말했어요 / 왜 아내는 엄마처럼 못 해 줄까요? / 피아노 사는 날이 네 제삿날이다 / 아내 노릇 사표 내고 싶어 / 당신 수준이 그렇지 뭐
(4) 출구는 반드시 있습니다
성적인 본능이 죄입니까? / 오늘 난 당신을 강간할 거야 / 제 남편은 변태예요 / 아내냐 술이냐 둘 중 하나를 택하세요

05 ‘가족’은 포용해 주는 관계입니다
처가, 시집 식구들을 공격하지 말라 / 당신 뒤에는 누나와 어머니가 있어요 / 나를 무시하는 그들을 응징할 겁니다

chapter 2 상담에는 정말 희망이 있는가?

01 희망으로 가정 바라보기
한 사람과 두 번 결혼하기 / 최악은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는 상태 / 장발의 천사 소년 / 옛날에 다 해봤잖아요

02 건강한 삶을 위하여
진한 블랙커피를 마십니다 / 잘되었기 때문에 생겨난 문제 / 행복은 불행 없음이 아니다

2부 유형별 상담 노트: 상담은 희망을 찾아갑니다

chapter 1 성격과 중독, 그리고 성

01 성격 및 정서장애, 귀신 들림
대인 공포증: 사람이 두렵습니다 / 열등감: 열등감 때문에 상처를 받습니다 / 분노: 두 사람에게 버림을 받았어요 / 정신분열증: 제 딸이 귀신 들렸답니다 / 귀신 들림: 귀신이 들린 것 같아요 / 음식 장애: 딸이 자꾸 음식을 먹습니다 / 반사회적 성격장애: 남동생, 어떻게 하죠? / 공황장애: 강도당한 뒤 불안합니다 / 우울증과 자살: 왜 자살하는 걸까요?

02 중독장애
아버지의 술로 온 가족이 고통 속에 / 술 한 잔이 외도로 발전했습니다 / 아들이 약물을 복용해요 / 도박에 중독 된 남편

03 성 관련 문제
성폭행의 충격 때문에 죽고 싶어요 / 아들이 동성연애를 해요 / 낙태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 직장 상사가 추근거립니다 / 부부의 성적인 친밀감을 회복하려면

chapter 2 사랑, 결혼, 부부, 가족 관계

01 사랑과 결혼
첫사랑 여인과 매력 없는 아내 사이 / 첫사랑에 순결을 잃었습니다 / 결혼을 앞두고 부모 갈등으로 / 부모의 반대: 한 남자를 정말 사랑했어요 / 이성에 대한 거부감: 남자들을 증오합니다

02 부부 갈등
부부 싸움할 때마다 이혼하잡니다 / 화를 잘 내는 남편 / 남편이 의처증 환자입니다 / 무조건 순종을 강요하고 폭력을 휘두릅니다 / 매 맞는 아내: 이혼할 권리 있나요? / 부하 여직원에게 마음이 쏠리는 중년 / 여성의 일: 나는 일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 아내가 공부를 하겠답니다 / 죽음을 앞둔 남편에 대한 슬픔이 없습니다

03 자녀 문제
뚜렛 증상: 아들이 이상행동을 합니다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주의가 산만한 아이를 위해 / 아동 학대: 아이들 체벌, 어디까지 / 청소년 가출: 딸아이의 ‘컴백 홈’/ 딸이 자살 충동을 느낍니다

04 부모 역할
아빠 노릇이 너무 힘듭니다 / 편부모: 아빠 없이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 입양: 양육 기술이 필요합니다 / 재혼: 남편의 딸을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 장애아: 내 아이가 왜 뇌성마비입니까?

05 가족/부모/노인 문제
아버지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 아버님의 노인성 치매, 어떻게 하죠? / 가족 부양: 시아주버님도 모셔야 할 형편인데

chapter 3 친구 및 신앙

01 친구 관계
교통사고로 죽은 친구 때문에 / 친구를 용서하고 싶은데 / 친구가 수녀가 되고 싶답니다

02 신앙의 고민
목회자의 길을 걷고 싶습니다 / 예수님을 믿은 후 가정에 불행이 / 성도들 사이의 불화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 고난주간에 골프 치신 목사님 때문에 답답합니다

나가는 말

저자소개

홍인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B.A., 산업심리학)와 장로회신학대학교(M.Div. 교단인정), 미국 리버티 신학교(M.Div.), 달라스 신학교(S.T.M., 성서강해), 풀러 신학대학원 심리학부 (MS/Ph.D., 부부 및 가족치료, 결혼과 가족학)를 졸업하였고,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목회상담학)로 재직중이다. “남성 가해자: 한인 이미 가정에서 부부폭력에 대한 생태체계적 접근”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L.A. 한인가정상담소 소장, 경민대학에서 교목실장을 역임하고, 장로회신학대학에서 1999년부터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연구 주제는 희망 상담, 선교사/목회자 가정, 용서치료, 감사치료, 가족치료 등이다.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학회 (구 가족상담학회) 회장, 한국목회상담협회와 한국목회상담학회 통합회장, 의정부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을 하였고, 현재는 디모데 성경 연구원 이사, 한국교회 지도자 센터 전문위원장, 재단법인 염광 장학회 법인 이사, 한국성서학 연구소 부이사장, 희망나무 장신상담센터 센터장을 하고 있다. 또한 여성안수기념교회인 연지교회에서 담임 목회와 설교 목사로 목회를 하였고, 지금은 협동 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아빠의 일기』 (파이디온, 1993), 『청소년 위기와 상담』 (장신대, 2005), 『상담의 기초』 (장신대, 2006), 『절망보다 희망이 쉽다』 (두란노, 2010), 『결혼과 가족』 (하늘향, 2014), 『목회자와 그 가정』 (장신대, 2016), 『날숨체경』(하늘향, 2024) 『나를 볼 수 없어 꽃을 봅니다』(새한, 2025)가 있다. 역서로는 박은주 경민대 교수와 함께 공역한 『긍정적인 관계가 자녀의 잠재력을 깨운다』 (디모데, 2006) 가 있고, 그 외에 다수의 논문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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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문]

귀국 이후 첫 상담 대상은 성 문제로 고통 받던 한 청년이었다. 처음 다루는 성 문제라 시행착오도 하고, 공부도 많이 했다. 상담실이 없어서 이 곳 저 곳을 옮겨 다니면서 1년 6개월간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종료하면서 그 청년에게 상담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어떻게 하게 되었으며, 어떻게 나를 소개받았는지 물었다. 그 청년은 이렇게 말했다.
“제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계속 실패했습니다. 그러던 중 상담 관련 책들과 상담 사례들을 보면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디에 가야 상담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떤 상담자를 만나야 하는지, 그 경로를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여러 교회, 상담 관련 기관들에 전화를 하면서 선생님을 소개받고 어렵게 연결이 되었습니다. 제가 상담을 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정말 힘들었던 것은 상담자를 찾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상담을 받고자 했지만 상담자를 찾아오기까지 큰 용기가 필요했다. 상담을 받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과 상담자를 찾아가 만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어렵게 상담소를 찾은 용기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내가 기대하는 것은 독자들의 삶과 그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기본적 이해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고통 받는 사람뿐 아니라 그 가족들이 문제의 주요 주제들을 발견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하다가 힘들어질 때, 상담자를 만나야겠다는 용기를 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여기에 제시된 내용에 따라 스스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보고, 새로운 통찰력을 얻어 다른 사람들에게 상담자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새로운 것을 배울 수만 있다면 희망은 있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희망이 없는 사람이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없고, 상대방이 변할 것이라는 기대가 없는 사람은 그래서 불쌍하다.
상대방과 자신, 과거, 현재, 미래를 이전과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도록 돕는 것이 상담의 과정이다. 물론 상담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상담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개인의 문제, 부부의 문제, 가정의 문제를 창피하다는 것 때문에 외부의 도움 없이 혼자서 조용히 해결하려는 것은 지혜로운 방법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안타까운 것은 신앙생활도 하고 믿음이 있다는 사람들도 변화를 향한 노력이나 투자에 인색하다는 점이다. 다시금 노력할 여력이 없는 사람, 부부 관계의 변화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없는 사람, 그리고 자기 자신조차 신뢰할 수 없는 사람, 거의 마지막 단계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소를 찾아온 사람들을 보면 ‘왜 이리 늦게 왔나? 좀 더 빨리 왔다면 참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저렇게 망가지기 전에, 저렇게 희망을 놓기 전에 문제를 드러내 놓고 도움을 청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우가 많다.
부부 관계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만 있다면 거기에는 희망이 있다. 따라서 “더는 노력하고 싶지 않아요”라는 말은 가정에서 없어져야 한다. 가족 간에, 부부간에 갈등과 어려움이 생길 때, 그때가 ‘새로운 노력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며, 상담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다. 새로운 것을 배울 수만 있다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


상담은 이야기하기
나는 상담 도중 빈 의자 기법을 활용하여 아버지가 의자에 앉아 있다고 생각하고 마음속에 품어 왔던 모든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였다. 그녀는 머뭇거렸다. 아버지가 옆에 있다는 것을 상상하는 것조차 불편해 했다. 그렇다면 차라리 상담자를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라고 했더니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아버지에 대해 품어 왔던 속마음을 쏟아 내었다.
몇 개월 후 상담을 종료할 때, 그녀에게 상담을 받으며 느낀 점을 적어 오라고 했다. 그녀가 쓴 편지 내용 중에 이런 글이 있었다.
“목사님! 예전에 목사님께서 저희 아버지 역할을 하시고 저와 대화를 나누었던 것, 정말 괜찮았던 방법이었어요. 그때는 ‘이걸 왜 하지? 왜 목사님을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대화를 해야 하지?’ 하는 생각에 정말 어색하고 싫었지만 지금 뒤돌아보면 그 일로 정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 때론 다른 사람과 나누기 힘든 이야기가 있다.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 둔 이야기, 어쩌면 평생을 혼자 간직하고 살아야 하는 비밀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담아 둘수록 충동 에너지가 되어 중독적인 것에 몰입하게 하거나 관계에 고통을 가져온다. 마치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라는 것을 알면서도 누구에게도 말을 할 수 없어 시름시름 앓았던 사람처럼….
상담은 이야기하는 것이다. 자신과 이야기하며, 다른 사람과 살아온 삶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나누는 것이다. 함께 이야기 나눌 사람을 찾으라. 그리고 이야기하라. 이야기를 할 때 진정한 치유는 시작된다. 그렇기에 성경은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전 4:9)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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