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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의 말들

예언자의 말들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 (지은이), 정다운 (옮긴이)
복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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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의 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언자의 말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70833154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6-01-28

책 소개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은 삭막한 현대 정신에 맞서 시대를 깨우는 천둥이었다. 폴란드의 하시디즘 가문에서 태어나 나치의 박해를 겪은 그는, 인간의 고통에서 상처 입은 하나님의 정념을 읽어 낸 신학자이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와 함께 셀마-몽고메리의 거리를 걸었던 행동하는 예언자였다.
❝시대의 어둠을 뚫고 온 예언자가
길 잃은 우리 시대에 전하는 영혼의 천둥소리!❞
-20세기 위대한 사상가 아브라함 헤셸의 가장 빛나는 문장들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은 삭막한 현대 정신에 맞서 시대를 깨우는 천둥(thunder)이었다. 폴란드의 하시디즘 가문에서 태어나 나치의 박해를 겪은 그는, 인간의 고통에서 상처 입은 하나님의 정념(pathos)을 읽어 낸 신학자이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와 함께 셀마-몽고메리의 거리를 걸었던 행동하는 예언자였다. 그는 이성이 신앙을 압도하고 신비와 경외가 자취를 감춘 현대 문명을 비판하며, 차가운 이성 너머의 경이를 회복할 때 비로소 참된 정의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 책은 헤셸의 방대한 저작 중 가장 빛나는 문장만을 엄선하여 그의 영적 정수(精髓)를 한 권에 담은 결정체다. 그가 전하는 하나님은 먼 곳의 관조자가 아니라, 인간의 역사에 치열하게 개입하며 우리의 응답을 요구하는 분이다. 혐오와 분열의 시대, 경이에 굶주리고 정의에 목마른 모든 이에게 헤셸의 통찰은 메마른 영혼을 적시는 거룩한 활력이 될 것이다.

특징
- 아브라함 헤셸의 대표작들에서 발췌한 본문을 엮은 주제별 선집
- 아브라함 헤셸 특유의 문장과 사랑과 공의에 대한 영적 통찰이 어우러짐
- 짧고 강렬한 문장 중심 구성으로 묵상, 인용, 설교 자료로 적합

대상 독자
- 신앙의 깊이를 고민하는 중장년층 그리스도인들
- 예언자적 신앙의 본질을 묻고자 하는 목회와 신학생, 교사들
- 아브라함 헤셸의 사상에 관심이 있는 이들

목차

1. 모든 순간은 영원을 스친다
2. 진정 살아갈 가치가 있는 단 하나의 삶
3. 신비 앞에서
4. 예언자는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심을 보여준다
5. 하나님은 정의를 요구하신다
6. 현대는 영혼을 저버렸다
7. 기도는 하나님께 알려지는 것이다
8. 삶의 양식
9. 행동이 마음보다 지혜롭다
10. 무언가가 우리에게 요구된다
11. 신앙은 영혼의 행동이다
12. 우리가 본 하나님의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는 우리의 모습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은 누구인가?
오늘날 헤셸을 읽는다는 것
출전

저자소개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가장 존경받는 유대교 신학자이자 행동하는 사상가. “나의 주된 관심사는 인간의 정황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하나님과 인간을 깊이 사유하고 행동으로 실천한 시대의 예언자였다. 1907년 1월 11일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1927-1933년 베를린대학교에서 수학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1937년 마르틴 부버의 뒤를 이어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대학교에서 가르쳤다. 1938년 나치에 의해 독일에서 추방되어 바르샤바에 머물렀다.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점령과 유대인 대학살이 있기 두 달 전에 런던으로 건너갔다. 1940년 미국으로 건너가 신시내티 개혁파 유대신학교인 히브리 유니언대학에서 5년 동안 철학과 랍비문학을 가르쳤다. 1945년 뉴욕에 있는 아메리카 유대신학교에서 일평생 유대교 윤리와 신비주의를 가르쳤다. 1960년 3월 28일 어린이와 젊은이 문제에 관한 백악관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1961년 1월 9일 노인 문제에 관한 백악관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1963년 1월 14일 시카고에서 열린 종교와 인종에 관한 국가회의에 참석하여, 인종 문제 해결과 만민평등을 위한 워싱턴 행진에 성직자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1963년 9월 4일 구 소련 땅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1965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와 함께 앨라배마의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행진했다. 1972년 12월 23일 하나님의 입맞춤을 받았다. 유대교 전통에서는 잠든 채 죽는 것을 가리켜 “하나님의 입맞춤”이라고 부른다. 그날은 안식일이었다. 신부인 안식일과 영원히 결합한 것이다. 주요 저서로 『안식』(복 있는 사람), 『예언자들』(삼인), 『사람은 혼자가 아니다』, 『사람을 찾는 하느님』, 『어둠 속에 갇힌 불꽃』, 『누가 사람이냐』, 『하나님을 찾 는 사람』(한국기독교연구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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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옮긴이)    정보 더보기
낮에는 회사에 다니고 저녁에는 번역을 한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풍요로움을 담은 책들을 정갈한 한국어로 옮기는 데 관심이 있다. 옮긴 책으로 『잃어버린 언어를 찾아서』, 『성서를 열다』, 『십자가』, 『성육신』, 『오라, 주님의 식탁으로』, 『기억하라, 네가 누구인지를』, 『우리 아버지』, 『그리 스도교』, 『신학자의 기도』, 『순례를 떠나다』(비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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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고유하고 구체적인 삶은 무시한 채 일반화에 집착하는 태도는 예언자적 사유와는 거리가 멀다. 예언자의 언어는 결코 구체적인 삶, 역사적 상황과 유리되지 않는다. 시대를 초월한 추상적인 메시지라는 것은 없다. 그것은 언제나 구체적인 현실의 상황을 가리킨다. 보편은 특수 안에 주어지고 구체적인 것들 속에서 드러나며, 구체적 현실이 추상적인 진리를 입증한다. 이 말은 유대교가 철학을 사건에 종속시키거나 영원한 진리를 특정 역사적 사건 안에 가둔다는 의미는 아니다. 유대교는 ‘사건’이 거룩한 율법을 드러내고, 진리가 ‘역사’ 안에서 성취되는 차원, 그러한 실재의 차원을 가리키고자 한다.
_ 1. 모든 순간은 영원을 스친다


신앙은 삶의 신비를 느끼고, 경이와 놀라움 혹은 두려움을 느끼는 데서 기인하지 않는다. 신앙은 그 마음, 그 신비와 경이와 두려움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그 모두와 만날 것인지를 묻는 데서 시작된다. 그 신비 속에 홀로 남겨진 고립 상태를 벗어나 그 경이로움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고 있음을 지각하는 지점이 우리의 출발이다. 그 물음은 우리의 영혼을 긴장시키고 우리를 사로잡는다. 그 물음은 인간 편에서의 응답을 요청한다.
_ 3. 신비 앞에서


인간의 삶은 거룩하다. 그것은 토라의 두루마리보다도 거룩하다. 이 거룩함은 인간이 성취해 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선물이다. 자격을 얻어서 획득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만왕의 왕을 닮은 존재로 마땅히 존엄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 성서가 인간의 약함이나 악함을 몰랐던 것은 아니다. 인간의 신성함은 그가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그가 누구이냐에 달려 있다.
_ 4. 예언자는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심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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