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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부부생활/자녀양육
· ISBN : 9788953117198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첫 번째 테마: 성경적 부모상 세우기
1 무조건적인 사랑을 전달하는 부모 … 24
2 포기하지 않는 믿음을 가진 부모 … 30
3 믿음으로 기도하는 부모 … 35
4 말씀을 가르치는 부모 … 41
5 주님께 솔직한 부모 … 46
6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부모 … 51
7 자녀 양육의 지혜를 구하는 부모 … 56
8 출세보다 섬김을 가르치는 부모 … 61
9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 … 66
10 하나님의 돌보심 안에 있는 부모 … 72
두 번째 테마: 성경적 아이상 세우기
1 하나님이 허락하신 아이 … 90
2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이 … 96
3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아이 … 101
4 전인적 성장을 이뤄야 할 아이 … 106
5 하나님의 나라를 약속받은 아이 … 111
6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되어야 할 아이 … 116
7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아이 … 124
8 부모의 믿음을 전수받는 아이 … 130
9 하나님의 기업이요 상급인 아이 … 135
10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쳐 주어야 할 아이 … 141
세 번째 테마: 성경적 자아상 세우기
1 하나님의 형상인 나 … 158
2 예수님을 ‘주’와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나 … 164
3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나 … 169
4 말씀의 좋은 밭인 나 … 175
5 늘 깨어서 준비하는 나 … 181
6 사랑의 사람인 나 … 186
7 하나님의 기쁨인 나 … 192
8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가진 나 … 197
9 마음을 지키는 나 … 202
10 두려움과 근심이 없는 나 … 208
네 번째 테마: 성경적 부부상 세우기
1 돕는 배필로 이끌어 주신 부부 … 226
2 한 몸인 부부 … 232
3 서로에게 위로를 주는 부부 … 237
4 의로운 부부 … 242
5 기독교 가정을 세우는 부부 … 248
6 함께 사역하는 부부 … 253
7 부모를 공경하는 부부 … 259
8 남편은 예수님처럼, 아내는 교회처럼 사는 부부 … 265
9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은 부부 … 270
10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부부 … 275
리뷰
책속에서
아이를 교육하는 일은 출산 이후부터 시작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이전인 임신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그 이유는, 예비 엄마들이 임신 중에 부모에 대한 상과 아이에 대한 상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때 형성된 부모상과 아이상이 출산 후 자녀 양육의 방향과 성격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좋은 엄마가 되기 시작하는 시점은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엄마가 되려면 먼저 아이를 잘 양육하고 교육할 수 있는 기술 습득이 필요하다고 흔히들 생각합니다. 그러나 좋은 엄마가 되는 최우선 조건은 엄마의 건강입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건강한 엄마가 건강한 아이를 낳아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임신해서 이제 막 ‘엄마되기’ 시작한 예비 엄마들이 건강한 엄마가 되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건강한 엄마되기’야말로 건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엄마의 기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부모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는 부모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입니다. 이 땅에 많은 부모들이 자신들도 자녀라는 것을 잊고, 부모로서의 권리와 의무만 있다고 생각하여, 부모의 책임과 역할을 감당하다 탈진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부모의 자리에서 한계와 무력감을 경험하는 부모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지지와 격려, 그리고 그분과의 친밀함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예비 부모 여러분!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믿고, 경험하며 살고 있나요? 부모가 되기 전에 먼저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스런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에게 모든 것을 공급하시고, 완전한 사랑을 주시는 최고의 부모이십니다.
“엄마~ 웃어요!”
어느 날 네 살배기 딸 주희가 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 나에게 “엄마~ 웃어요!” 라고 말했다. 평소 같으면 아무 의미 없이 그냥 한번 웃어 주고 넘기는데, 그날은 그 말이 마음에 남아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 전날 나는 주희에게 유난히 화를 많이 냈기 때문이다. 혹시 주희가 오늘은 엄마의 얼굴에서 미소를 보고 싶어 그러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고, 주희에게 미안했다.
이렇듯 하나님은 자녀를 통해 부모인 나의 모습을 보게 하신다. 때로 부족하고, 부끄러운 엄마의 모습, 그러나 주희는 “엄만 왜 그래” 하고 비난하기보다, “엄마~ 웃어요!”라고 말한다. 나를 향해 응원하는 것 같다.
나는 주희에게 어떤 부모로 인식되고 있을까? 좋은 부모상을 보여 주어야 하는데 여전히 부모라는 이름 앞에서 부족함과 한계를 느낀다. 매일 밤 부모로서 나의 하루를 돌아보며 기도한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와 능력을 힘입게 하소서. 제가 하나님 닮은 부모가 되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