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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을 파는 가게

정감을 파는 가게

(사랑의 줄잇기로 만들어 가는 더 좋은 세상)

심상달 (지은이)
두란노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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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을 파는 가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감을 파는 가게 (사랑의 줄잇기로 만들어 가는 더 좋은 세상)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311724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2-02-20

책 소개

정감을 팔고 사랑을 나누는 가게를 통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 착한 가게에서는 별걸 다 판다. 옷, 가방, 액세서리, 화장품, 비누, 생수, 국수…. 약 30개 업체의 다양한 물품을 팔고 있다. 물론 모두 질 좋은 물건에 저렴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 가게가 좋은 이유는 좋은 물건을 싸게 팔게 때문만은 아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정감’을 파는 가게이기 때문이다.

목차

1부 사랑의 줄잇기
1장 사랑의 줄잇기 운동의 시작
(1)줄을 잇기 시작한 사람들
에스더, 사랑 바이러스 / 사랑의 줄로 비전을 이은 자매 / 장단을 맞춘 한 사람 / 아이디어의 불을 밝힌 사람 / 줄을 이으려 태어난 사람 /
(2)이름에 담긴 의미
사랑의 줄로 서로 연결하라 / 영어 이름 이야기

2장 사랑의 줄잇기 가게
(1) 사랑은 움직이는 것
이동 바자회 / 줄이 점점 길어지네! / 옷 좀 주세요
(2) 둥지를 떠나서
여기서 나가 주세요 / 하나님은 내 마음을 알아주시는구나
(3) 가게의 이모 저모
따로 또 같이 / 회기점의 판매 상품 / 서빙고점의 판매 상품
(4) 이렇게 섬겨왔어요
장로님 왜 그러셨어요 / 아프리카를 밝히자 / 북한을 따뜻하게 / 착한 일일수록 수익이 높았다 /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5) 날개 없는 천사들
회기점을 섬기는 사람들 / 서빙고-양재를 섬기는 사람들

2부 공동체 자본주의
1장 공동체 자본주의 포럼
(1) 축제에서 심포지엄까지
하나축제 / 情感과 正感의 만남 / 기빙백 포럼
(2) 공동체 자본주의 포럼의 열매
화두에서 로드맵으로 / 나는 행복한 하자 사역자

2장 공동체 자본주의란
(1) 공동체 자본주의의 정의
(2) 공동체 자본주의의 특징

3부 착한 가게
1장 착한기업
(1) 각 개념의 정의
사회적 기업 / 나눔형 사회적 기업 / 착한 기업
(2) 착하면 장사가 됩니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CSV(공유 가치 창출) / 내쉬 균형이론 / BCorporation

2장 착한가게
(1) 나눔 가게
Charity Shop / 나눔 가게의 좋은 점
(2) 사랑의 줄잇기 가게
착한가게의 운영 /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가게 / 정감을 파는 가게

4부 사회적 기업가 정신
1장 사회적 기업가
(1) 사회적 기업가
체인지 메이커들의 피라미드
(2) 선도적 사회적 기업가
아쇼카:공공을 위한 혁신가들 / 내가 만난 빌 드레이튼

2장 사회적 기업가의 특성
정감 / 기업가적 능력

3장 사회적 기업가 정신의 활성화
정감을 퍼뜨리자 / 아이들에게 정감을 길러주자 /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하자 /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자 / 착한가게, 착한기업의 활성화

5부 착한 가게가 이루어 가는 착한 세상
1장 착한 커뮤니티

2장 착한기업과 사회적 기업가의 협력
(1) 대기업의 협력
(2) 금융기관의 협력
빚진 자들을 돕기 위한 협력 / 인터넷으로 십시일반

3장 사회적 기업가의 발굴
(1) 착한 기업 공모대회
(2) 우리 곁의 차세대 사회적 기업가
(3) 착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48만원의 기적 / 착한 아이디어 공모 대회

저자소개

심상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 출생(1950)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1972)하고 미네소타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1984)를 취득했다. 그 후 뉴욕시립대학교 헌터컬리지에서 조교수로 근무한 뒤, 1987년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선임연구위원, 거시경제팀장, 공공투자관리센터소장, 그리고 재정경제원의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자문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KDI 명예연구위원 겸 KDI정책대학원의 객원교수로서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 대한 연구, 강의와 더불어 정감을 팔고, 잇고, 퍼트리는 기업가로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온누리교회의 장로이다. 2002년 초, 추위에 떠는 북한 주민들을 돕겠다고 온누리교회를 찾아온 한 스위스 여인으로부터 정감(Empathy)이 전염되어 ‘사랑의 줄잇기 운동’을 시작(김준성 공동)했으며, 2005년부터 서빙고에서 ‘착한가게 사랑의 줄잇기’를 운영하고 있다. 2007년 ‘공동체자본주의 포럼’을 공동 창립했으며, 사회적금융포럼의 회장(2011)과 사단법인 소시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SEN)의 정책위원장(2011)을 맡고 있다. 사회적 기업가 정신 분야의 저서로는 『공동체자본주의와 사회적기업』(권영준·정세열 공저, 공동체자본주의 심포지움[2007. 10] 발표 자료),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업의 역할 제고 방안 KDI 연구보고서』(2008-04), 『공동체자본주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기업가 발굴 및 양성방안』(KDI 정책연구시리즈, 2009-19), 『자본시장을 통한 사회적 기업의 재원조달 활성화 방안』(KDI 정책연구시리즈, 2010-09) 등이 있고, 역서로 『사회적기업가 정신』(데이비스 본스타인 및 스잔 데이비스 저, 박금자 공역, (주)커뮤니케이션북스 지식공작소, 2012. 2)이 있다. 아내 이희주 권사와의 사이에 딸 유진, 사위 한영석이 있으며 외손녀 유영과 하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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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교사로 가는 분, 하면 대개는 온화한 성품에 깊이 헌신된 분을 떠올린다. 그리고 선교사로 나가는 것은 오랫동안 준비하며 기다려야 하는 일이다. 그런데 2009년, 사랑의 줄잇기는 그런 통념을 깨는 선교사 한 분을 파송했다. 그것도 사랑의 줄잇기에서.
2005년에 사랑의 줄잇기 서빙고점에 자원봉사자로 와서 2007년에 팀장이 된 후 회계담당자로서 깐깐하고 정확한 일 처리를 자랑하던 유영래 형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유 팀장은 케냐와 에티오피아로 아웃리치를 갔다가 케냐에서 미국의 한 NGO가 설립한 고아원에 들렀는데 관리자가 없어서 갑자기 그곳으로 가게 되었다. 이 일은 빛의 속도로 진행되었고 우리는 “진짜 가는 거야? 유 팀장이?” 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 팀장은 진짜 갔고 서빙고에서도 케냐 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함께 수익금을 보냈다.
요즘 유영래 선교사는 망고나무 심기에 관심을 갖고 있다. 고아원을 운영하면서 같이 붙어 있는 농장에서 먹거리를 직접 공급하는 시스템을 꿈꾸는 것이다. 망고는 먹을 것 없던 켄트에게 하루 식량이 되어 주곤 했던 고마운 친구다. 잠비아의 백 선교사님이 교우들의 자활 사업으로 독일계 작목업자가 접붙인 최고급 수종의 망고나무 묘목을 보급하고 있는데, 이 나무의 망고는 다른 망고보다 크고 달고 열매가 열리는 계절이 달라서 수익성이 월등히 높다. 물론 가격도 훨씬 비싸다. 유영래 선교사는 바로 이 나무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더 큰 문제는 잠비아에서 케냐까지 이 나무를 어떻게 싣고 오느냐다.
우리도 기도하고 있지만 이 책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망고나무를 잘 실어 올 수 있는 멋진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여러 가지 환경과 조건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래서 머지않아 유 팀장의 정확하고 빈틈없는 일 처리하에 케냐에 희망의 망고나무가 심어지기를 기대한다.
- 83쪽 ‘케냐에 망고를 심고 싶어요’ 중에서


김 목사님은 “설명하기는 쉽지 않지만 천국에 박 할아버지를 위한 큰집이 있다는 것을 믿게 되는 아주 생소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하셨다. 그때만 해도 왜 그런지 궁금하고 평생의 억울함을 용서하신 것 때문인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어느 날 할아버지와 청량리 뒤편의 굴다리를 지나는데 할아버지가 “여기에 노숙자들이 여럿 있었는데 내가 다 치웠다”고 자랑하셨다. 왜 그들을 괴롭히셨느냐고 했더니, 그게 아니라 쪽방 주인에게 말해서 그들이 빈 방을 사용하도록 부탁하고 파지나 빈 병을 주워서 판 돈과 용돈으로 그 숙박비를 나눠 주고 밥은 무료급식소에서 타서 갖다 준다고 하셨다. 그 순간 천국의 큰집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고 한다. 젤리 사탕, 복숭아 통조림, 지하철 신문, 우리 사무실에서 나오는 재활용품들을 그렇게 등에 메고 다니시는 이유가 노숙자들을 쪽방에 재우고 돌보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고 할아버지의 바쁜 동선에 대해 단숨에 이해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하찮은 노인의 재활용쓰레기 수거라고 보겠지만 누가 알았겠는가! 그것이 천국 건축재료인 것을….
우리 눈은 미전향 간첩인 허름한 노인으로밖에 보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눈은 세미하셔서 환영을 준비하며 기다리고 계신다. 그 끔찍한 고통의 시간과 결과를 십자가로 용서하는 것, 길가에 버려진 이들을 온 힘 다해 돌아보는 것…. 박 할아버지는 하늘의 집이 어떻게 준비되는지를 가르쳐 준 살아 있는 교과서고, 오랜 시간 꿈을 품고 애써도 되는 게 없다는 마음의 고통이 있는 이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분이시다.
- 102쪽 ‘천국의 VVIP 박 할아버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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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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