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53117402
· 쪽수 : 223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_공격을 돌파하는 전략과 혜안
서문_비전은 기도를 먹고 자랍니다
1부 기도는 마음의 속도를 바꾼다
조급할수록 기도하라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라
기도는 비전을 낳는다
2부 기도는 비전을 이루는 열쇠다
힘을 모아야 비전이 이루어진다
기도는 믿음과 고난을 동반한다
믿음과 두려움은 반비례한다
가장 무서운 적은 나 자신이다
주를 기뻐하면 이룰 수 있다
믿음을 갉아먹는 여우를 없애라
3부 기도는 무너진 신앙을 일으킨다
회복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말씀은 하나님께 무릎 꿇게 한다
기도는 믿음을 뿌리내리게 한다
회개는 회복의 지름길이다
4부 기도는 영적 돌파력을 준다
리더가 헌신하면 돌파할 수 있다
예배는 최고의 건축 자재다
교회의 거룩을 지키면 이긴다
신앙의 순수성을 사수하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느헤미야는 포로로 잡혀가 페르시아 아닥사스 왕의 술 맡은 관원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술 맡은 관원은 중요한 단어입니다. 술 맡은 관원은 임금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관계입니다. 음식을 나누면서 말동무가 되는 관계입니다. 국정을 논하고, 여러 가지 자문을 해주고, 소식을 전하는 사이가 아니면 술 관원이 될 수 없습니다. 느헤미야가 이민 3세로서 그런 중요한 자리까지 올라간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는 실력이 있고, 인격적으로 믿을 만한 사람이었으며, 왕의 마음에 아주 딱 드는 매력 있는 자였습니다. (중략)
어찌 그럴 수가 있을까요? 그 나라 민족도 아니고, 포로로 잡혀온 사람인데 오죽 탁월했으면 그 자리까지 올라갔겠습니까? 사실 실력이 있으면 대개 믿음은 좀 적습니다. 믿음이 많은 사람은 또 실력이 없습니다. 그냥 “주여 믿습니다”만 외칠 뿐 현실을 헤쳐 나가는 능력과 기술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잘나가는 사람은 너무 바빠서 하나님을 믿을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은 실력도 있고, 국정도 다스리고, 나라도 다스리고, 기업도 다스리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1부 <조급할수록 기도하라> 중에서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도착해서 먼저 삼일 동안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것이 매우 지혜로운 처신이었습니다. 먼저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을 파악하기 전에는 행동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는 삼일 동안 무엇을 했을까요? 아마도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 고민하며 기도와 묵상과 금식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던 중 느헤미야는 삼일이 지난 밤중에 몇 사람을 데리고 순찰을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때 그는 자신의 생각에 대해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침묵했습니다. 우리는 조그만 아이디어가 생겨도 기가 막힌 영감이라고 쉽게 말합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그렇게 않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설명도 하지 않고, 중무장도 하지 않고, 화려한 행차도 하지 않았습니다. 낮에 순찰한 것도 아니고 캄캄한 밤에 몇 사람을 데리고 예루살렘 성벽을 시찰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느헤미야의 지혜와 침묵을 배워야 합니다.
--1부 <기도는 비전을 낳는다> 중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 가지를 선택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기도하고, 또 한편으로는 경비병을 세워서 성을 공격하는 사람들을 막아 냈습니다. 이것이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자세입니다. 은혜 받고 예수를 믿었다고 기도원에 가서 살면 되겠습니까? 세상에서 가족을 돌보고 사회에서 일도 해야 합니다. 믿음이 있다고 기도만 하면 되겠습니까? 그러면 이 세상은 누가 이끌어 갑니까? 그렇다고 기도하지 않고 세상일만 하면 우리의 믿음은 바닥을 칠 것입니다. 우리가 일하는 직장, 우리가 쉬는 가정,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깨끗해지도록 하나님의 정의가 임하게 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역할입니다. 우리의 직장은 우리의 선교지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외 없이 선교사들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일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부 <기도는 믿음과 고난을 동반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