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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역전

(좁은 길에서 만난 하나님)

김범석 (지은이)
  |  
두란노
2012-11-19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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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책 정보

· 제목 : 역전 (좁은 길에서 만난 하나님)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18218
· 쪽수 : 256쪽

책 소개

쪽방촌, 노숙자, 탈북자,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빈민 사역으로 잔뼈가 굵은 김범석 목사의 굴곡 많은 삶과 사역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또한 현장 사역자로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 구석구석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는 그의 활기찬 오늘을 담았다.

목차

1부. 그 어디라도 ‘예수님이 계시면’ 희망이 있다
1. IMF 시대, 서울역전에도 예수님은 계셨다
2. 예수님은 오늘도 당신에게 ‘한 사람’을 맡기셨다
3. 넘어지고 회개한 그 자리에서 사명을 주신다

2부. 부르심을 따르는 길은 ‘좁은 길’이다
1. 무슨 사명이든 예수님의 마음 자세로 하라
2. 고난의 불속에서도 하나님의 방식을 타협하지 말라
3. 날 기다려 주시는 예수님처럼 사람들을 기다려 주라
4. 사명을 감당하다 흘린 땀과 눈물은 결코 헛되지 않다

3부. 좁은 길에서 ‘하나님의 역전’을 체험하라
1. 결정적 순간에 ‘좁은 길’을 택한 사람을 쓰신다
2. 각자의 ‘좁은 길’이 모여 하나님나라 한길을 이룬다
3. 내 계산을 내려놓을 때 한계의 문이 열린다
4. 다디단 열매만 아니라 과정의 고군분투도 다 받으신다

4부. ‘역전의 하나님’과 손잡고 배고픈 세상을 먹이라
1. 영적 전투, 대충 싸우면 진다
2. 항상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물으라
3.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뒤집힌 이 세상을 바로잡는다
4. 한 끼의 진수성찬 대신 ‘진짜 희망’을 먹여 주라

저자소개

김범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쪽방촌의 대부(代父)'로 통하는 아버지 김흥용 목사에게서 도시빈민을 섬기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세습(?)받은 목회자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성실함과 이웃을 사랑하는 귀한 마음이 지금의 그를 있게 했다. 아버지와 함께 1997년 5월 서울역전에 '나사로의집'을 세우면서 광야의 삶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가난이라는 강도를 만난 수많은 우리 시대 이웃들을 살려 냈다. '어떻게 하면 가난한 이들을 쪽방에서 탈출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노숙인들이 거리 생활을 청산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간절한 기도를 낳았고, 하나님의 시선을 좇는 그에게 하늘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부어 주셨다. 거기에 그가 받은 은사인 추진력과 실행력, 네트워크 활용력까지 더해지면서, 막연한 이상 속 그림들은 이내 눈앞의 현실이 되곤 했다. 열매나눔재단 및 열매나눔인터내셔널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한국의 사회적 기업 및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션 1세대로 인정받았으며, 유엔(UN) 새천년개발목표의 밀레니엄빌리지 프로젝트 팀과 함께 제3세계 지역 개발을 진행하며 아프리카,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지에서 비즈니스 미션을 수행했다. 지금은 통일부와 연계한 통일문화네트워크에서 대표 이사로, 기독교 NGO 플랫폼인 PPL에서 상임 이사로 일하고 있다. 現 선한목자교회 협동 목사, 통일문화네트워크 대표 이사, PPL(People & Peace Link) 상임 이사, 코스타(KOSTA) 강사 前 열매나눔재단 및 열매나눔인터내셔널 사무총장, 용산쪽방상담센터 소장, 보건복지부 빈곤대책 정책위원, 중구자활후견기관 관장, 높은뜻숭의교회 부목사, 높은뜻푸른교회 협동 목사 학력 아세아연합신학대신대원 저서 《역전》(두란노, 2012) 저자 페이스북 www.facebook.com/suk.bum.9 《광야를 걷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the.wilderness.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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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5년 동안 전혀 다른 세상을 여행한 것 같다. 여행을 하면서 처음 만난 그 다른 세상은 온통 어둠과 절망, 슬픔뿐이었다. 그 속을 여행하며 너무나 힘들고 어려워 몇 번이고 돌아서서 도망가고 싶었다. 무엇을 위한 여행인지, 무엇을 찾는 여행인지도 모른 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기를 어느새 15년째다. 그러다 문득 어느새 그 세상의 한 부분이 된 나를 발견했다. 함께 웃고 울고 하면서 내가 사는 곳과 전혀 다르다 생각했던 그 세상이 이제는 나와 같은 세상이 되어 있었다.


어떤 이들은 이렇게들 말한다. 나사로가 거지이니 나사로의집교회는 거지 교회냐고. 다들 잘 몰라서 하는 말이다. ‘나사로’는 이 땅에서 ‘거지’였다. 하지만 나사로의 ‘집’은 ‘거지 집’이 아니다. 왜냐하면 거지 나사로는 이 땅에 집이 없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나사로의 ‘집’은 하늘에 있었다. 나사로의 진짜 집은 하늘이었고 바로 그곳이 천국이었다.
우리 나사로의집교회 역시 거지 교회가 아닌 천국 교회이며, 소외된 자들의 미래의 꿈을 담은 교회였다. 그래서 나는 우리 교회가 가난하지만 천국 소망을 품은 사람들의 집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지금 천국 교회를 담임하는 천국 교회 목회를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만큼 나는 비닐하우스로 만든 나사로의집교회가 너무너무 좋았다.


상봉이 아저씨는 누가 죽였을까? 나다. 내가 죽인 것이다. 나의 탐욕 때문이다. 99마리의 양을 핑계로 잃은 양 한 마리를 버린 나의 욕심으로 그분이 죽었다. 상봉이 아저씨는 잃은 양 한 마리였다. 나사로의집을 처음 설립했을 때, 내 설교에 “아멘”으로 화답해 준 사람이 단 한 사람이었을 때, 나는 그분이 너무도 소중했다.
하지만 교회가 커지고 이제 나사로의집교회에는 100여 명의 성도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그 100여 명의 성도들을 돕는 것을 핑계로 잃은 양 한 마리가 살려 달라고 했을 때 그 양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 양을 버렸다. 나는 전형적인 맘몬에 물든 죄인이었다. 99마리 양이 더 좋아 잃은 양 한 마리를 버린 더럽고 추잡한 놈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다니시는데, 나는 지금 무엇을 좇아 살아가는가? 우리 하나님은 처음부터 나에게 맡긴 그 잃은 양 한 마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맡긴 잃은 양 한 마리는 내 사랑하는 믿지 않는 부모님일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잃은 양 한 마리는 내 사랑하는 형제일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잃은 양 한 마리는 내 사랑하는 아내, 애인, 친구일 수도 있다.
하나님의 관심은 그 잃은 양 한 마리였는데 나는 더 큰 교회, 더 큰 사역, 더 큰 대의명분이 좋았던 것이다. 하나님은 내 주위의 수많은 ‘잃은 양 한 마리’를 돌볼 것을 명하셨는데, 나는 더 큰 선교한다고 더 많은 사람들 돌본다고 잃은 양 한 마리를 버렸고 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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