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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를 걷다

광야를 걷다

(하나님의 마음이 머문 곳)

김범석 (지은이)
  |  
두란노
2014-12-22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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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를 걷다

책 정보

· 제목 : 광야를 걷다 (하나님의 마음이 머문 곳)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21089
· 쪽수 : 323쪽

책 소개

첫 책 <역전>에서 좁은 길에서 만난 '역전의 하나님'을 힘 있게 증언했던 그가, 이번에는 긴 인생 광야의 한 길목에 잠시 서서, 지금 어디선가 홀로 광야를 걷고 있을 하나님의 사람들을 응원한다.

목차

프롤로그. 날 믿고 다시 광야로 나갈 수 있니?

STEP 1. 편하게 예수 믿고 싶었다
사랑한다면서 제게 왜 이러세요?
'왜'냐고 묻고 싶은 순간들이 일상을 찾아온다
그래도, 내 '주린 배' 채우자고 '은혜'를 팔지 말자
오늘 당신이 붙든 희망의 정체는 무엇인가

STEP 2. 광야 한복판에 하나님 말씀이 들리다
똥은 내려놓는 게 아니라 더러워서 버리는 것이다
어떤 행복을 향해 달음질하는가
시간이 저절로 사랑을 낳지 않는다
원망하는 기도라도, 기도해야 산다
어떻게 죽을지를 생각하면 어떻게 살지가 보인다

STEP 3. 말씀 앞에서 내가 죽다
인간 죄성은 강하다, 예수 피는 더 강하다
지금보다 더 아프고 싶다면, 끝까지 복수하라
목사도 사람이다, 용서받은 죄인이다

STEP 4. 광야에서도 행진하라
혼자 걷던 걸음이 '행진'으로 바뀌다
당신도 지금 있는 자리에서 시작하라
인도하시는 곳에 공급도 하신다
당신이 지나간 자리마다 생명이 남는가
'외롭던 광야'가 '더불어 먹는 만찬장'이 되다

STEP 5. 말씀 따라 머물고 말씀 따라 떠나라
내가 주인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시다
말씀하실 때 움직이자
'두려움을 심는 것'이 사탄의 주종목이다
'그날'까지 '예스'(Yes)로 응답해 보자
지금까지 또 영원히 함께하신다

에필로그. 웰컴 투 광야!

저자소개

김범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쪽방촌의 대부(代父)'로 통하는 아버지 김흥용 목사에게서 도시빈민을 섬기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세습(?)받은 목회자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성실함과 이웃을 사랑하는 귀한 마음이 지금의 그를 있게 했다. 아버지와 함께 1997년 5월 서울역전에 '나사로의집'을 세우면서 광야의 삶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가난이라는 강도를 만난 수많은 우리 시대 이웃들을 살려 냈다. '어떻게 하면 가난한 이들을 쪽방에서 탈출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노숙인들이 거리 생활을 청산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간절한 기도를 낳았고, 하나님의 시선을 좇는 그에게 하늘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부어 주셨다. 거기에 그가 받은 은사인 추진력과 실행력, 네트워크 활용력까지 더해지면서, 막연한 이상 속 그림들은 이내 눈앞의 현실이 되곤 했다. 열매나눔재단 및 열매나눔인터내셔널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한국의 사회적 기업 및 마이크로 파이낸스 미션 1세대로 인정받았으며, 유엔(UN) 새천년개발목표의 밀레니엄빌리지 프로젝트 팀과 함께 제3세계 지역 개발을 진행하며 아프리카,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지에서 비즈니스 미션을 수행했다. 지금은 통일부와 연계한 통일문화네트워크에서 대표 이사로, 기독교 NGO 플랫폼인 PPL에서 상임 이사로 일하고 있다. 現 선한목자교회 협동 목사, 통일문화네트워크 대표 이사, PPL(People & Peace Link) 상임 이사, 코스타(KOSTA) 강사 前 열매나눔재단 및 열매나눔인터내셔널 사무총장, 용산쪽방상담센터 소장, 보건복지부 빈곤대책 정책위원, 중구자활후견기관 관장, 높은뜻숭의교회 부목사, 높은뜻푸른교회 협동 목사 학력 아세아연합신학대신대원 저서 《역전》(두란노, 2012) 저자 페이스북 www.facebook.com/suk.bum.9 《광야를 걷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the.wilderness.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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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 하나님…. 도와주세요. 제가 이 여자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기도가 절로 나왔다. 당시 내가 간절히 드린 기도는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것도 아니었고, 거창하게 열방을 위한 것도 아니었다. 나는 그저 사랑하는 내 아내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남자가 되는 것을 소원했다. 착한 아내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찾아 줄 수만 있다면 그게 하나님 나라의 일 같았다.


나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게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자주 떠들지만 실상 그 은혜를 이루는 과정에 자기 야망이 너무도 많이 묻어 있다. 눈에 보이는 결과만 이야기하다 보니 과정이 묻히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러나 과정에 은혜가 있었다면 현상적인 결과가 안 좋다 할지라도 오히려 그것이 바른 은혜일 것이다. 은혜의 결과에는 반드시 은혜의 과정이 있어야 한다. 잠은 안 오고, 눈을 감고 '과연 하나님이 그러셨을까'를 계속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과거에 나를 화나게 했던 그 부흥사가 떠올랐다. 그리고 그와 내 모습이 오버랩 되기 시작했다. 그때 마음속에서 한 음성이 들렸다. '네가 지금 도적질을 하고 있구나. 네가 남의 돈을 가지고 사기를 치고 은혜를 핑계로 도적질을 하는구나.'


처음 쪽방 사역으로 하나님이 부르셨을 때 나는 두려워서 거절했다. 세상의 모든 배설물들이 좋았던 시기였기에 하나님의 부르심이 두려웠다. '나도 목회자로서 세상적으로 잘나가고 싶다.' 지금 생각해 보니 개똥 같은 생각이다. '나도 명절 때 대접받고 싶다.' 개똥 같은 마음이다. 나는 세상 것들이 다 좋았다. 같은 목회를 해도 가난하게 살기보다는 부하게 살고 싶었고, 작은 시골 교회 목사보다는 대형 교회 목사로 더 많은 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싶었다. 하나님께 어쩔 수 없이 끌려와서 이곳에서 쪽방 사역을 했지만, 그렇다고 세상이 좋아 보였던 내 가치관이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았다. '똥이야, 똥이야'라고 속으로 수없이 외쳐 보았지만 그것이 정말 똥으로 보이지 않았다. 마음속으로 세상과 하나님 나라 둘을 동경하며 양다리의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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