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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 내려놓기

엄마 마음 내려놓기

(하버드대학원 교수 조세핀 김 어머니, 빵점 엄마 주견자 사모의 맡기는 교육)

주견자 (지은이)
  |  
두란노
2013-08-01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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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 내려놓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 마음 내려놓기 (하버드대학원 교수 조세핀 김 어머니, 빵점 엄마 주견자 사모의 맡기는 교육)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부부생활/자녀양육
· ISBN : 9788953119574
· 쪽수 : 244쪽

책 소개

가짜 믿음을 담보 삼아, 세상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자녀를 올려놓고자 애쓰는 부모에게, 이 책은 하나님의 교육법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빵점 엄마’ 주견자 사모는 세상 교육에는 그야말로 빵점인 엄마다.

목차

추천의 글 4
프롤로그 6

Chapter 1 나는 빵점 엄마_ 14
땅의 아버지를 잃은 뒤 하늘의 아버지를 만나다
독실한 유교 집안의 1대 신앙 목사와 결혼하다
이십대 사모, 가난한 여인들의 산파가 되다
첫아이 낳은 후에야 알게 된 ‘나는 빵점 엄마’

Chapter 2 빵점 엄마의 100점 교육법 1 _ 신앙교육이 먼저다_30
갓난아기 때부터 예배 중심의 삶을 가르치다
예배 준비는 토요일부터 주일은 눈뜨는 그 순간부터가 예배다!
말씀을 아이의 마음에 새기라! 손으로 그린 성경 동화와 상금이 걸린 성경 암송
목사 자녀의 부담이 아닌 믿는 자녀의 유익을 가르치다
교회에서는 천사, 집에서는 원수? 언행일치 믿음으로 두 얼굴 고질병을 극복하라
단칸방에서 부모와 함께 자란 아이들 교회 성도들의 아픔을 품다
삼 남매의 간절한 합동기도! “하나님 냉장고가 갖고 싶어요!”
자신의 미래보다 하나님 일이 먼저! 장난꾸러기 큰아들이 엄마를 설득하다

Chapter 3 빵점 엄마의 100점 교육법 2 _ 자존감을 높여라_66
체벌은 이렇게 1 회초리는 멀리 두고 되도록 천천히 가지러 가라
체벌은 이렇게 2 맏이는 엄하게 체벌로, 응석받이 막내는 감정에 호소하다
말에 관한 교육 1 냉수 마시며 묵상하는 두 가지 말씀
말에 관한 교육 2 거짓말 치료엔 요한계시록이 즉효!
나쁜 버릇 고치는 것보다 아이의 자존감을 지키는 게 먼저
주면서 자란 아이, 가난해도 상처받지 않는다

Chapter 4 빵점 엄마의 100점 교육법 3 _ 공부를 즐기게 하라_94
공부도 예배처럼! 학교 가기 싫으면 밥도 먹지 마라!
학교 공부는 스스로 알아서! 점심은 굶어도 예배 도구인 음악교육은 필수
10문제 중에 4개나 맞혔니?
천지창조의 비밀로 아이를 가르쳐라

Chapter 5 빵점 엄마의 인생 전환기 _ 삶이 곧 신앙이다_110
영의 자녀들을 위한 남편의 미국 유학은 세 자녀를 위한 기도의 응답
린치버그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그들에게서 참 믿음의 삶을 배우다
콩글리시로 미국에서 거리전도 하다

Chapter 6 빵점 엄마의 100점 교육법 4 _ 하나님이 키우신다_126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요! 빈손으로 미국 명문 미션스쿨 보내기!
큰아들의 좌충우돌 유학 생활 하나님식으로 스트레스 풀다 천재성이 드러나다
한국인으로 태어나게 하신 데는 이유가 있다! 빵점 엄마의 치열한 모국어 수업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자녀를 주시는가 원치 않던 셋째 아이와 믿음의 시험대
죽어 가는 아이 앞에서 회개하면서도 살려 달라고 기도조차 할 수 없던 엄마
믿음의 광야에서 기적을 체험한 아이들이 큰 무리의 영혼을 구원하게 하소서

Chapter 7 빵점 엄마의 100점 교육법 5 _ 광야로 자녀를 떠나보내라_154
두 아이, 자기 힘으로 다시 유학길에
자녀에게 말씀의 씨앗을 심어 하나님의 광야로 떠나보내라
빈손으로 막내아들 미국 보낸 엄마 부모 도움 없이 남동생 공부시킨 누나
또다시 죽음의 위기를 넘긴 막내아들에게 “극복할 수 있는 건 장애가 아니다”
버지니아텍 총격 사건이 막내의 인생을 바꾸다

Chapter 8 빵점 엄마의 100점 교육법 6 _ 자녀의 홀로서기를 도우라_176
큰아들 김명은 목사
첫 번째 유학 생활 5학년에서 1학년으로, 우등생에서 반벙어리로
두 번째 유학 생활 가난이 싫어서 부자 되려고 수학도가 되었으나…
딸 김명화 교수
열일곱 살에 미국 유학, 독학으로 대학을 조기 졸업하다
누나의 미국에서 동생 키우기
막내아들 김명현 학교전문상담가
“누나가 집에 오면 한 시간만 혼자 있게 해줄래?” 서로 배려하는 가족애 배우다
한국에는 부모님이, 미국에는 하나님이

Chapter 9 자녀들이 기억하는 ‘빵점 엄마, 100점 엄마’_198
큰아들 김명은 목사
부모의 권위로 막지 않고 끝까지 자녀를 기다려 주신 어머니
딸 김명화 교수
원칙은 분명하게, 적용은 유연하게
부지런한 한국 어머니의 표상
삶과 신앙이 일치했던 어머니
성적보다 인간 됨됨이를 더 중요하게
자신의 꿈을 자녀에게 강요하지 않는 어머니
원칙을 가르친 뒤에는 자녀의 결정을 존중한다
반항기 딸과 아들을 대하는 법
막내아들 김명현 학교상담전문가
말로 상처 준 적 없는 어머니
믿음을 삶으로 보여 주신 어머니
스펙이 아닌 행복한 삶을 위해 배워라
음악은 크리스천의 필수 과목

Chapter 10 빵점 엄마가 만점 엄마에게_ 살리는 교육에 올인하라_234
우상처럼 숭배하거나 방치하거나
당신은 지금, 하나님이 아닌 돈의 힘을 가르치고 있다
세상식 교육 vs. 신앙교육 양자 택일이 아닌 우선순위의 문제

저자소개

주견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상담학 전문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성서침례교회(창립 40주년)에서 사모로 섬기고 있다. 남편 김학수 목사와 슬하에 큰아들 김명은(Sam M. Kim, 미국 메릴랜드 베다니교회 영어사역 담당 목사), 딸 김명화(Josephine M. Kim, 하버드 교육대학원 교수), 막내아들 김명현(Paul M, Kim, 학교전문상담사)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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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배가 점점 불러 올 무렵인 1972년 가을, 우리 부부는 교회 개척을 위해 서울로 올라와 그해 10월 28일에 개척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11월 9일 첫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보니 눈앞이 캄캄했다. 개척교회의 사모로서 사는 것만도 벅찬데 한 아이의 엄마가 된 것이다.
더군다나 첫아이라 미숙해서 어떻게 돌보고 길러야 하는지 전혀 몰랐다. 아기의 얼굴을 보면 그저 감격스러웠지만 정작 엄마의 자리로 돌아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이럴 때 남편이라도 도와주었으면 했지만 개척교회의 목회자로서 남편은 말씀으로 낳은 영의 자식들을 키우느라 여념이 없었다. 정작 우리 아이를 낳고 키우는 기쁨을 나눌 시간도 없었던 것이다. 나는 그런 남편이 야속했다. 그래서 아기를 낳고 나서 처음 얼마 동안은 남편과 갈등이 많았다. 도대체 사람들은 왜 결혼을 하는지, 아이는 왜 낳는지, 그리고 나는 무슨 배짱으로 목회자의 아내가 되었는지… 마음의 평화는 사라지고 걷잡을 수 없는 후회의 파도가 거세게 밀려
왔다. 그렇게 깊은 회한으로 복잡해진 눈빛으로 아이의 눈과 마주칠 때면 내가 어린 생명에게 너무나 큰 죄를 짓는 것 같아 울음을 터뜨리곤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더 심각한 현실을 깨닫게 됐다. 내가 세상의 엄마들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돌이켜보면 나는 육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날부터 하나님 아버지만 바라보고 살았다. 세상 문화를 즐기기는커녕 접해 본 적도 없었다. 십 대 때부터 나는 아주 친한 친구들과 간간이 만나는 것 외에는 집에서 어머니를 도우며 말씀 묵상하는 게 취미였다.
신학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목회자인 남편을 만나 바로 결혼했으니 내가 할 줄 아는 것이라곤 기도뿐이었고 아는 지식이라곤 말씀이 전부였다. 세상적인 교육 지식이 전무한 엄마, 나는 나 자신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머릿속에선 ‘과연 내가 이 험한 세상에서 이 어린 영혼을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떠나지 않았고, 어린아이를 볼 때마다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채 엄마가 된 사실이 너무도 어리석게만 여겨졌다. 돌이킬 수 없는 현실 앞에서 나는 절망하고 또 절망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를 품에 안고 새 생명의 힘찬 박동소리를 듣다가 나는 하나님의 선하심 앞에 무릎을 꿇기로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때처럼, 하늘이 무너진 것만 같던 그때처럼, 나는 하늘의 아버지이신 그분의 선하심과 사랑밖에는 의지할 데가 없었다. 나에게 목회자 남편을 허락하신 것도 나를 엄마라는 존재로 만드신 것도 주님의 완전하신 계획임을 믿기로 했다. 지금 나에게 생명을 주셨으니 능히 내가 이 아이를 주님의 아름다운 자녀로 키우게 하실 것임을 믿기로 했다. 주님의 뜻이 있다면, 나 같은 빵점 엄마도 한 아이를 넉넉히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그것이 우리 가정에 새 생명을 허락하신 주님의 계획이 아닐까. 나는 드디어 사모 주견자가 아닌, 엄마 주견자로서 첫 기도를 올렸다.
“네, 주님, 주님이 주신 말씀과 지혜만으로 제게 주신 자녀를 키우겠습니다. 세상의 지식과 문화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와 방법을 가르치겠습니다. 그것이 엄마인 제게 주님이 주신 이 아이의 유일한 먹거리니까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모든 예배에 예외 없이 참석했다. 수요예배, 금요예배, 주일예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참석해야 했고,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주일학교나 유치부 예배에 참석한 뒤에도 반드시 대예배에 참석해서 온 가족이 예배를 드렸다. 대신 집에서는 따로 가정예배를 드리지 않았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엄격하게 이 원칙을 지켰기 때문에 아이들의 삶은 예배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내게 있어 예배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축복을 받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었다. 따라서 예배만큼은 어떤 경우에도 빼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아파서 못 걸어갈 정도가 아니면 예배는 절대로 빠지면 안 되는 거야. 아파도 교회에서 쓰러졌다가 죽으면 순교야. 그건 자자손손 길이길이 빛날 가문의 영광이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다. 아이들이 그 뜻을 알든 모르든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외우고 입으로 시인하는 자의 삶에서 이뤄진다. 그것이 나의 믿음이었기에 나는 아이들이 뜻을 모른다 해도 외워서 마음판에 새겨 놓으면 마치 은행에 적금을 들어 놓은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자라면서 말씀의 뜻을 알고 나면 오래전에 저축해 놓은 예금을 꺼내어 쓰듯 그것을 삶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마치 아이들도 모르는 보물을 아이들의 마음에 쌓는 심정으로 큰 투자도 서슴지 않았다. 당시 우리 집은 아이들에게 용돈을 줄 형편이 못 됐다. 그래서 아이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용돈을 거저 받아 본 적이 없다. 아이들이 용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성경 말씀을 암송할 때뿐이었다.
내가 외우라고 한 말씀을 다 외우면 100원씩 줬다. 100원은 당시 우리 집 형편으로는 결코 적은 돈이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성경을 암송한 아이에게 주는 용돈을 아끼고 싶지 않았다. 아이에겐 말씀을 암송하면 풍성한 축복이 온다는 걸 느끼게 해줘서 좋고 나에게는 아이의 영혼을 위한 저축이라서 의미 있었다.
사실 아이들이 성경을 외우는 일은 절대 쉽지 않다. 1930년대에 번역된 개역한글 성경은 아이들에겐 낯선 단어들 투성이였다. 신약은 그래도 낫다. 구약에는 발음하기도 어려운 지명과 사람 이름이 줄줄이 나오는 통에 어른도 이해하기 어려운 구절이 얼마나 많은가. 그런 어려운 말씀들을 아이들이 외우는 것을 볼 때마다 나는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대견해하며 기뻐하시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3:3).
아직 성령도 모르고 말씀의 힘도 모르는 어린아이들이 단순히 용돈 타는 재미로 외울지라도 말씀 속에 살아 계신 하나님이 그 마음 안에서 일하실 것을 생각하면 나는 눈물이 날 정도로 아이들이 고마웠다.
“얘들아, 외우고 또 외워라. 너희들의 생명이 될 거란다. 풍성한 축복이 될 거란다.”
아이들이 외우는 말씀이 늘어난 만큼 엄마가 된 나의 기쁨도 풍성해졌다. 세상의 것은 아는 게 없어서 가르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이 내게 주신 하늘의 양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쳤고, 그로 인해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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