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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91191887358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5-11-2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정의로운 전환을 희망하며
- 박경미(서문)
1장 구약으로 읽는 창조 신앙, 하나님 나라, 기후 위기
- 김근주(신학)
2장 기후 위기 시대의 회심
- 조천호(과학)
3장 기후 재난과 법, 기독교와 십계명
- 이병주(법률)
4장 어머니 대지로 돌아가기
- 구미정(여성)
5장 대지의 공동체와 하나님 나라의 경제
- 박경미(경제)
6장 기후 위기와 체제 전환
- 박득훈(사회)
7장 그린 유토피아로 떠나는 보물지도
- 김영준(탈성장의 사례)
8장 기후 정의 운동과 하나님 나라 운동
- 문형욱(기후정의운동의 흐름)
부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희망을 가지는 동안에는 대안이 없다고 주저앉지 않을 수 있다. 사실 대안이 없다고 주저앉는 이유는, 가만히 생각해 보면, 결국 이 세상의 지배 원리, 즉 물질적 풍요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인간다운 삶의 필수 전제조건이라는 고식적인 관점을 떨쳐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작금의 현실을 보면 절망하게 되지만 하나님이 주신 창조세계 안에서 허락하신 몸을 입고 살아가는 존재로서 우리 안에는 ‘희망’이라는 유전자가 있다. 독자들도 이 책에 실린 글을 읽으며 저 아래 눌려 있는 ‘희망’이라는 유전자를 일깨우고 격려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들어가며: 정의로운 전환을 희망하며
이 땅은 우리가 구원받아서 떠나야 할 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세상이며, 아브라함과 다윗과 다니엘과 믿음의 조상들이 길고 긴 세월 동안 살아온 땅이며, 우리 후손들이 앞으로도 계속 살아가야 할 세상이다. 무엇보다도, 홍수 이후 하나님은 사람만이 아니라 방주에 탔던 모든 생물과도 언약을 맺으셨으니, 하나님의 세상은 인간 중심의 세상이 아니라 인간과 동물 세계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다.
-1장. 구약으로 읽는 창조 신앙, 하나님 나라, 기후 위기
기후 위기는 정의롭지 않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것이기에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기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오늘날 지구는 전 세계 인구를 부양할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불평등에 기반한 부유한 소수의 과잉된 욕망을 감당할 능력이 없는 것이다. 우리는 유일한 행성인 지구를 공유하지만, 기후 위기는 우리를 더욱더 나누고 차별을 심화시킨다. 자연의 독점은 반드시 인간의 불평등으로 나타난다. 사회 밑바닥에 있는 모든 부와 자원을 흡수해서 꼭대기로 끌어 올리는 불평등 시스템은 자연과 사회까지 함께 붕괴로 몰아갈 최적의 조건이다. 결국 소수의 무한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내달리는 이 문명은 기후 위기로 더는 지속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기후 위기 대응은 공정성과 정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2장. 기후 위기 시대의 회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