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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신부

왕의 신부

애슐리 박 (지은이)
  |  
두란노
2014-04-21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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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신부

책 정보

· 제목 : 왕의 신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20396
· 쪽수 : 276쪽

책 소개

<킹덤 패밀리>의 저자 애슐리 박의 신간. 나를 여자로 만드시고 아내와 엄마로 살게 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왕의 신부는 그리스도의 신부인 성도를 가리킴과 동시에 한 남자의 아내로서의 신부도 일컫는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1 딸, 아내 그리고 여자

01 왕을 만나다
애벌레는 나비가 되다o도대체 끝은 있나요?
추운 데서 기다리고 계신 왕o나를 지켜보고 계신 분

02 내가 계획한 인생을 꺾으시다
내 꿈을 이뤄 줄 꿈의 무대로o예상치 못한 결혼o억울한 피해자의 변명

03 아버지의 시간 속으로
알파와 오메가의 하나님o아버지의 외로운 어린 딸 o40년을 되돌려 주시다

04 죽은 자가 누리는 완전한 자유
엘리야의 갈멜 산o한순간의 실수 o나사로야 나오라!

PART 2 두 킹덤

01 아버지의 이름이 회복될 때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o미안하다, 딸아o상처, 나의 선택이다o수치가 변하여 팔복이 되다

02 왕의 판결
에덴동산의 첫 판결o남편과 아내의 연합o어제의 최선이 오늘의 최선이 아니다o사탄의 원수

03 하나님이 주신 오리지널 이름
과부의 영o아비 없는 세대o나그네 길에서 다시 찾은 축복o킹덤 리더십

04 선악과가 없어진 하나님의 킹덤
킹덤의 상속자들o선악의 지식o견고한 진을 사로잡아 o여자가 치르는 영적 싸움o다시 회복된 하나님의 킹덤

Part 3 왕의 신부

01 신랑과 하나됨을 이룬 신부
체스 판의 마지막 한 수o자아가 죽을 때 진짜 내가 살아난다o강력한 신부의 권세o죽음과 새로운 시작 o아내가 묶는 대로 남편이 풀린다o어메이징 슈퍼우먼o현숙한 여인 만들기

02 생명의 탄생으로 역사를 바꾼 어머니
에덴을 떠나며 새 이름을 짓다o머리들의 질서o새 역사를 시작하는 어머니o함께 부르는 승리의 노래o여호와를 찬송하는 어머니o어머니 리더십o또 다른 어머니의 운명

03 역전의 역사를 이루는 여인들
왜 한국인가요?o연약한 어머니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강함o신부도 아니고 어머니도 아니었던 여인o평화의 소녀o북한의 신부들

에필로그

저자소개

애슐리 박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사, 석사)에서 교육을 마친 후, 국비 장학생으로 미국 의 미시간대학교(경제학 석사)에서 수학했다. 유학 중, 9세 때 이민 간 정신과 의사인 다니엘 박과 결혼하여 코리안 아메리칸(Korean-American) 가정을 이루고 생명과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에 눈을 뜨게 되었다. 미국을 떠나 글로벌 기도여행을 하던 중, 2011년부터 가족과 함께 사랑하는 모국에 머물며, CGN, CBS, CTS, 극동방송 등에 출연하였고, 신문과 잡지에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덕분에 한국에서 십대를 보낸 그녀의 세 자녀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을 다니며 새로운 교육을 배웠다. "세계가 놀이터, 나라들이 교실"의 삶을 몸소 실천했다. AI와 공존하는 시대를 살아갈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는 바로 부모 시각의 혁명이다. 부모는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내 아이' 안에 숨어 있는 가능성을 믿어 주고 지지해야 한다. 저자 가정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이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단체로부터 초청을 받는 저자는 가족과 함께 오늘도 "코리아에서 열방으로", 하 나님 나라의 사명을 품고 모든 족속을 향하여 힘차게 행진하고 있다. 저서로 《킹덤 패밀리》, 《왕의 신부》(이상 두란노)가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사, 석사)에서 교육을 마친 후, 국비 장학생으로 미국 의 미시간대학교(경제학 석사)에서 수학했다. 유학 중, 9세 때 이민 간 정신과 의사인 다니엘 박과 결혼하여 코리안 아메리칸(Korean-American) 가정을 이루고 생명과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에 눈을 뜨게 되었다. 미국을 떠나 글로벌 기도여행을 하던 중, 2011년부터 가족과 함께 사랑하는 모국에 머물며, CGN, CBS, CTS, 극동방송 등에 출연하였고, 신문과 잡지에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덕분에 한국에서 십대를 보낸 그녀의 세 자녀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을 다니며 새로운 교육을 배웠다. "세계가 놀이터, 나라들이 교실"의 삶을 몸소 실천했다. AI와 공존하는 시대를 살아갈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는 바로 부모 시각의 혁명이다. 부모는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내 아이' 안에 숨어 있는 가능성을 믿어 주고 지지해야 한다. 저자 가정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이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단체로부터 초청을 받는 저자는 가족과 함께 오늘도 "코리아에서 열방으로", 하 나님 나라의 사명을 품고 모든 족속을 향하여 힘차게 행진하고 있다. 저서로 《킹덤 패밀리》, 《왕의 신부》(이상 두란노)가 있다. 저자 KakaoTalk ID | ashley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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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온 땅에 무언가 작은 것들이 아주 열심히 그러나 매우 느리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렇게 움직이는 것들은 한두 개가 아니다. 수많은 것들이 온 땅 위를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었다. 도대체 무엇인가 하여 자세히 살펴보니 애벌레였다.
온 땅을 아주 열심히 그러나 매우 느린 속도로 꿈틀대며 기어 가던 애벌레들이 어느 순간 하나 둘씩 움직임을 멈춘다. 그러더니 그들은 그렇게 정지한 채로 한동안 머물러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땅에서 무언가 '뾰옹~' 하늘로 올라간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다른 곳에서도 '뾰옹~' 하더니 여기저기서 하늘로 올라가고 있다. 아! 바로 나비들이었다. 순식간에 하늘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나비들로 뒤덮였다.

나비가 되기 위해서 애벌레는 자신의 모습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꿈틀대고 기어다니는 애벌레의 삶을 멈추고 번데기의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번데기 안에서는 자신의 존재가 완전히 해체되어 마치 액체 상태의 죽처럼 변하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나의 존재가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그러나 그의 존재는 이제 새롭게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죽처럼 변한 형질로부터 나비의 아름다운 날개가 만들어지고, 안테나가 만들어지고, 투명하고 맑은 눈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애벌레 적에, 아니 그 훨씬 이전의 알이었을 적에 그 안에는 나비의 형상이 있었다. 나비의 형상이 실제로 드러나기 위해서 애벌레는 애벌레 적의 모습으로부터 죽어야 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을 보내야 했고, 결국 모든 것이 분해되고 해체되는 시간까지도 감내해야 했다. 아무런 소망도 없어 보이는 이 시간은 가장 아름다운 나비의 형상을 드러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었다.
죽음과 같은 시간을 통과한 애벌레가 마침내 아름다운 나비가 되어 날개를 저으며 하늘로 날아간다. 나비는 애벌레 적 세계와 차원이 다른 세계를 산다. 2차원의 평면 세계가 아니라 3차원이다. 공중을 날아다니며 세상을 볼 수 있다. 존재하리라고 상상도 못하던 세상을 향해 마음껏 날개를 저어 보고, 그의 눈으로 직접 보고, 발로 만지게 되었다.
이곳 저곳으로 날아다니는 동안 나비의 존재는 그가 속한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있었다. 그의 존재를 통해 아름다운 꽃들이 더 많이 만들어지고, 맛있는 과일들이 더 많이 생겨나게 되고, 그의 아름다운 날개짓에 홀린 사람들은 경이로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향해 감탄하게 된다. 애벌레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을 나비가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나비가 되기 위해 애벌레가 겪은 죽음은 충분히 가치 있었다.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시간이었다. 나비는 애벌레로서 겪었던 죽음과 같은 시간을 아쉬워하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기억조차 못할 것이다. 그의 마음은 나비로서 살아야 할 경이로운 삶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여자의 사명을 향한 사탄의 공격:
이제 시대가 변하고 있다. 여성의 존재를 억압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시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여성의 능력과 존귀함이 아름답게 드러나고, 여성다움이 귀히 여겨지는 이 시대에, 사탄은 쉽사리 여성의 존재를 억누를 수 없음을 깨달았을 것이다. 따라서 사탄은 다른 방법을 사용하려 들 것이다. 이제는 여자의 존재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대신 하나님이 여자에게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도록 그녀를 공격하려 하지 않을까?
모든 관계의 중심에 있는 여자에게 남편을 향하여는 '아내', 자녀에게는 '어머니', 그리고 사탄을 향하여는 그의 '원수'로 살아가는 사명이 맡겨졌다.
아내의 사명은 그녀의 남편이 선악과를 먹음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그의 원래 정체성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아내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는 바람에 그녀의 남편은 온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권세 있는 자리에서 졸지에 저주 받은 땅에서 땀 흘려 수고하는 처지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제 아내를 통하여 그의 정체성을 회복시키기를 하나님이 원하신다. 에덴동산에서 누리던 아담의 권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되찾으신 권세가 이제 남편의 삶에서 회복되는 것이 아내인 여자의 사명이다.
어머니가 되기 위해 임신의 고통과 해산의 수고가 따르지만 그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거룩한 세대를 낳는 것이 어머니의 사명이다.
여자의 또 다른 사명은 사탄의 원수다. 원수에 대해 알고 사탄을 무너뜨리는 것이 그녀의 몫으로 주어졌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여자인 내가 도리어 사탄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내 안에 들어온 두려움은 나에게만 머물러 있지 않는다. 남편과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여자가 사탄(세상)을 두려워하기 시작하면 남편의 정체성을 회복시키는 아내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기 어렵다. 자녀들을 거룩한 세대로 양육하는 것이 아주 힘든 일이 된다.
여자로 태어나 수많은 것들을 열심히 추구하며 사는 동안 정작 아내의 역할, 어머니의 자리를 소홀히 한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나의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소중한 가족을 뒷전으로 한 채 정신없이 달리려 하지 않았던가. 아! 내가 무언가에 속고 있었나 보다. 여자가 자신이 하나님 안에서 누구인지 깨닫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우리가 살던 앤아버 동네 가까이에 딸의 학교 친구가 살고 있었다. 4명의 자녀가 있는 그 집 엄마는 남편 없이 혼자서 아이들을 돌보고 직장을 다니며 훌륭하게 가정을 꾸리는 싱글맘이었다. 주말이 되면 집집마다 아빠들이 나와 잔디를 깎고 있을 때, 그 집에서는 엄마가 마당에 나와 무거운 기계도 전혀 힘들어하지 않고 유연하게 잔디를 깎았다.
'와 진짜 멋있는 아줌마다.'
나는 그녀의 모습을 볼 때마다 감탄하곤 했다. 그런데 우리 집에도 싱글맘으로 불리는 여자가 있었다. 사람들은 나를 종종 '슈퍼싱글맘'이라고 불렀다.
남편이 사역을 하느라 집을 떠나는 일이 많아지면서 나도 본의 아니게 싱글맘의 삶을 살게 되었다. 미시간은 겨울에 눈이 엄청나게 내리곤 한다. 하필 남편이 집에 없을 때 눈이 잔뜩 쌓이면 한숨이 먼저 나온다. 끙끙거리며 눈 치우는 한국 아줌마의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언젠가부터 남편이 없는 동안 눈이 내리면, 우리 집 왼쪽 집에 사는 중국 아저씨와 오른쪽 집에 사는 미국 아저씨가 우리 집 앞의 눈까지 말끔하게 치워 주었다. 이들뿐 아니라 그 외에도 말없이 도와주는 손길 덕분에 슈퍼싱글맘으로 사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런데 가정에서 남자가 잔디 깎고 눈 치우는 일과 비교할 수 없이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이 있다. 잔디 깎고 눈 치우는 일이야 돈을 주고 해결할 수도 있고, 돈이 없으면 옆집 아저씨의 도움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돈이나 옆집 아저씨가 해결해 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각 가정의 남자에게 주셨다고 하나님은 거듭 말씀하신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 6:5-7).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삶을 아버지가 먼저 삶에서 살아 내고,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자녀들이 집에서 늘 볼 수 있도록 하라고 명령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자녀들과 함께 이에 대해 강론하라고 명령하신다. 자녀들의 영적인 교육을 아버지에게 위임하신 것이다. 이것은 학교 선생님이나 교회 지도자의 책임이 아닌 바로 아버지들의 몫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녀들이 아버지를 볼 시간이 별로 없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돈버느라, 때로는 사역을 하느라 아버지는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여유가 없다. 아버지에게 가정은 자녀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며 그들을 훈계하고 양육하는 곳이라기보다는, 밖에서 일하느라 지친 심신을 쉬는 곳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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