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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뭐 하다 왔니?

너 뭐 하다 왔니?

이은상 (지은이)
  |  
두란노
2019-11-27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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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뭐 하다 왔니?

책 정보

· 제목 : 너 뭐 하다 왔니?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36465
· 쪽수 : 244쪽

책 소개

같은 그리스도인이라 하더라도 부르심의 자리와 모습은 다르다. 하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단순하다, 순종을 잘 한다, 성령의 사람이다, 영혼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복음에 미쳤다는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Part 1 나이테는 나무가 버텨 온 세월의 흔적이다
내가 먼저 죽더라도 우리 사역은 멈추지 마세요
우리의 이별이 그곳에서는 축제가 되었길
하나님은 우리 부부의 영적 주파수를 맞추셨다
하나님이 놓으라 하실 때는 다 이유가 있다
몽골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배우다
복음은 문맹의 모잠비크에서도 통했다
인도, 위험할수록 복음은 더 간절하다
스와질란드 우물에는 생명수가 흐른다
차마고도 땅끝에도 구원받아야 할 영혼이 있다
폭우도 하나님께는 문제가 아니다
내 삶의 매뉴얼은 그저 하나님의 말씀이다

part 2 복음을 포기할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하나님의 영적 전쟁, 그 역사의 현장에 서다
A국의 학생들은 삶 전체를 걸고 M학교에 온다
복음 때문에 기꺼이 힘들고 고단한 삶을 선택했다
고통 속에서도 기뻐 뛸 수 있는 것이 제자의 삶이다
복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다
복음을 포기할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열악한 환경쯤이야 하나님께는 아무것도 아니다
고난과 눈물을 거쳐야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
마약 판매상도 주님의 제자가 되었다

Part 3 고난의 길에서 순종을 배우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 일하신다
내 인생을 송두리째 뒤엎다
사랑은 숱한 벽을 뛰어넘는다
당신 모습 그대로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
하나님이 기다리라 하실 때는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다
아픔은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다
이 교회를 하나님이 설계하시고 완성하셨다
개척교회 성공 비결은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달아 보신다
지나친 불안과 걱정은 우상숭배다

Part 4 기꺼이 예수의 흔적을 가진 자가 되기로 했다
끝까지 가면 간증이 남지만 포기하면 상처만 남는다
생각지도 못한 때에 하나님은 내 병을 고치셨다
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자에게 찾아오신다
기꺼이 예수의 흔적을 가진 자가 되기로 했다
하나님의 퍼즐이 완성되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
두려움을 이기는 것은 순종이었다
믿음은 최고의 유산이다
예수의 핏값으로 내가 구원받았음을 믿는가
"뭐 하다 왔니?" 내 대답은 순종 하나뿐이다

저자소개

이은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 해외 담당자(Overseas Specialist) 및 유학생 조정관을, 골든빌(Goldenville) 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아울러 관동대학교 겸임 정교수를 역임하고, 동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가르쳤다. 호수교회 담임목사, 세계 기독상담자협회 아시아 담당 총무 및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다수의 대학과 신학교에 출강했다. 현재는 A국의 세계로선교대학 총장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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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병원으로 가는 날 아침, 집을 나서기 전 남편은 면도를 하고 싶다고 했다. 전동면도기도 아닌 일반 면도기로 느릿느릿 힘들게 면도를 했다. 자신도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었다. 짐을 챙겨 나오면서 집안의 불을 끄는데, '이제 이곳을 나서면 남편과 함께 돌아오지 못하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날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내렸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남편을 태운 앰뷸런스를 뒤따라가는데, 퍼붓는 비가 마치 내 마음 같았다. 나는 운전하는 내내 엉엉 소리를 내어 울었다. 그동안 남편 앞에서 꾹꾹 참아 왔던 눈물이 한꺼번에 몰아쳐 오는 것만 같았다. 내 마음속에는 이날이 장례식이었다. 병원에 누워 남편은 자신이 먼저 하나님을 만나러 간다고 자랑을 했다. 남편은 그런 사람이었다. 그렇게 어린아이처럼 해맑고 순수했다.


남편은 자신의 죽음까지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도해 왔다. 평생의 그 기도가 마지막 남편의 장례식장에서 응답되었다. 장례식을 돕기 위해 상조회사에서 나온 직원 중에 유난히 내 눈에 들어오는 한 사람이 있었다. 오 소장이라는 사람이었다. 영업사원이라 원래는 첫날만 있고 다른 곳에 가야 하는데, 그는 장례가 치러지는 나흘간이나 계속 장례식장에 머물렀다. 그러더니 조용히 나를 찾아와 기도를 받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스무 살 때 아버지가 많이 아프셨는데, 그 아버지를 고쳐 달라고 날마다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끝내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셨다고 했다. 그래서 신은 없다고 여기고 그날로 교회를 떠났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남편의 장례를 맡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꾸만 이곳에 머물고 싶어졌다고 했다. 나는 그를 안고 기도해 주었다. 그는 기도하는 내내 흐느껴 울었다. "이상하게도 자꾸만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것 같았어요. 계속 내 마음속에 돌아오라고, 돌아와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의 고백을 들으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하나님은 남편의 장례를 통해서 그를 다시 주님 앞에 부르셨다. 그는 이제부터 교회에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도 100년 전엔 글을 모르는 신앙인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분들의 순전한 믿음이 지금의 한국 기독교의 뿌리가 되었다. 한국에서 전하든 아프리카에서 전하든 모두가 알아듣는 것이 바로 복음의 신비다. 나는 복음을 받아들인 그들에게 선포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너무도 사랑하셔서 저를 이곳까지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여러분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예배를 받기 원하십니다." 어떤 이는 눈물을 흘렸고, 어떤 이는 기쁨의 박수를 쳤고, 어떤 이는 일어나 춤을 추었다. 복음을 전한 우리와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모든 사람 안에 기쁨이 충만했다. 구원 받은 기쁨의 축제는 그날 밤이 늦도록 계속되었다. 우리는 모기에 물리고 벼룩에 뜯겨도 그저 좋았다. 그들은 발전기의 작은 불빛 아래에서 쉬지 않고 찬양을 부르며 춤을 추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어우러져 저마다의 기쁨을 표현하는 뜨거운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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