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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37141
· 쪽수 : 20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낙심한 이유를 찾으라
2 내가 한 일이 없습니다
3 나만 겪는 것이 아니다
4 후회는 소용없습니다
5 왜 거기에 관심을 두나
6 선을 행하다 낙심 말라
7 미래가 정말 두려운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런 시대에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믿음의 사람들은 어떻게 이 파도에 맞서야 합니까? 우리를 낙심케 할 상황들이 줄을 이어 기다리고 있는 이 시대에 낙심에서 벗어날 길이 있기나 합니까? 2천 년 전에 쓰인 성경이 21세기의 위기에 대해 도대체 무슨 말을 해 줄 수 있습니까? 대부분의 시간 동안 유목민의 삶을 헤쳐 나간 성경 속 믿음의 사람들이 주고받는 대화가 과연 이 디지털 세대에게 무슨 지혜를 가르쳐 줄 수 있을까요?
그러나 다행입니다. 사람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관심의 본질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관계의 속성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낙심의 유형도 오십보백보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는 여전히 빛을 발합니다. 지금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여전히 지혜의 근본입니다.
성경은 낙심이란 주제에 관해 굉장히 예민합니다. 사실, 우리는 대부분 용기를 얻기보다는 쉽게 낙심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이 우리 중심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왜 모르시겠습니까? 조금만 들여다봐도 성경은 곳곳에서 하나님이 낙심한 인간을 어떻게 회복시키시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낙심의 한자를 풀어 보면, '떨어질' 낙(落)에 '마음' 심(心)입니다.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마음이 낮은 곳으로 떨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傷)한 마음, 즉 다친 마음을 원래대로 고치는 일은 힘들게 느껴지지만, 툭 떨어진 마음을 붙잡아 위로 들어 올리는 일은 오히려 해 볼 만하지 않겠습니까? 무릇 신앙이 구별된 삶을 의미한다면, 누구나 겪게 되는 낙심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가장 먼저 자신이 낙심하는 이유를 살펴보는 것이겠지요.
그리스도인은 구원을 통해 영벌의 저주가 주는 영원한 낙심에서 벗어나긴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더 큰 낙심 거리를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상 사람들이 가는 모든 길에서 벗어남으로써 첨예한 갈등과 대립을 경험하고, 철저한 외로움에 던져지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세상 전체를 대적해야 하는 엄청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기도 합니다. 다윗이 시편에서 얘기했듯이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시 3:6) 진 침으로써 아무도 믿고 의지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그런 상황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상황을 맞닥뜨릴 때,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히브리서에서 거론된 믿음의 선배들이 그런 상황들을 이미 이겨 냈다는 바로 그 한 가지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믿음 안에서 겪게 되는 고난은 결코 나만 겪는 게 아니라 수많은 믿음의 선배가 이미 겪었고, 이미 이겨 낸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결론은 무엇입니까?
믿음으로 이 길을 걷기 시작하면 어떤 고난이 오더라도 견뎌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도 고난이 사라지거나 어려움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현실은 많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이 도저히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고난과 어려움을 끝내 이겨 낸다면 비로소 우리는 그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