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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3140141
· 쪽수 : 28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추천사
1부_ 긴박한 순간 하나님의 질문은 시작된다
01. 관계를 지속하는 ‘회복의 질문’
“네가 어디 있느냐”(창 3:8-10).
02. 견고한 삶을 위한 ‘믿음의 질문’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창 16:6-11).
03. 존재의 의미를 깨우치는 ‘정체성의 질문’
“네 이름이 무엇이냐”(창 32:24-32).
04. 본질을 붙드는 ‘사명의 질문’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출 4:1-9).
2부_ 질문이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다
05. 절망을 이겨 내는 ‘희망의 질문’
“네가 무엇을 보느냐”(렘 1:11-19).
06. 간절함을 이루는 ‘소망의 질문’
“네가 낫고자 하느냐”(요 5:5-15).
07. 은혜를 배우는 ‘용서의 질문’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욘 4:1-11).
08. 참된 고백을 요구하는 ‘결단의 질문’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 16:13-17).
3부_ 질문하는 이를 알면 답이 보인다
09. 신실한 마음을 묻는 ‘사랑의 질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 21:15-20).
10. 창조주를 바라보게 하는 ‘고난의 질문’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막 4:35-41).
11.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는 ‘동행의 질문’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삿 6:11-18).
12. 능력의 주를 의지하는 ‘기적의 질문’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요 2:1-11).
4부_ 답은 언제나 질문 속에 숨겨져 있다
13. 하나님의 때를 이루는 ‘약속의 질문’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창 18:9-15, 21:5-7).
14. 근심을 안심으로 채우는 ‘돌봄의 질문’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눅 12:22-32).
15. 무모함을 쓸모 있게 하는 ‘확신의 질문’
“너희 마음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눅 5:17-26).
16. 성숙한 믿음을 이루는 ‘긍휼의 질문’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눅 10:30-37).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하나님은 인생들이 실패하고 힘들고 도저히 불가능한 현실 속에 있을 때 찾아오십니다. 이것이 어리석은 인간이 만든 세상 종교와는 다른 점입니다. ‘찾아오시는 하나님’이라는 문장은 우리 기독교를 잘 표현한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망 가운데 있거나 문제 있는 인생을 찾아와 가장 먼저 ‘질문’을 던지십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과 인간의 수많은 만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찾아오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회복과 은혜를 주기 위한 첫 단초를 질문으로 시작하셨습니다. 신학을 시작한 초기에는 ‘하나님의 질문’에 대해 두 가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면서 왜 질문을 하시는가’였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은 왜 문제와 아픔을 한 번 더 확인시키며 힘들게 하시는가’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말씀의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질문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질문 속에는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와 답이 포함되어 있으며, 참으로 따뜻한 하나님의 마음과 위로 그리고 그분의 안타까워하시는 마음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충격과 절망의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실까?’를 묵상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이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고민과 묵상 중에 인간의 절망의 현장에 나타나 던지신 주님의 질문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바라보았던 시각과는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고, 하나님의 질문 속에서 여전히 포기하지 않으시는 측량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질문에 담긴 의미와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성도들에게 주일 메시지로 전하게 되었고, 주변의 간곡한 부탁으로 책을 내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_서문에서
하나님이 범죄한 인간에게 가장 먼저 하신 ‘네가 어디 있느냐’는 질문은 책망과 경고의 의미가 아닙니다. ‘네가 내 말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었으니, 너를 찾아내어 벌을 주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어긋난 길로 가는 자녀를 향해 ‘내 품으로 돌아오라’고 외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입니다.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답을 요구하시는 질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미 그 답을 알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았든지, 앞으로는 우리와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바로 ‘내가 너와 함께하고 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