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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사 걷기

한국 교회사 걷기

(한민족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따라)

임경근 (지은이)
두란노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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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사 걷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 교회사 걷기 (한민족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따라)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53140813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21-10-06

책 소개

구한말 조선의 종교·정치·사회·문화적 정황은 복음을 갈망하는 분위기로 무르익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한반도에 들어온 기독교 복음은 한민족에게 생명수와 생명의 떡과 같았다. 복음은 사람의 영혼 구원뿐만 아니라, 삶의 변화까지 이끌어 냈다.

목차

프롤로그 | 과거 한국 교회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12

Part 1 왜 구한말에 교회를 주셨는가

01 동쪽 끝 은둔의 나라에 전해진 복음 •20
02 한반도를 스친 복음의 흔적을 찾아서 •31
03 서학의 끈을 잡고 조선에 들어온 로마 천주교 •36
Part 2 위기의 조선, 백성을 품은 교회
04 쇄국의 문을 두드리는 용감한 사람들 •50
05 선교사보다 먼저 한반도에 도착한 한글성경 •64
06 권서인들, 한글성경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 •71
07 미국 선교사들은 왜 조선을 향했는가 •75
08 조선으로 속속 들어오는 복음의 일꾼들 •80
09 바로 그 이름, 복음입니다 •89
10 조선의 마음을 열어젖힌 의료선교 •95
11 느리지만 확실한 방법 교육선교 •103
12 한글을 대중의 언어로 올려놓은 한글성경 •113
13 때로 흩어져서 때로 연합으로, 선교부 연합 활동 •117
14 한국 교회에 깊이 영향을 미친 네비우스 선교 정책 •121
15 선교 1-3기로 보는 한국 교회 •130
16 한국판 부림절 사건 •145
17 죽창과 낫으로 어찌 총칼에 맞서랴 •147
18 대한제국의 시작과 열강의 쓰나미 •152
19 안중근, 일본의 죄를 묻다 •154
20 나라를 잃고 교회에 기대는 백성들 •160
21 한반도를 이끈 선교사들 •161

Part 3 암울한 한반도를 쓰다듬은 영적 대부흥
22 한국 교회의 자랑, 1907년 평양 대부흥 •172
23 부흥의 주인은 누구인가 •188
24 한국 교회, 영적 내공을 키우다 •192
25 한국 교회, 자립을 시작하다 •194
26 ‘아직 여기’에서 교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 •197

Part 4 일제강점기 교회는 민족의 등불이 될 수 있는가
27 교란종 일본 제국주의, 한반도를 점령해 가다 •204
28 교회, 일제 항거의 산실이 되다 •207
29 기독교 학교와 교회에 대한 정교하고 치밀한 방해 •212
30 민족자결주의가 쏘아 올린 희망의 공 •215
31 일제, 무자비한 탄압에서 교묘한 민족 분열로 •222
32 박해를 먹고 성장하는 1919년 이후의 교회 •224
33 한국 교회가 도전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 •225
34 교회가 할 일, 교인이 할 일 •229
35 교회 성장과 잠재적 문제들 •235
36 기독교 문화, 복음의 통로가 되다 •250

Part 5 교회, 신사참배와 불편한 동거를 하다
37 교회를 타락의 길로 이끈 신사참배 •258
38 하나님의 남은 자들이 있었다 •272

Part 6 해방 후 개신교회, 아직 봄은 오지 않았다
39 대한민국 해방과 교회의 길 •294
40 북한 교회: 영적 재건보다 권력 순응의 길을 가다 •298
41 남한 재건과 일제 청산 실패 •302
42 남한교회: 회개 없이는 재건도 없다 •305
43 고려신학교, 평양신학교의 정통을 계승하다 •311
44 적반하장의 교권주의와 자유주의의 반격 •319
45 장로교 총회의 횡포 •325
46 경남노회 축출(1951)과 고신교회 탄생(1952) •332
47 조신 측(기장) 축출(1953) •334
48 합동(승동 측)과 통합(연동 측)의 분열(1959) •336
49 승동 측과 고신 측의 합동(1960), 그리고 환원(1963) •339
50 해방 후 교회 안에서 활개 치는 이단들 •343

Part 7 주제로 본 한국 교회
51 교회의 성장 •352
52 대형 교회 현상 •356
53 놀라운 열정의 한국 선교, 그 명과 암 •360
54 기독교 문화의 확산과 세속화 •365
55 정치와 교회의 함수관계 •370
56 우리가 쓰고 있는 기독교 안경 •377
57 산아제한 이슈에서 극명하게 갈린 천주교와 개신교 •384
58 그리스도인이 부끄러워해야 할 역사, 입양 •390
59 남북통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392
60 음모론으로 변질된 종말론 •396
61 한국형 복음주의, 이대로 괜찮은가? •400

에필로그 | 교회는 시대의 도전 앞에 생존할 수 있을까? •410

저자소개

임경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네덜란드에서 개혁신학을 공부(Drs. Th. D.)한 후 한국에 들어와, 샘물기독학교에서 기독교 교육에 몸담았다. 기독교 학교의 기초와 실제를 다룬 『기독교 학교 이야기』를 저술했다. 네 명의 자녀를 홈스쿨링으로 교육하면서 성품 교육에 많은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수 권의 가정예배서 『교리와 함께하는 365 가정예배』, 『365 교리 묵상』, 『콕 집어 알려주는 가정예배 가이드』를 저술했으며, 전공을 살려 교회사 책 『세계 교회사 걷기』, 『한국 교회사 걷기』도 출간했다. 그리고 『easy 성경통독(구약)』, 『easy 성경통독(신약)』을 엮어 개혁신앙으로 성경 읽기를 시도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형상인 성품의 회복을 위한 책 『성품 - 하나님의 형상을 찾아서』를 출간했다. 번역서로는 헤르만 바빙크의 『믿음의 확신』과 아브라함 카이퍼의 『반혁명 국가학』이 있다. 고신대, 고려신학대학원, 백석대학교 대학원에서 후학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다우리교회를 개척하여 목회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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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과거 없는 현재란 불가능하고, 과거를 모르는 사람의 미래는 밝을 수 없다. 필자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마음이 과거에 있으면 지혜를 얻고, 미래에 있으면 소망을 얻는다.’ 역사를 알면 현재를 직시할 수 있고 더 밝고 찬란한 미래를 꿈꿀 수 있다. 역사를 아는 민족에게 희망이 있다.


어둠 속을 헤매며 멸망으로 달려가던 한민족에게 하나님은 선교사들을 보내 복음의 빛을 비추셨다. 하나님이 왜 19세기 말에야 복음을 전해 주셨는지 궁금하다. 하지만 그 답을 찾는 것은 어쩌면 선을 넘는 시도일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비밀이며 섭리의 신비다. 인간은 하나님의 깊은 뜻을 다 알 수 없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민족이 굴곡의 역사를 거치면서 유구하고 찬란한 문화를 이룩했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죄와 비참함 가운데 스스로 멸망의 길로 걸어가고 있었다는 점이다.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 같은 훌륭한 분도 아담의 자손으로 원죄(Original Sin)와 자범죄(Actual Sin)를 가진 죄인임을 부정할 수 없다. 그리스도인이 한국사를 공부할 때 위대한 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한민족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구원받을 수 있는 죄인임을 인정해야 한다.


1832년 2월 26일 마카오를 출발한 배는 중국 해안을 돌다가 한반도 서해안까지 오게 되었다. 그때가 7월 17일이었는데, 백령도 부근에 상륙해 주민들에게 한문성경을 나눠 주기도 했다. 조선 정부에 무역을 하자고 서신을 전달해 줄 것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배는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7월 25일쯤 고대도 안항에 도착했다. ‘로드 앰허스트’는 그곳에서 홍주의 목사(牧使) 이민회를 통해 순조에게 진귀한 서양 물품과 성경 등을 선물로 보내면서 영국과 통상을 요청했다. 답을 기다리는 동안 귀츨라프는 고대도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다. 잔치에 초대되기도 하고 배운 의술을 발휘하여 병자를 고쳐 주며 복음도 전했다. 그러나 당시 천주교 박해가 심했기 때문인지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런데 ‘양’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사람은 달랐다. 그에게 한자로 ‘주기도문’을 써 주고 한글로 써 보라고 했다. 이것이 최초의 한글성경 번역이었다. 귀츨라프는 이때 배운 한글을 나중에 서양에 소개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돼지)감자 씨를 주며 심는 법과 포도로 즙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지금도 고대도 포도주와 감자는 유명하다. 8월 9일 서울에서 순조로부터 온 특사는 선물을 돌려주며 통상을 거절했다. 결국 그들은 고대도를 떠나야 했다. 귀츨라프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조선에 뿌려진 말씀의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나는 믿습니다. 주님이 예정하신 때에 반드시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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