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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41698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2-03-16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내가 왜 나를 모르겠지?
Part 2. 넌 꿈이 뭐니?
Part 3. 아, 언제쯤 자유로워질까?
Part 4. 사랑, 나만 어려운가요?
Part 5. 혼자가 편한데 왜 외롭지?
Part 6. 세상은 왜 이렇게 불공평하지?
Part 7. 사는 것도 힘든데 죽음까지 고민해야 돼?
에필로그
주(註)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래 살아도 여전히 인생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말은 한편으론 어딘가 허무하고 답답하게 느껴진다. 정말 우리는 끝까지 내 인생과 나를 모른 채 살아가야 하는 걸까?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나에게 맞는 삶은 무엇이고, 무엇이 행복한 삶인지를 고민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일까? 인생을 이렇게 생각할 때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잃은 것과 같은 막막함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래서일까? 이런 막막함과 불안감 속에 사람들은 누군가가 나의 길을 알려 주기 원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변을 향해 끊임없이 뭔가를 물으며 확인받고 싶어 한다. “나 잘하고 있는 걸까? 이게 맞는 거겠지?”
세상에 태어난 아이는 오직 자신을 낳아 준 권위자인 부모를 통해서만 자신을 알 수 있다. 부모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그가 어떤 존재인지 말해 줄 때 아이는 그 말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알아 간다. 우리가 우연히 생긴 우주의 먼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그분의 자녀라면 내가 나를 알고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한 가지다. 나를 만든 권위자이신 하나님을 통해서 우리는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우연 안에서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 간다.
우리에게 생명을 공급해 주는 중요한 것들은 대부분 내 안이 아니라 외부에서 주어진다. 이는 우리 영혼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그토록 찾아 헤매는 영혼 깊숙한 곳에서 오는 갈증과 해답은 우리 안에서 만들어 내거나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신체가 건강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선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들을 잘 섭취해야 하듯이, 우리 영혼도 건강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선 외부에서 무엇인가가 주어져야만 한다. 성경은 이를 빛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