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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그릴스 : 늑대의 길, 깊은 숲 속에서 살아남기

베어 그릴스 : 늑대의 길, 깊은 숲 속에서 살아남기

베어 그릴스 (지은이), 김미나 (옮긴이)
  |  
자음과모음
2011-09-10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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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그릴스 : 늑대의 길, 깊은 숲 속에서 살아남기

책 정보

· 제목 : 베어 그릴스 : 늑대의 길, 깊은 숲 속에서 살아남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54426961
· 쪽수 : 312쪽

책 소개

탐험가이자 방송인인 베어 그릴스의 긴장감 넘치는 모험, 강인한 정신력, 일촉즉발의 순간에서 빛나는 지혜들을 한데 담은 모험 소설 '어드벤처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베어 그릴스의 분신이자, 이 소설의 주인공인 벡 그랜저가 알래스카의 눈 덮인 산중에서 현란한 생존 기술들을 발휘하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위험천만한 ‘리얼’ 서바이벌의 세밀하고도 섬뜩한 진수를 보여준다.

목차

1장. 비행기 추락 사고
2장. 생존자들
3장. 구조대는 오지 않는다
4장. 티카아니
5장. 알래스카의 강물을 헤치고
6장. 광야의 첫날밤
7장. 얼어붙은 죽음의 호수
8장. 크레바스
9장. 비밀의 길
10장. 순록 이끼
11장. 눈 속에 은신처를 만드는 법
12장. 애벌레와 물고기
13장. 들꿩호
14장. 폭포 위의 사투
15장. 곰이다
16장. 아, 아나캇
17장. 살아 있는 역사책의 마지막 장
18장. 진정한 영웅

저자소개

베어 그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탐험가이자 TV 프로듀서다. 대학을 졸업하고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3년간 고도의 생존 기술 전 문가로 훈련을 받았다. 불의의 낙하산 사고로 척추가 부러졌 으나 기적적으로 몸이 회복되었고, 곧바로 세계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사하라 사막 횡단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획기적인 탐험을 성 공적으로 해냈다. 그가 출연한 TV 쇼 〈인간과 자연의 대결(Man vs. Wild)〉과 〈최악의 시나리오(Worst-Case Scenario)〉는 150여 개국에 방영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TV 출연과 스턴트, 이 벤트 행사로 올린 수익의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어릴 때부터 등산과 항해 등을 익혀온 베어 그릴스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세계 어린이에게도 모험심과 도전정신 을 심어주고자 「베어 그릴스와 살아남기」 시리즈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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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여의도에서 방송 구성 작가로, 뉴욕 맨해튼에서 잡지사 에디터로 일했다. 그리고 번역과 글쓰기를 하고 있다. 늘 삶과 사람, 사랑이 궁금하다. 쓴 책으로는 『눈을 맞추다』 『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이 있으며, 청소년인문교양 『더 크게 소리쳐!』와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 『달라이 라마의 행복』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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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약 티카아니가 아무 이상이 없다면 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에 하나 뇌진탕이라면 오히려 최대한 휴식을 취하도록 그를 도와야 한다. 당장 양단간에 결정을 내려야 했다. 벡은 티카아니에게로 다가가 그의 머리를 꼭 쥐고 자신의 얼굴을 향해 돌렸다. 눈을 들여다보았다. 양쪽 동공이 같은 크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좋은 신호다. 신경 증상을 체크하는 첫 번째 테스트인 것이다.
“이름이 뭐야?”
벡이 물었다. 의식의 혼란을 체크하는 것이다.
“아…… 티카아니.”
벡은 세 번째 테스트인 집중력으로 넘어갔다.
“열두 달 이름을 하나씩 대봐. 십이월부터 시작해서 거꾸로.”
“아…….”
생각을 모으느라 티카아니의 얼굴에 잔뜩 주름이 잡혔다.
“십이월…… 십일월…… 구월…… 아니, 시월…….”


“아주 엄청난 놈이지. 지금은 우리가 아직 땅 위를 걸어가고 있지만 여기서 더 올라가면 얼음으로 바뀔 거야. 눈 밑에 얼음이 깔려 있을 때는 크레바스를 조심해야 해. 크레바스는 얼음이 갈라지면서 난 거대한 좁은 틈인데, 그 안에 빠졌다가는 죽는…… 잠깐, 멈춰!”
티카아니가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즉각 발을 멈췄다. 벡이 공포에 질린 얼굴로 바닥을 찬찬히 내려다보았다. 그리고 그들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았다. 매끄러운 눈 위로 발자국들이 나란히 줄지어 찍혀 있었다.
지나치게 매끄럽다. 벡은 주위를 재빨리 살펴보았다. 그리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이제껏 행여나 크레바스를 만날까 봐 주의하며 걸었더니 그보다 더 순식간에 그들을 집어삼킬 수 있는 더 큰 위험을 그만 못 보고 지나친 것이다.
시험 삼아 눈 위를 발끝으로 콕콕 찍어보았다. 그리고 지팡이로 눈 속을 이리저리 헤치다보니 그 끝이 무언가 단단한 것에 부딪쳤다. 둔탁하고 낮은 소리가 났다. 바위가 긁히는 소리는 아니었다.
“우리, 얼음 위에 서 있어.”


어쨌든 사람은 두 명이고 늑대는 한 마리다. 그리고 그들은 지팡이도 가지고 있다. 겁을 줘서 쫓아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확실한 한 가지는 이곳에 앉아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가자.”
벡이 말하고 조심스럽게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게 그 길이 맞는 것 같아.”
걷기 시작한 지 일 분이 지나자마자 티카아니가 말했다. 그들은 늑대의 공격에 대비해서 지팡이를 단단히 움켜쥔 채 양쪽으로 높이 솟은 암벽 사이를 한 줄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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