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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5443134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5-01-05
책 소개
목차
우리 동물 이야기를 시작하며 4
첫 번째 이야기 | 그들을 이해하다
새끼 동물 납치 사건 12 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쫓겨다닐까? 21
뉴트리아는 괴물일까? 33 43년 전 멸종된 황새가 봉하마을에 44
두 번째 이야기 | 죽어 가는 동물들
동물실험은 고문이다 60 공장에서 자라는 돼지 70
슬픈 동물원 81 오랑우탄은 즐겁지 않다 91
바다제비를 살려라! 101 길에서 죽어 가는 동물들 114
세 번째 이야기 | 위기에 빠진 동물들
잠꾸러기 붉은박쥐 130 사라져 가는 점박이물범 140
가락지를 낀 철새 155 해안사구에 사는 표범장지뱀 168
무기징역 받은 사육곰 177 멸종 위기의 반달가슴곰 184
여우야 여우야 194
네 번째 이야기 | 바다로 나간 제돌이
제주도에서 돌고래 만나기 206 제돌이와 춘삼이 213
1번 제돌이 225 돌고래 쇼 237
다섯 번째 이야기 | 아끼고 사랑하기
새끼 고양이 구조 250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256
반려동물을 생각하다 266
인간과 동물 이야기를 마치며 276
이 책을 추천하며 28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미 새가 버린 것으로 착각해 새끼 새를 동물구조센터에 데려오는 사례가 많다. 어미가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를 엄마가 보는 앞에서 미아인 줄 알고 파출소에 데려다 주는 일’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하늘의 제왕’이라 불리는 독수리와 참새를 같은 사육장 안에서 키우면 어떻게 될까? 보통은 ‘독수리가 참새를 잡아먹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쉽지만 실제 두 조류를 한 공간에서 키우면 참새는 무사히 지낼 가능성이 높다. 독수리는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냥을 하지 않고, 사냥을 할 만한 능력도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1970년대에 멸종된 황새가 40여 년 만에 다시 모습을 나타낸 것은 2014년 3월 18일이었다. 화포천생태학습관 연구자들은 이날 황새를 발견하고 황새 발목에 끼워진 가락지 형태의 인식표에 새겨진 일련번호 ‘J0051’을 확인했다. ‘J’라는 글자가 일본에서 끼워 보낸 가락지라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연구진은 바로 일본의 황새마을인 효고현 도요오카시에 이 황새에 대해 문의했다. 일본 연구진은 이 일련번호가 2012년 4월 도요오카에서 태어나 2013년에 방사한 암컷 황새의 번호인 것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