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2030 기후적응 시대가 온다

2030 기후적응 시대가 온다

(종말로 치닫는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

김기범 (지은이)
추수밭(청림출판)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900원 -10% 590원 10,120원 >

책 이미지

2030 기후적응 시대가 온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2030 기후적응 시대가 온다 (종말로 치닫는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책/행정/조직
· ISBN : 979115540233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05-29

책 소개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빨리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속도를 각종 데이터와 지구·인간이 겪고 있는 증상들로 실감 나게 보여주고, 최근 전 인류적인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으로 논의되고 있는 ‘적응대책’을 다각도로 소개한다.

목차

프롤로그: 지구는 인류가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1부 지금 우리는 어떤 상황인가
1장 인류 운명의 묵시록
사그라질 기미 없이 계속되는 경고 | 국제기구 IPCC의 예측보다 더 심각한 시나리오 | 파국을 막기에는 이미 늦었을지 모른다
2장 기후변화가 바꿀 우리의 미래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범 | 기후변화의 미래에 관한 다양한 시나리오
3장 더 빠르게 다가온 ‘1.5도 상승’의 시기
낙관적이었던 전망이 끔찍한 파국으로 | 숫자로 들여다보는 인류의 범죄 | 매년 더 빠르고 가파르게 상승하는 온도
4장 화석연료로부터 전환을 도모하다
새롭게 열린 기후변화협약의 성과 | 산유국이 당사국총회 개최국이라는 아이러니
5장 지구상의 모든 것이 사라지고 있다
가장 강력한 기후변화의 증거 |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나는 멸종 | ‘거대한 가속’을 따라잡기 위한 연구들 | 장기적 생태 연구가 미비한 한국의 현실 |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구상나무 연구 | 인간, 기후변화의 명백한 원인
6장 미래 세대에게 ‘야만’을 물려줄 것인가
‘생태계 학살’에 가까운 개발의 연속 | 언제까지 멸종위기종을 업데이트할 것인가 | 제인 구달이 보여준 작은 희망

2부 지구와 인간의 병적 증상
7장 코로나19는 인간의 경각심을 일깨웠을까
멸종위기 동물의 수는 회복될 수 있을까 | 인간은 지구의 ‘암덩어리’에 불과할까? | 인간을 포기하지 않고 고쳐 써야 하는 이유
8장 인간의 동물 관리는 과연 안전할까
인수공통감염병이 갈수록 늘어나는 이유 | ‘살인진드기’와 ‘조류독감’의 위협 | 무분별한 천산갑 살육이 끼친 영향 | 밀렵으로 끊임없이 죽어나가는 동물들 | 동물들과의 접촉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
9장 제2의 팬데믹이 찾아온다
조류독감은 인간의 문제다 | 새로운 팬데믹이 일어날 가능성
10장 사라지는 꿀벌도 기후변화 탓일까
꿀벌 실종의 엄청나게 복잡한 원인? | 인간이 아닌 기후변화에 책임 떠넘기기
11장 숨죽이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폭탄
기후변화와 미세플라스틱의 관계 | 수돗물, 생수, 바다에 녹아 있는 미세플라스틱 | 우리의 작은 활동이 미세플라스틱을 내뿜는다 | 미세플라스틱의 치명적 독성과 영향
12장 폭발 직전까지 다가온 영구동토층
얼음과 눈이 녹아내리면 일어나는 현상 | 걷잡을 수 없이 지구 전체가 뜨거워진다

3부 피할 수 없다면 적응하라
13장 호모 클리마투스의 탄생
인류는 기후변화에 어떻게 적응해왔나 | 기후변화를 맞이한 한반도의 현실 | 기후적응에 실패한 동식물들의 최후
14장 기후적응에 성공한 호모 사피엔스
역사상 가장 거대한 화산 폭발 | 온화한 기후를 찾아 이주하는 인간 | 기후변화는 어떻게 인간을 자극했나
15장 재난 수준의 더위를 견디는 법
전 세계적으로 뜨거워지는 여름 | 열사병과 전쟁을 벌이는 나라들 | 한국은 폭염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무더위쉼터들
16장 위기이자 기회가 될 해수면 상승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자연재해 | 바닷물 침수로 생겨난 갯벌의 기적 | 섬나라들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
17장 ‘기후적응 농업’은 성공하고 있는가
한국인에게 사랑받던 ‘수미감자’의 위기 | 수미감자가 퇴출당하는 이유 | 감자와 함께 퇴출당한 기후적응 농산물들
18장 메트로폴리탄 뉴욕의 녹색도시 정책
여름을 시원하게 하는 뉴욕의 옥상정원 | 기후재난을 막는 녹색의 땅

4부 이미 닥쳐온 파국 앞에서
19장 뜨거워진 지구에서 누가 살아남을까
2030년까지 우리에게 남은 시간 |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 살아갈 미래 세대
20장 한국이라는 ‘기후빌런’이 온다
매년 기후위기 대응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하는 나라 | 다른 나라들에 걱정을 끼치는 나라
21장 몽골의 기침이 한국으로 전파된다
몽골의 모래폭풍이 한국의 모래바람으로 | 끝없는 설경이 거대한 사막으로 | 몽골의 기후변화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
22장 더욱 깊어진 북극곰의 절망
기후위기를 상징하는 장면 | 동족을 잡아먹는 비극 | 흔히 볼 수 있는 새들마저 사라진다
23장 기후변화는 ‘미지와의 조우’까지 막을 것인가
과학자들이 따져본 외계 문명의 수 | 기후변화 정도로 따져본 외계인을 만날 가능성

에필로그: 아직 희망은 있다

저자소개

김기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경향신문에 입사했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환경과 생태 분야를 담당하면서 동식물들이 처한 현실과 기후위기 등을 취재했다. 2016년 가습기살균제 피해 연속보도 건으로 카이스트에서 주관하는 ‘정문술과학저널리즘’ 대상을 수상했다. 언뜻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 기사를 독자들에게 쉽게 전달하고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환경보건학과를 다녔고, 2020년에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에 입학해 늦깎이 과학도의 자세로 공부하고 있다.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 그리고 이에 대한 인류의 대응을 취재하면서 앞으로 닥쳐올 6~10년의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껴 이 책을 쓰게 됐다.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 이슈와 그와 관련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취재하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데, 그때마다 “생명과 자연 앞에서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답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구를 빼앗지 마!》, 《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쫓겨 다닐까?》, 《오늘도 녹색 이슈》, 《녹조라떼 드실래요》(공저), 《2020 한국의 논점》(공저), 《핵, 이젠 안녕!》(공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프롤로그
인류의 기후위기 대응에는 크게 두 가지 방향이 있다. 첫째, 더 이상의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전 세계적인 공조 체제를 마련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획기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것. 둘째, 이미 온도가 올라간 상황에서 근미래에 닥쳐올 기후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적응 정책’을 펼치는 것. 이 책은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을 포함해 인류가 지금껏 노력을 기울여온 첫 번째 방향의 대응이 성공적이었는지 살펴본 뒤, 현재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두 번째 방향의 대응책을 점검한다. 폭염, 해수면 상승, 전염병 발발 등 지금껏 우리가 마주해온 각종 기후재난의 형태를 실감 나게 소개하면서도, 우리가 왜 이러한 일들을 겪게 되었는지 역사적으로 검토하고, 그동안 다른 책에서는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기후적응 정책의 실태를 우리의 현실에 맞게 풀어내고자 한다.


1장 인류 운명의 묵시록
〈호주 보고서〉에서는 인류가 지금까지 예상해온 것보다 위험한 상황이 더 빨리 찾아올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다룬 숱한 연구 결과 가운데 〈호주 보고서〉가 주목받았던 이유는 “기후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생산된 여러 과학적 지식은 보수적이고 조심스럽다”고 평가하면서 현실로 다가올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위기를 그려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호주 보고서>는 “위기를 줄이거나 피하기 위해, 즉 인류 문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산업 시스템을 아주 빠르게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기에는 전쟁 시기의 대응수준에 준하는 전 지구적인 자원 동원이 요구된다”고 주장한다.


3장 더 빠르게 다가온 ‘1.5도 상승’의 시기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로부터 9년이 지난 2024년 현재, 인류는 당시 선언했던 ‘화석연료의 종말’로 가는 길을 닦기는커녕 기후 파국으로 가는 길을 앞당기고 있다. 2023년 3월 발표한 IPCC의 〈제6차 평가 종합보고서〉에는 각국 정부가 진행 중인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모두 실행하더라도 2040년이 되기 전에 전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올라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인류는 이번 세기 말까지 전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도로 제한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제6차 평가 종합보고서〉의 내용처럼 2040년에 이미 1.5도를 넘어선다는 것은, 기존 온실가스로 인해 발생한 온난화 효과는 물론이고 앞으로 발생할 효과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지 못하고 온실가스로 인한 온난화가 계속된다면 1.5도가 아닌 그 이상의 온도 상승을 맞이할 것이라는 게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5540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