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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익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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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가 보이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437899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7-08-31

책 소개

배영익의 두번째 장편소설로, 범죄 심리학, 설화를 미스터리에 녹여냈다. 어느 가을, 가방에 담겨 유기된 기이한 시체들이 연쇄적으로 발견된다. 우연히 사건을 목격하게 된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이자 전직 프로파일러인 류PD는 이 범죄의 이면에 독특한 무엇이 있음을 직감하게 되고 독자적으로 추적에 나선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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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배영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생.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한때 물리학을 공부했고,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이후 첫걸음으로 영화사에서 일하기도 했다.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2010년 첫 장편소설 『전염병: 대유행으로 가는 어떤 계산법』을 출간했다. 이 소설은 기후변화가 가져올 위험을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초래하는 생물학적 재난으로 표현한 SF 환경소설이자 재난스릴러로, 2013년 방영된 JTBC 특별기획 드라마 시리즈 [세계의 끝](연출:안판석)의 원작이기도 하다. 과학 및 인문학에서 소재를 찾아 문학과 접목시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주특기인 작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매작품마다 디테일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열과 성을 다한다. 소위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작품, 고전처럼 오래오래 읽히는 작품을 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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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깨비감투 설화
어떤 사람이 우연한 기회에 도깨비감투를 얻었다. 그것을 쓰면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 사람은 감투를 이용하여 시장에 가서 남의 물건을 훔쳐오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번잡한 곳에서 지나가던 사람의 담뱃불에 감투를 태우게 되어 아내에게 그 부분을 기워달라고 하였더니, 아내가 빨간 헝겊을 받쳐서 기워주었다. 그것을 쓰고 계속하여 남의 집 물건을 훔쳐왔으므로, 마침내 도둑을 맞은 사람들도 빨간 헝겊 조각이 왔다 갔다 하면 물건이 없어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그 빨간 헝겊 조각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가 빨간 헝겊 조각이 나타나자 한꺼번에 덮쳐서 감투를 벗기니 사람의 모습이 나타나므로 사람들이 모두 덤벼들어 그를 실컷 때려 주었다는 설화이다.


수색 닷새째에 흥미로운 소식이 있었다. 탈북자 가족 대신, 엉뚱한 변사체가 발견된 것이다. 시신은 비닐에 싸인 채 돌덩이 여러 개와 함께 길쭉한 가방에 담겨 있었다. 태아처럼 양 무릎을 가슴께까지 끌어올려 등을 구부린 자세였고, 어류나 저서동물에 의한 훼손보다는 미생물에 의해 진행된 부패 현상이 더 현저해 보였다. 이제 막 뼈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 버려진 지 오래된 것 같지는 않았다. 그밖에 돌덩이에 눌려 만들어진 특이한 함몰 자국이 눈에 띄었다.


욕심
도깨비감투를 쓰면 욕심이 생겨요. 평생 청렴하고 욕심 없는 사람이란 평판을 듣던 사람도 그렇게 되더라는 겁니다. 저희 아버지가 바로 그랬어요. 33년 공직 생활을 청산하고 정년퇴임하셨는데, 경기도 구리에 33평짜리 아파트 한 채와 연금, 그게 재산의 전부였죠. 그런 분이셨는데 어느 날 우연히 도깨비감투를 얻은 후부터는 변하셨어요. 웬만한 세풍에는 끄떡도 없을 것 같던 일흔 노인마저도 유혹에 넘어가는데, 젊은 사람이라면 오죽하겠어요? ? 남미희(부친이 도깨비감투를 소유한 적 있다고 주장하는 40대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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