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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4606790
· 쪽수 : 429쪽
· 출판일 : 2008-12-01
책 소개
목차
1장 타이터스 _ 9
2장 정지화면 _ 28
3장 둘만의 비밀 _ 32
4장 꿈 _ 50
5장 시구르 _ 63
6장 디 아이스 _ 87
7장 오락 시간 _ 101
8장 세상 속의 세상 _ 121
9장 솔라 코로나 _ 127
10장 서프라이즈 파티 _ 144
11장 헨젤과 그레텔 _ 176
12장 글라스타운 _ 202
13장 다이아몬드 아이스 _ 223
14장 크레바스 위의 사기꾼들 _ 237
15장 티파티의 비밀 _ 266
16장 언더월드 _ 279
17장 열린 상처 _ 294
18장 방아쇠를 당겨라 _ 306
19장 장밋빛 고원 _ 325
20장 악마의 무도장 _ 348
21장 완벽한 신사 _ 367
22장 불과 얼음 _ 390
23장 나는 이 여행을 후회하지 않는다 _ 409
작가의 말 _ 남극의 스콧 _ 424
리뷰
책속에서
타이터스는 평소보다 더 심하게 절룩거렸다.
남극의 추위 속에서는 상처가 치유되지 않는다. 아물었던 상처도 다시 열린다. 모든 것이 자연에 역행한다. 남아프리카에서 돌아온 후 다리의 총상은 치유되었다. 무릎 위쪽에 길게 지그재그로 흉터가 남았을 뿐이다. 그러나 남극은 상처가 다시 벌어지는 곳이다. 피부가 갈라지고 붉은 속살과 뼈가 드러난다. 상처가 살아난다.
아빠는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 게다가 이제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니 나를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없다. 극복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곳은 상처가 다시 열리는 곳이다. 시간이 갈수록 상처가 치유되기는 커녕 점점 더 심해진다.
p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