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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프렌치 테이블 (프랑스 시골에서 만난 음식과 사람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4612975
· 쪽수 : 332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4612975
· 쪽수 : 332쪽
책 소개
호주에 살던 제인 웹스터은 일과 가정 모두 행복하게 뿌리내린 고향을 떠나, 잘 알지도 못하는 프랑스의 작은 시골마을로, 그것도 낡고 거대한 성을 구해 직접 쓸고 닦으며 살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고향 호주를 떠나 프랑스 노르망디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웹스터 가족. 웹스터 가족이 프랑스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에서 만난 음식과 사람들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시작
도착
*봄의 레시피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여름의 레시피
프렌치 라이프
*가을의 레시피
식사하세요!
*겨울의 레시피
마침내
Address Book
리뷰
책속에서
“긴 진입로를 한참 걸어가자 희고 와인 빛이 도는 성이 오래된 나무 사이에 서 있었다. 우리 아이들은 평소에 성을 방문할 때면 신나게 둘러보지만, 뱃속이 텅 비어 있을 때에는 눈에 띄게 참여하고자 하는 모습이 줄어든다. 하필이면 오늘따라 아침 이후엔 아무것도 먹여주질 못했다. 아이들은 우거진 수풀 사이로 미친 듯이 뛰어다녔고, 나는 불안해서 아이들에게 제발 뱀 조심하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역시 배고프고 지친 피터가 아이들을 진정시키는 동안 나는 건물 외벽을 대충 훑어보고 넓은 정원도 둘러보았다. 수십 개가 넘는 창문들은 굳게 닫혀 있었고, 정원은 정돈되지 않아 넝쿨들이 사방으로 뒤엉켜 있었다.”
“자명종이 울리면 나는 잠에서 깰 때까지 기지개를 켜며 스트레칭을 한다. 보스구에의 동 트는 풍경은 시계를 맞춰놓고 일어나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창밖을 바라보면 시골 풍경이 서서히 떠오른다. 들판, 꽃이 점점이 피어 있는 사과나무들, 길게 뻗은 울타리. 이 모든 것들이 분홍빛 새벽 햇살 안에 고요히 가라앉아 있다. 지금 노르망디는 봄이다. 도착한 이후로 이런 아침 풍경을 수없이 보았지만 난 아직도 이것이 꿈이 아닌지 한 번, 아니 두 번씩 볼을 꼬집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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