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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4623841
· 쪽수 : 172쪽
책 소개
목차
수학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7
숫자는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13
나란한 세계로 가는 지렁이 구멍 23
숫자나라 28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46
미로를 빠져나가려면? 55
미로의 괴물 미노바카 61
시르함 왕의 밀알 사막 81
숫자의 숲 91
다섯시 다과회 104
수수께끼 미소 120
매직 스퀘어 127
수학 마법사 139
피보나치의 토끼들 151
에필로그 163
옮긴이의 말 165
리뷰
책속에서
“아저씨는 그저 ‘3×4’는 세 개씩 네 번 더하기, 그러니까 3+3+3+3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던 거란다. 그러니 곱셈이 곧 덧셈인 거야. 게다가 이건 다른 덧셈보다 훨씬 간단해. 더해지는 수가 모두 같은 값이잖아.”
“지금까지는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그래서 네가 수학을 싫어했던 거야. ‘그런 식’으로 수학을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간단히 말해서 ‘등차수열’이란 앞에 있는 수에 매번 똑같은 수를 더해나가면서 수를 나열한 거야. 매번 더하는 똑같은 수를 ‘공차’라고 부르지. 가장 간단한 등차수열은 1, 2, 3, 4, 5, …로 이어지는 자연수의 열이라고 할 수 있어. 각 수는 앞에 있는 수에서 1이라는 공차를 매번 더한 것이니까. 1, 3, 5, 7, 9, …로 이어지는 홀수들의 열은……”
“공차가 2인 등차수열이네요. 짝수도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해서 미터라는 단위가 정해지자, 한 변이 10센티미터인 정육면체의 부피를 1리터라 부르기로 약속했고, 물 1리터의 무게가 1킬로그램으로 정해진 거야.”
“그래서 길이나 부피 단위를 재는 도량형을 ‘미터법’이라고 부르는 건가요?”
“그래, 모든 게 미터에 바탕을 두고 있으니까.”
“만약 리터였다면 ‘리터법’이라고 불렀겠군요?”
“그램에 바탕을 두었더라면 ‘그램법’이라고 불렀을 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