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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북클럽

수상한 북클럽

박현희 (지은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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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북클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수상한 북클럽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463408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4-12-22

책 소개

독산고 사회과 교사이자, 청소년들을 위한 교양서를 꾸준히 써온 박현희 선생님이 네 명의 아이들이 열두 달 동안 열 두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각자 자신의 문제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소설’의 형식으로 담아냈다.

목차

3월, 정영주의 이야기
수상한 북클럽 첫 모임
첫번째 수북 『지킬 박사와 하이드』
▶ 주인장의 편지

4월, 김의영의 이야기
두번째 수북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주인장의 편지

5월, 박민석의 이야기
축구 천재가 카페에 더부살이하게 된 사정
세번째 수북 『프랑켄슈타인』
▶ 주인장의 편지

6월, 정영주의 이야기
권투하러 가는 길
네번째 수북 『제인 에어』(1, 2권)
▶ 주인장의 편지

7월, 박민석의 이야기
연애편지 사건의 전말
다섯번째 수북 『자기 앞의 생』
▶ 주인장의 편지

8월, 윤정환의 이야기
전교 2등, 기말고사 답안지를 백지로 내다
여섯번째 수북 『일반적이지 않은 독자』와 『연애 소설 읽는 노인』
▶ 주인장의 편지

9월, 김의영의 이야기
좋아, 이대로 계속하는 거야!
일곱번째 수북 『복스』
▶ 주인장의 편지

10월, 윤정환의 이야기
나에게 다시 기회가 올까?
여덟번째 수북 『모모』
▶ 주인장의 편지

11월, 정영주의 이야기
아홉번째 수북 『달과 6펜스』
11월 마지막 날, 정영주만이 할 수 있는 일
▶ 주인장의 편지

12월, 윤정환의 이야기
열번째 수북 『첫사랑』
크리스마스이브에 생긴 일
▶ 주인장의 편지

1월, 박민석의 이야기
이런 날벼락이라니!
열한번째 수북 『멋진 신세계』
▶ 주인장의 편지

2월 다시, 박민석의 이야기
우리가 뭘 했지?
열두번째 수북 『파이 이야기』

저자소개

박현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별로 잘하는 것이 없다 보니 특기 란에 ‘걷기’라고 적습니다. 잘하는 일보다는 해 보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재능을 전혀 보이지 않는 영역에도 곧잘 발을 들여놓습니다. 남보다 서둘러 재능을 발견하고 적성을 찾으라는 주장에 격렬하게 반대하는 중입니다. 돈이 안 되는 길, 남들은 선택하지 않는 길도 뜻이 맞는 친구를 찾아 함께 가다 보면 뭐라도 될 것이라는 믿음을 어린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 협동조합에 대한 책을 썼습니다.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 줄까』 『수상한 북클럽』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마음대로가 자유는 아니야』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등의 책을 냈으며 고등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교 협동조합 매점에서 군것질하는 재미를 쏠쏠히 누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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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모임에 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한 적이 없다. 당연하지 않은가. 요즘 잘나가는 애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 토론을 하지 않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고.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애들이 우리 학교에도 있다. 나는 그 애들을 잘 안다. 성적은 좋지만, 뭔가 없는 애들이다. 패션 감각이 없거나, 유머 감각이 없거나, 감정이 없거나. 아니면 뭔가 모자란 애들도 있다. 얼굴이 모자라거나, 몸매가 모자라거나, 친구가 모자라거나.


“예뻐지고 싶은 게 왜 나빠? 못생기고 뚱뚱하면 다들 무시해. 게으르다는 둥, 자기 관리를 안 한다는 둥, 성격도 삐뚤어졌을 거라는 둥, 자기들 멋대로 결론을 내리지. 그런 신세가 되고 싶지 않으니까 노력하는 거야. 예뻐지려고. 예뻐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아름다움에 집착하니까 예뻐지려고 다들 발광하는 거라고!”


축구가 내 모든 것이던 시절이 있었다. 초등학생 때 선수로 뽑힌 후 계속 축구만 했다. 고등학교도 잘나가는 축구부가 있는 곳으로 진학했다. 1학년이었지만, 축구의 신은 나의 편인 것 같았다. 나는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체격을 갖추고 있었고, 체력도 좋았다. 이대로 쭉, 국가대표까지 간다. 어쩌면 국가대표 팀 코치가 되고, 감독이 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까지 했다. 하지만 시합중 상대편 선수의 태클로 생긴 부상은 내 인생을 전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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