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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무사히 나이 들기 위하여)

박현희 (지은이)
뜨인돌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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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늘부터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무사히 나이 들기 위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8078319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1-07-09

책 소개

저자가 달리기와 글쓰기를 통해 매일 아주 작은 성취감을 느끼며 자신을 돌보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 저자는 4명의 글벗들과 함께 100일 동안 몸을 쓰는 일에 대해 글을 쓰면서, 스스로에게 무심했던 자신을 발견하고 돌아보기 시작했다.

목차

조금 긴 프롤로그

1 어느 날 몸이 신호를 보냈다
2 이러다 큰일 날 것 같아서 운동을 시작했지만
3 제주에서 달리기와 화해하다
4 100일 동안 몸 쓰는 일에 대해 쓰다
5 달리기를 하고 싶지만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6 글쓰기를 하고 싶지만 망설이는 당신에게

조금 긴 에필로그
덧붙이는 글 •벗들의 글을 소개합니다

저자소개

박현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별로 잘하는 것이 없다 보니 특기 란에 ‘걷기’라고 적습니다. 잘하는 일보다는 해 보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재능을 전혀 보이지 않는 영역에도 곧잘 발을 들여놓습니다. 남보다 서둘러 재능을 발견하고 적성을 찾으라는 주장에 격렬하게 반대하는 중입니다. 돈이 안 되는 길, 남들은 선택하지 않는 길도 뜻이 맞는 친구를 찾아 함께 가다 보면 뭐라도 될 것이라는 믿음을 어린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 협동조합에 대한 책을 썼습니다.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 줄까』 『수상한 북클럽』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마음대로가 자유는 아니야』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등의 책을 냈으며 고등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교 협동조합 매점에서 군것질하는 재미를 쏠쏠히 누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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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감스럽게도 이것은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지금부터 들려줄 이야기는 아주 사소한 이야기이다. 매일 몸을 쓰고 글을 쓰며 스스로를 돌보는 도중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를 이야기할 뿐이니까. 결과적으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그저 사소한 몇 가지가 달라졌다. 그런데 50이 넘어서야 비로소 깨달은 중요한 생의 비밀은 사소한 것들이 실은 사소하지 않다는 것이다. 사소한 것들이 모여 분명히 무엇인가가 된다.
엄청난 일을 이룰 수 없다는 이유로, 시작하기를 두려워하지는 말아야 한다.


노화는 다양한 방식으로 신호를 보내온다. 사실 40대 후반부터 내가 수신한 신호들은 크게 걱정할 만한 것은 아니었다. 조금 불편하고, 조금 민망하고, 내 몸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조금 늘어난 것뿐이다. 이 정도 문제를 가지고 젊음이 끝장난 것처럼 호들갑 떨 생각은 없다. 생각해보니 이제 90이 되신 나의 어머니는 나를 보며 늘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구나. 젊어서 기운이 넘치니 얼마나 좋으냐.
-엄마, 나 이제 안 젊어요.
-내 눈에는 젊기만 한걸.
엄마는 진심으로 그렇게 말씀하셨다.
나보다 11살이 많은 큰 언니는 내게 이런 말을 한다.
-내가 살아보니까 50대는 참 좋은 나이야.
언니의 말에도 진심이 담겨있다.
이건 좋은 소식이다. 나는 아직 젊어서 좋은 나이이고, 살아보니 참 좋은 나이를 살고 있으니 말이다. 다만 전에는 모르고 누렸던 내 몸의 혜택을, 이번에는 감사하며 누리기로 했다. 그리고 내 몸에게 잘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내 몸에게 잘할 수 있지? 사람들은 이 대목에서 여러 가지 선택을 한다. 나는 ‘운동’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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