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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모리슨 (지은이), 최인자 (옮긴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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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재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34106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5-01-15

책 소개

미국문학의 대모이자 미국 흑인 사회의 위대한 멘토인 토니 모리슨, 그녀의 작품 중 가장 도발적이고 획기적인 소설 <재즈>가 문학동네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출간된다. 번역가 최인자가 기존 번역본을 토대로 고심을 거듭하며 새롭게 원고를 다듬었다.

목차

재즈 ... 11
작가의 말 ... 353
옮긴이의 말 ... 363

저자소개

토니 모리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오하이오주 로레인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클로이 워포드이다. 토니라는 이름은 세례명 앤서니에서 가져왔다. 하워드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학위를, 코넬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모리슨은 텍사스서던대학교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하다 하워드대학교로 옮겨 교수활동을 계속한다. 1964년 남편 해럴드 모리슨과 이혼하고 아들 둘을 키우며 살게 되자 출판 편집자로 전업을 결심한다. 랜덤하우스 출판사에서 소설 분야 최초의 흑인 편집자이던 모리슨은 앤절라 데이비스, 무하마드 알리, 토니 케이드 밤바라 등 여러 저명한 작가와 함께 작업해나간다.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모리슨은 1970년, 39세의 나이에 첫 소설 『가장 푸른 눈』을 발표한다. 두 번째 소설 『술라』가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고, 세 번째 소설 『솔로몬의 노래』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1987년 출간한 『빌러비드』로 퓰리처상, 로버트 F. 케네디 상 등을 수상했다. 1993년 “독창적인 상상력과 시적 언어를 통해 미국 사회의 핵심적인 문제를 생생하게 담아냈다”라는 평과 함께 흑인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2006년 프린스턴대학교 교수직에서 퇴임한 후에는 집필에 매진해 소설 『자비』 『고향』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등을 발표했다.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서 자유 훈장을 받았으며, 2019년 향년 88세에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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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고 비교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되었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초빙 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 책으로 『재즈』 『오페라의 유령』 『세계 속의 길』 『수도원의 비망록』 『기쁨의 집』 『마지막 잎새』 『톰 소여의 모험』, '해리포터' 시리즈,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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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자들이 손과 마음을 비누 거품과 잡다한 수리와 위태위태한 시비로 채우려 하는 까닭은 갑자기 찾아오는 한가한 순간에 그들을 기다리는 것이라곤 오직 스멀스멀 새어나오는 분노뿐이기 때문이다. 진하게 녹아내려 천천히 흐르는 분노, 흘러가면서 무엇을 묻어버릴지 신중하고 꼼꼼하게 선택하는 분노. 그렇지 않으면 시간의 맥박 속으로, 가슴 아래로 비스듬히 어디서 왔는지도 모를 슬픔이 슬며시 파고든다.


서서히 닫히는 문틈으로 오가던 속삭임과 함께 표면으로 떠오른 욕망의 격동을 그는 조심스럽게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욕망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단지 그것이 거기 있다는 사실에 즐거움을 느꼈다. 그러다 차츰 호주머니 밖으로 꺼내놓고 틈날 때마다 찬탄했다.


그 역시 말이 필요하지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다. 말이 얼마나 거짓일 수 있는지, 순식간에 피를 뜨겁게 했다 덧없이 사라져버릴 수 있는지 알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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