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장 파란 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160016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7-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160016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7-30
책 소개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토니 모리슨의 데뷔작. 작가의 고향이기도 한 로레인을 배경으로, 파란 눈을 가지면 끔찍한 현실이 뒤바뀔 것이라고 믿은 흑인 소녀의 비극을 다룬 소설이다. 차별과 빈곤, 폭력이 대물림되는 흑인 사회의 슬픈 연대기가 어린아이들의 순수함과 대비되어 더욱 강렬하게 그려진다.
목차
서문 7
가장 파란 눈 15
가을 21
겨울 81
봄 121
여름 223
해설 | 금잔화의 싹을 틔우기 위해 251
토니 모리슨 연보 259
리뷰
on_****
★★★★☆(8)
([마이리뷰]가장 파란 눈)
자세히
blu*****
★★★★★(10)
([100자평]외부의 차별 못지 않게 공동체 내부에서 벌어지는 차별과...)
자세히
무*
★★★★★(10)
([마이리뷰]가장 어둡고 더러운 혐오라는 거..)
자세히
세리카*
★★★★★(10)
([마이리뷰][마이리뷰] 가장 파란 눈)
자세히
Ear*
★★★★☆(8)
([마이리뷰][마이리뷰] 가장 파란 눈)
자세히
Fal****
★★★★★(10)
([마이리뷰]호박amber을 깨는 거장의 문법)
자세히
페넬로*
★★★★★(10)
([마이리뷰]아름다운 언어와 촘촘한 감정으..)
자세히
달*
★★★★★(10)
([마이리뷰]부럽다, 나는 백인 게이인데 너..)
자세히
cho**
★★★★★(10)
([100자평]내가 좋아하는 작가 토니 모리슨의 데뷔작)
자세히
책속에서
다들 쉬쉬했지만 1941년 가을에는 금잔화가 없었다. 당시 우리는 금잔화가 자라지 않은 까닭이 페콜라가 자기 아버지의 애를 가져서라고 생각했다. 조금만 살펴봤다면, 훨씬 덜 우울했다면, 우리 씨앗만 싹을 틔우지 못한 게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해졌을 것이다. 누구의 씨앗도 싹이 트지 않았으니까.
내쫓기는 것과 나앉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내쫓기면 어딘가 갈 데가 있지만, 나앉으면 갈 곳이 없는 것이다. 미묘하지만 결정적인 차이였다. 나앉는다는 건 무언가의 끝이었다. 우리의 형이상학적 조건을 정의하고 보완하는, 돌이킬 수 없는 물리적 사실이었다. 신분과 계급 모두에서 소수자인 우리는 삶이라는 옷자락의 끝단에서 어떻게든 돌아다니며, 나약한 우리끼리라도 뭉쳐 버티려 기를 쓰거나 혼자서 옷의 몸통 부분으로 기어올라가려 버둥거렸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