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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파란 눈

가장 파란 눈

토니 모리슨 (지은이), 정소영 (옮긴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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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파란 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장 파란 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160016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7-30

책 소개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토니 모리슨의 데뷔작. 작가의 고향이기도 한 로레인을 배경으로, 파란 눈을 가지면 끔찍한 현실이 뒤바뀔 것이라고 믿은 흑인 소녀의 비극을 다룬 소설이다. 차별과 빈곤, 폭력이 대물림되는 흑인 사회의 슬픈 연대기가 어린아이들의 순수함과 대비되어 더욱 강렬하게 그려진다.

목차

서문 7

가장 파란 눈 15
가을 21
겨울 81
봄 121
여름 223

해설 | 금잔화의 싹을 틔우기 위해 251
토니 모리슨 연보 259

저자소개

토니 모리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오하이오주 로레인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클로이 워포드이다. 토니라는 이름은 세례명 앤서니에서 가져왔다. 하워드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학위를, 코넬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모리슨은 텍사스서던대학교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하다 하워드대학교로 옮겨 교수활동을 계속한다. 1964년 남편 해럴드 모리슨과 이혼하고 아들 둘을 키우며 살게 되자 출판 편집자로 전업을 결심한다. 랜덤하우스 출판사에서 소설 분야 최초의 흑인 편집자이던 모리슨은 앤절라 데이비스, 무하마드 알리, 토니 케이드 밤바라 등 여러 저명한 작가와 함께 작업해나간다.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모리슨은 1970년, 39세의 나이에 첫 소설 『가장 푸른 눈』을 발표한다. 두 번째 소설 『술라』가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고, 세 번째 소설 『솔로몬의 노래』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1987년 출간한 『빌러비드』로 퓰리처상, 로버트 F. 케네디 상 등을 수상했다. 1993년 “독창적인 상상력과 시적 언어를 통해 미국 사회의 핵심적인 문제를 생생하게 담아냈다”라는 평과 함께 흑인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2006년 프린스턴대학교 교수직에서 퇴임한 후에는 집필에 매진해 소설 『자비』 『고향』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등을 발표했다.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서 자유 훈장을 받았으며, 2019년 향년 88세에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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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문학을 공부하여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십수 년 동안 대학에서 강의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시골 소녀들》, 《가장 파란 눈》, 《값비싼 독》, 《지구의 절반을 넘어서》, 《루시》, 《아주 가느다란 명주실로 짜낸》, 《실크 스타킹 한 켤레》, 《대사들》, 《유도라 웰티》, 《아름다움을 만드는 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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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들 쉬쉬했지만 1941년 가을에는 금잔화가 없었다. 당시 우리는 금잔화가 자라지 않은 까닭이 페콜라가 자기 아버지의 애를 가져서라고 생각했다. 조금만 살펴봤다면, 훨씬 덜 우울했다면, 우리 씨앗만 싹을 틔우지 못한 게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해졌을 것이다. 누구의 씨앗도 싹이 트지 않았으니까.


내쫓기는 것과 나앉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내쫓기면 어딘가 갈 데가 있지만, 나앉으면 갈 곳이 없는 것이다. 미묘하지만 결정적인 차이였다. 나앉는다는 건 무언가의 끝이었다. 우리의 형이상학적 조건을 정의하고 보완하는, 돌이킬 수 없는 물리적 사실이었다. 신분과 계급 모두에서 소수자인 우리는 삶이라는 옷자락의 끝단에서 어떻게든 돌아다니며, 나약한 우리끼리라도 뭉쳐 버티려 기를 쓰거나 혼자서 옷의 몸통 부분으로 기어올라가려 버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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