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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 캐리

시스터 캐리 (양장)

시어도어 드라이저 (지은이), 송은주 (옮긴이)
문학동네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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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 캐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스터 캐리 (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40046
· 쪽수 : 676쪽
· 출판일 : 2016-03-25

책 소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6권. 미국 문학사에서 자연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를 넘어 윌리엄 포크너, F. 스콧 피츠제럴드, 솔 벨로, E. L. 닥터로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시어도어 드라이저의 첫 소설.

목차

1 끌어당기는 자력 - 세파에 흔들리는 소녀
2 가난이 위협하는 것 - 화강암과 황동
3 운명에게 묻다 - 주급 사 달러 오십 센트
4 환상의 대가 - 현실이 냉소로 답하다
5 반짝거리는 밤의 꽃 - 이름의 용도
6 기계와 처녀 - 현대의 기사
7 물질의 매혹 - 아름다움은 그 자체로 말이 필요 없다
8 겨울의 암시 - 호출을 받은 대사
9 관습의 부싯깃 통 - 초록 눈동자
10 겨울의 조언 - 운명의 대사가 방문하다
11 유행의 설득 - 감정은 스스로를 지킨다
12 저택의 등불 - 대사의 애원
13 신임장이 받아들여지다 - 혀들의 바벨
14 눈은 있으나 보지 못하다 - 하나의 영향력이 시들어가다
15 짜증스러운 낡은 관계 - 젊음의 마법
16 어리석은 알라딘 - 세상으로 나가는 문
17 출구 밖을 내다보는 시선 - 희망으로 눈을 빛내다
18 경계선 바로 너머 - 환영과 작별
19 요정의 나라에서 한 시간 - 희미하게 들려오는 함성
20 영혼의 유혹 - 욕망하는 육체
21 영혼의 유혹 - 욕망하는 육체
22 부싯깃의 불꽃 - 육체와 육체의 싸움
23 고뇌하는 영혼 - 가로대 하나를 넘다
24 불쏘시개의 재 - 창가의 얼굴
25 불쏘시개의 재 - 풀어지는 끈
26 쓰러진 대사 - 문을 찾아서
27 물이 우리를 삼켜버릴 때 우리는 별을 향해 손을 뻗는다
28 순례자, 범법자 - 억류당한 영혼
29 여행의 위안 - 바다의 배들
30 위대한 왕국 - 꿈꾸는 순례자
31 행운의 총아 - 브로드웨이가 자신의 기쁨을 과시하다
32 벨사살의 연회 - 해석하는 선지자
33 벽으로 둘러싸인 도시 밖에서 - 세월의 비탈
34 돌아가는 맷돌 - 버려지는 왕겨
35 노력의 무용함 - 근심의 얼굴
36 암울한 후퇴 - 기회라는 환영
37 영혼이 깨어나다 - 문을 향한 새로운 탐색
38 요정의 나라에서 장난치며 놀다 - 암울한 바깥세상
39 빛과 그림자 - 나누어진 세계
40 공공연한 불화 - 마지막 호소
41 파업
42 봄의 손길 - 텅 빈 껍질
43 세상이 아첨꾼으로 돌변하다 - 어둠 속의 눈
44 그리고 여기는 요정의 나라가 아니다 - 금으로 살 수 없는 것
45 가난한 자들의 기구한 부침
46 불안하게 요동치는 물결
47 패배한 자들의 길 - 바람 속의 하프

해설 | 거친 파도 위를 표류하는 영혼, 『시스터 캐리』
시어도어 드라이저 연보

저자소개

시어도어 드라이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1년 인디애나주 테러호트에서 출생한 시어도어 드라이저는 모직물업자의 열두 번째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고난 속에서 보냈다. 17세에 시카고로 가서 여러 일에 종사했고, 옛 스승의 호의로 인디애나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중퇴한다. 이후 시카고에서 신문 기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발자크, 에밀 졸라 등의 작품을 가까이하며 문학적 소양을 키웠다. 1894년 뉴욕으로 이주하여 점차 창작에 전념하면서 첫 작품인 『시스터 캐리(Sister Carrie)』를 1900년에 선보였으나 가난한 여자가 운명에 농락되어 타락해 가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 비도덕적이라는 이유로 출판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한때는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절망적인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잡지 편집자로 성공한 시어도어 드라이저는 소설 『제니 게르하르트(Jennie Gerhardt)』를 비롯해 미국의 전형적인 성공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점차 인정받기 시작했다. 『자본가(The Financier)』를 출판하면서 『시스터 캐리』를 재출간할 기회를 얻었고, 이때부터 산업 사회에서 꿈틀거리는 인간을 적나라하게 그린 그의 대담한 자연주의가 빛을 발했다. 『거인(The Titan)』을 발표한 후 1920년경부터 필생의 대작인 『아메리카의 비극(An American Tragedy)』을 집필하기 시작해 1925년에 출판했다. 이 작품은 조지 스티븐스 감독에 의해 1951년에 <젊은이의 양지(A Place in the Sun)>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어 대성공을 거두었다. 『사슬(Chains)』, 『새벽(Dawn)』 등의 작품을 출간하며 꾸준한 활동을 보이던 미국 자연주의 문학의 거장은 1945년 심장 마비로 타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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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인문과학원 객원연구원이며 을지대, 성균관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인류세 담론, 생태비평, 포스트휴머니즘, SF문학 연구이다. 저서 : 『당신은 왜 인간입니까 ― AI 시대의 섬뜩한 질문』, 『인류세 시나리오』, 『인공지능 시대의 철학자들』(공저), 『포스트휴먼으로 살아가기』(공저) 외 역서 : 『포스트휴먼 지식』, 『나의 어머니는 컴퓨터였다』, 『바디 멀티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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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열여덟에 고향을 떠난 처녀는 둘 중 하나가 되기 마련이다. 도움의 손길을 만나 잘되거나, 아니면 미덕에 대한 대도시의 기준을 금세 받아들여 타락하거나. 그런 환경에서 균형을 잡고 중도를 걸을 가망은 전혀 없다. 도시는 나름의 교활한 간계들을 갖추고 있어서, 아주 약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유혹하는 사람과 다를 바 없다. 그곳에는 최고의 교양을 갖춘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온 마음을 담은 표현으로 유혹하는 커다란 힘이 있다. 은성한 불빛은 종종 구애하는 매혹적인 눈빛만큼이나 효과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아직 때묻지 않고 촌티를 벗지 못한 상태라면 이 초인적인 힘에 반은 홀려 넘어간다.


미니는 동생에게 벗이 되어줄 수가 없었다. 그녀는 너무 나이가 많았다. 미니의 사고방식은 고루했고 주어진 조건에 철저하게 자신을 맞추었다. 핸슨은 뭔가 즐거운 생각이 나거나 행복한 기분을 느껴도 감출 사람이었다. 무엇을 생각하고 느껴도 절대 몸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는 버려진 방처럼 고요했다. 반면 캐리는 젊음이 넘치고 상상력도 있었다. 사랑할 날들과 연애의 신비가 아직 그녀 앞에 놓여 있었다. 하고 싶은 것들, 입고 싶은 옷들, 가보고 싶은 곳들을 꿈꿀 수 있었다.


보통 사람들은 말에 너무 많은 중요성을 부여한다. 말하는 것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리라는 환상에 빠져 있다. 사실 말은 대체로 모든 논쟁에서 가장 얕은 부분밖에 차지하지 못한다. 말은 그 뒤에 숨어 격하게 요동치는 감정과 욕망을 희미하게만 보여줄 뿐이다. 혀를 놀리는 일을 그만둘 때 비로소 마음이 귀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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