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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화요일의 여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54642545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16-10-1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54642545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16-10-11
책 소개
독일 작가 모니카 페츠의 데뷔소설로, 야고보의 길 루르드 순례에 나선 개성 넘치는 다섯 여자의 이야기를 경쾌한 분위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슈피겔 베스트셀러,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는 등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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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디트는 감동했다. 친구들의 얼굴 표정만 보아도 기운이 났다. 친구들의 조건 없는 애정에 가슴이 벅찼다. 만약 요즘 알게 된 사이였다면 이렇게 친해지지는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함께 헤쳐온 십오 년 세월이 서로의 모든 차이를 사소한 것으로 만들었다. 유디트는 친구들의 끈끈한 애정을 이 순간처럼 강렬하게 느껴본 적이 별로 없었다.
살다보면 모든 것이 맞물려 하나의 크고 의미 있는 전체를 이루는 순간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순간과는 거리가 멀었다. 다섯 여자가 비행기에서 편히 자리를 잡는 사이 아르네의 시한폭탄은 이미 초읽기를 시작했다. 점화장치가 작동되었다. 사전경고에 해당하는 작은 징후들이 있었으나 다섯 여자 모두 그냥 지나쳤다. 그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싸구려 술로 건배했다.
“화요일의 여자들의 순례여행을 위하여!”
카롤리네의 경우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응답이 아닌 새로운 의문과 함정이 나타났다. 십오 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보내도 한 사람의 본질을 다 파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요 며칠 사이 깨달은 터였다. 아니면 순례길이라는 게 본래 그런 건가? 일상에서는 감춰져 있던 것들을 순례가 끌어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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