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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고양이와 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54677226
· 쪽수 : 20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54677226
· 쪽수 : 208쪽
책 소개
그로테스크의 미학으로 역사에 그림자를 부여한 작가 귄터 그라스의 대표작. 전공戰功을 최고의 가치로 둔갑시킨 나치 이데올로기를 고발하면서, 무비판적으로 나치에 동조한 소시민들에게도 집단적 죄과가 있음을 꼬집는다.
목차
고양이와 쥐
해설 | 그러므로 그라스는 이야기한다.
고양이와 쥐, 나의 죄, 그리고 부끄러움에 대하여
귄터 그라스 연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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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나 나, 너의 쥐를 한 마리의 그리고 모든 고양이의 눈에 띄게 했던 나는 이제 써야만 한다. 설사 우리 둘마저 허구라 해도 나는 그래야 할 것이다. 직업상의 이유로 우리를 만들어낸 그가 내게, 자꾸만 너의 울대뼈를 손에 쥐고, 그것이 승리했거나 패배했던 모든 장소로 데려가라고 강요한다.
나는 그의 영혼에 대해 알지 못했다. 나는 결코 그의 생각을 들을 수 없었다. 결국 그의 목과 거기 달려 있던 많은 평형추들이 남았을 뿐이다.
그러나 나는 쓴다, 그것은 사라져야 할 것이므로. 흰 종이 위에서 곡예를 부리는 일은 편안하기는 하지만 흰 구름, 산들바람, 반듯하게 입항하는 괘속정과 그리스연극의 합창단 역할을 하는 갈매기 편대가 내게 무슨 도움이 된단 말인가. 문법으로 만들어내는 마법 따위가 무슨 소용인가. 모든 문장을 소문자로 구두점도 없이 쓴다 해도. 그럼에도 나는 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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