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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는 대학

조건 없는 대학

자크 데리다 (지은이), 조재룡 (옮긴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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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는 대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건 없는 대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4678704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1-04-12

책 소개

오랫동안 대학과 인문학 교육에 힘써온 교육자로서 데리다가 털어놓는 이 내밀한 사유는, 오늘날 대학의 본령과 내일의 인문학에 대해 던지는 근원적인 메시지이자 하나의 마니페스토다.

목차

조건 없는 대학 13

옮긴이 주 93
옮긴이 해제 121

저자소개

자크 데리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0년 알제리(Algérie)의 수도 알제(Alger)의 엘비아(El-biar)에서 불어를 사용하는 유대인 프랑스 시민권자로 태어나 불어로 교육을 받으며 지역의 다른 언어에 둘러싸여 자랐다. 19살에 소위 메트로폴이라 불리던 프랑스, 즉 ‘식민 본국’으로 건너와 수험 준비를 시작해 1952년 고등사범학교(ENS)에 입학한 후 루이 알튀세르(Louis Pierre Althusser)를 만났다. 장 이폴리트( Jean Hyppolite)를 지도교수로 「후설철학에서 기원의 문제(Le Problème de la genèse dans la philosophie de Husserl)」로 논문을 썼다(Paris, PUF, 1990). 1953년에서 1954년 쓰여진 데리다의 이 첫번째 글은 데리다의 초기연구의 기반으로 볼 수 있다. 데리다는 ‘기원(genèse)’을 주제어로 삼아 현상학의 창시자 후설의 사유에서 시간, 변동, 역사에 대한 고려가 초월적 주체의 구성, 감각과 감각 대상- 특히 과학적 대상-의 의도적 생산에 불러온 수정과 복잡화를 분석한다. 이후 데리다는 후설의 사유에 관해 『기하학의 기원(Introduction à L’origine de la géométrie)』(Paris, PUF, 1962)(후설의 원고 번역과 해설),『목소리와 현상(La voix et le phénomène)』(Paris, PUF, 1967)을 썼다. 57년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하고 60년부터 64년까지 소르본에서 강의하며 바슐라르(G. Bachelard), 컹길렘 (G. Canguilhem), 리쾨르(P. Ricoeur), 장 발( J. Wahl)의 조교로 일했다. 이 무렵 「텔켈(Tel Quel)」에 글을 게재하고 교류하기도 했다. 1964년 고등사범학교의 철학 교사로 임명돼 1984년까지 일종의 조교수 자격으로 강의했다. 폴 드만(Paul de Man)과의 인연으로 예일(Yale)에서 정기적으로 강의를 시작한 후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국제 철학학교(Collège International de Philosophie) 설립에 참여했고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책임자로 있었다. 1984년부터 데리다의 마지막 세미나가 되는 ‘짐승과 주권(La bête et le souverain)’(2001-2002, 2002- 2003)까지 사회과학고등연구원(L’École des hautes études en sciences sociales)에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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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룡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프랑스 현대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학과 번역학, 프랑스와 한국 문학에 관한 다수의 논문과 평론을 집필하였으며 문학평론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 현대시의 리듬 이론을 연구하는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앙리 메쇼닉과 현대비평》(2007), 《번역의 유령들》(2011), 《시는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2014), 《번역하는 문장들》(2016), 《한 줌의시》(2017), 《의미의 자리》(2018), 《번역과 책의 처소들》(2018), 《시집》(2022)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시학 입문》(2005), 《앙리 메쇼닉, 리듬의 시학을 위하여》(2007), 《사랑예찬》(2010), 《잠자는 남자》(2013), 《사형을 언도받은 자/외줄타기 곡예사》(2015), 《알 수 없는 여인에게》(2017), 《떡갈나무와 개》(2020), 《문체 연습》(2020), 《유한과 무한》(2021), 《조건 없는 대학》(2021), 《그녀와 그》(2022), 《죽음의 병》(2022), 《어렴풋한 부티크》(2023), 《밤의 가스파르-렘브란트와 칼로 풍의 환상곡》(2023), 《작가들》(2024) 등이 있다. 2015년 시와사상문학상을 2018년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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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강연은 필경 신념고백 같을 겁니다. 마치 어떤 교수가 자기 습관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겠다거나 배신하겠다고 하면서 여러분에게 허락을 구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행하는 신념고백 말입니다.


대학은 진리를 직업으로 삼습니다. 대학은 진리에 대해 제한 없는 참여를 선언하고 약속합니다.
확실히 진리의 위상과 변화는, 진리의 가치와 마찬가지로, 무한한 토론들(합치로서의 진리나 계시로서의 진리, 이론적-진위진술적 언술 대상이나 시적-행위수행적 사건 대상으로서의 진리 등)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바로 대학 안에서, 그리고 인문학 소속의 학과들에서 특권적인 방식으로 논의됩니다.


저는 “새로운” 인문학을 통해 제가 듣고 이해하는 것을 구체화해보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 논의는 그것이 비판적인 것이건 탈구축적인 것이건 인간, 인간 고유의 것, 인권, 인류에 반하는 범죄 등과 관련된 물음들 가운데 나오는, 진리에 대한 물음과 역사와 관련된 것으로, 이들 전부는 무조건적인 토론의 장소를, 작업과 재고에 필요한 전제 없는 합당한 공간을, 원칙상 대학 안에서, 무엇보다 대학 내 인문학 안에서, 찾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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