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4679176
· 쪽수 : 448쪽
책 소개
목차
청소년 열람실 _007
『파란 책』 _022
폴츠 _038
힐라베르토 데 크루이예스 _054
기사의 파피루스 _072
콘스탄티노플 약탈 _080
박물관 도난 사건 _103
코라성당의 갑옷 _118
프리덴도르프 _150
아토스산으로 _163
살로니카 _177
아마린토스 수도원장 _189
고고미술 박물관 _216
카탈루냐도서관의 소피 랭보 _229
소키의 쇼 _237
지하 납골당 _265
바르셀로나대성당 _285
산미겔 데 크루이예스 _309
괴레메 _342
토칼리 킬리세 _359
위대한 터키 서커스단 _377
파사르가대 _395
항해 _425
리뷰
책속에서
레오는 예전에 이 책들을 읽을 기회가 있었지만 컴퓨터게임의 유혹을 떨치지 못했던 일이 떠올랐다. 그후로도 몇 차례 독서를 하고픈 마음이 생겼었지만 그때마다 결국 게임을 하고 말았다. 결국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어본 적이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 단 한 번도.
“책을 읽으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 저멀리 여행을 할 수도 있고, 현실에서는 절대로 가능하지 않은 멋진 모험도 할 수 있지. 게다가 너 스스로 그 모험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말이야.”
바로 그때, 서늘한 바람 한줄기가 방으로 스며들어왔고, 레오는 정체 모를 드르륵 소리에 숨이 멎는 것 같았다. 갑자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돋았다. 언젠가 엄마가 난방기를 가동하면 이런 소음이 난다고 말한 적 있었지만, 도무지 이상한 기분을 떨칠 수 없었다. 마치 석관을 함께 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