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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와 루신다 1

오스카와 루신다 1

피터 케리 (지은이), 김시현 (옮긴이)
문학동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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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와 루신다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스카와 루신다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54681674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21-08-17

책 소개

피터 케리에게 부커상을 안긴 중요한 작품으로, 온갖 사회 부적응자들의 도피처였던 19세기 중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고독한 두 남녀가 신神과 벌이는 일생일대의 도박에 대한 이야기다. 부조리극, 블랙 유머, 사회풍자, 전통적인 가족 대하소설 장르를 결합해 독특하고 풍부한 서사를 펼쳐보인다.

목차

오스카와 루신다(1~60)…9

저자소개

피터 케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커상을 두 차례 수상한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소설가. 1943년, 오스트레일리아 자동차 브랜드인 홀든의 대리점을 운영하는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모내시 대학에서 화학과 동물학을 공부하다가 중퇴하고 광고회사에 입사했다. 이 시기에 베케트, 포크너, 조이스, 카프카, 마르케스 등의 작품을 읽으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1974년 첫 소설집 『역사 속의 뚱보』를 출간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광고 일과 소설 창작을 겸하며 1981년 발표한 첫 장편 소설 『더없는 기쁨』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최고 문학상인 마일스 프랭클린 상을 수상했다. 1985년 발표한 『사기꾼』으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1988년 도박에 중독된 아름다운 여성 부호 루신다와 영국에서 건너 온 목사 오스카의 기묘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오스카와 루신다』로 부커상과 마일스 프랭클린 상을 받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이 작품은 최고의 부커상 수상작을 뽑는 ‘베스트 오브 더 부커’ 후보에 올랐으며, 케이트 블란쳇과 레이프 파인스 주연의 동명 영화로 만들어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01년 실존 인물이자 민중 영웅인 네드 켈리 이야기를 담은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로 두 번째 부커상과 영연방 작가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가디언이 선정한 ‘최고의 영문소설 100’ ‘21세기 최고의 책’에 올랐다. 『패럿과 올리비에, 미국에 가다』, 『잭 매그스』, 『세무 조사원』, 『나의 가짜 인생』, 『도둑질, 진짜 사랑 이야기』, 『눈물의 화학 작용』, 『기억상실』, 『집으로부터 멀리』 등 총 13편의 장편 소설을 발표했고, 빔 벤더스의 영화 「세상 끝까지」의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했다. 2012년 오스트레일리아 훈장을 수훈했다. 현재는 25년째 뉴욕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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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번역가. 코맥 매카시의 《카운슬러》 《모두 다 예쁜 말들》 《국경을 넘어》 《평원의 도시들》 《핏빛 자오선》, 스티븐 킹의 《리시 이야기》를 비롯해 《힐 하우스의 유령》 《우먼 인 블랙》 《하우스 오브 카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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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의 필멸의 영혼을, 덧없는 존재인 우리의 매 초를 내기에 걸 것을 본질적으로 요구하는 하느님이…… 이건 사실입니다! 우리는 주어진 수명의 모든 순간을 내기에 겁니다. 하느님의 존재라는 증명할 수 없는 사실에 모든 걸 걸어야 하죠.”


그는 발을 구른 뒤(진흙이 떨어졌지만 전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땅을 팔기에 좋은 때라고 말했다. “숙녀들이 추수 같은 일로 예쁘장한 머리를 아프게 할 필요는 없지 않겠어요?”
그는 이렇게만 말했을 뿐이다.
하지만 침대에 누워 있던 루신다는 이 말이 문제를 야기하리라는 것을 알았다. 오헤이건 씨가 떠나자 어머니가 와서 그녀를 일으켰다. 서둘러 옷을 입어야 했다. 헝클어진 머리를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일어나, 얘야. 빨리빨리.
그 순간, 그들은 여기에 머물 것 같았다. 고향에 가지 않을 것이었다. 헤이건 씨가 ‘예쁘장한 머리’ 운운한 일의 직접적인 결과였다.


마음 한구석은 식겁했지만, 다른 한구석은 자신이 인형에 가한 커다란 변화에 짜릿했다. 마치 마법처럼 인형이 다른 사람이 되었다. 아직 지도에 그려지지 않은 땅의 원주민 같았다. 아버지라면 어딘지 알 것이다. 만약 모른다면, 그럼 아는 척이라도 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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