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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스카와 루신다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54681674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21-08-1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54681674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21-08-17
책 소개
피터 케리에게 부커상을 안긴 중요한 작품으로, 온갖 사회 부적응자들의 도피처였던 19세기 중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고독한 두 남녀가 신神과 벌이는 일생일대의 도박에 대한 이야기다. 부조리극, 블랙 유머, 사회풍자, 전통적인 가족 대하소설 장르를 결합해 독특하고 풍부한 서사를 펼쳐보인다.
목차
오스카와 루신다(1~60)…9
리뷰
책속에서
“우리의 필멸의 영혼을, 덧없는 존재인 우리의 매 초를 내기에 걸 것을 본질적으로 요구하는 하느님이…… 이건 사실입니다! 우리는 주어진 수명의 모든 순간을 내기에 겁니다. 하느님의 존재라는 증명할 수 없는 사실에 모든 걸 걸어야 하죠.”
그는 발을 구른 뒤(진흙이 떨어졌지만 전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땅을 팔기에 좋은 때라고 말했다. “숙녀들이 추수 같은 일로 예쁘장한 머리를 아프게 할 필요는 없지 않겠어요?”
그는 이렇게만 말했을 뿐이다.
하지만 침대에 누워 있던 루신다는 이 말이 문제를 야기하리라는 것을 알았다. 오헤이건 씨가 떠나자 어머니가 와서 그녀를 일으켰다. 서둘러 옷을 입어야 했다. 헝클어진 머리를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일어나, 얘야. 빨리빨리.
그 순간, 그들은 여기에 머물 것 같았다. 고향에 가지 않을 것이었다. 헤이건 씨가 ‘예쁘장한 머리’ 운운한 일의 직접적인 결과였다.
마음 한구석은 식겁했지만, 다른 한구석은 자신이 인형에 가한 커다란 변화에 짜릿했다. 마치 마법처럼 인형이 다른 사람이 되었다. 아직 지도에 그려지지 않은 땅의 원주민 같았다. 아버지라면 어딘지 알 것이다. 만약 모른다면, 그럼 아는 척이라도 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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