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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작별들 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4690560
· 쪽수 : 256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4690560
· 쪽수 : 256쪽
책 소개
한국문학에서 ‘배수아’라는 이름은 낯설고 이국적인, 매혹과 비밀스러움이 그득한 영토의 푯말로 쓰인다. <작별들 순간들>은 읽기와 쓰기, 작가로 존재하기에 대해 쓴 산문으로 그 영토를 여행하는 데 가장 적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연인
일곱번째 아이
낙엽을 헤치며 걷는 사람
WG, 그리고 개구리를 먹는 자
작별들
누가 우리에게 자연을 암시하는가
최초에 새를 가리킨 여인
내가 가진 넝마를 팔고
영혼의 서쪽 벽
9월의 황무지에서
고통
고요. 회색.
멀리
헝가리 화가의 그림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짐*
★★☆☆☆(4)
([마이리뷰]<작별들 순간들>, 배수아)
자세히
het*******
★★★★☆(8)
([100자평]우리는 우리 각자의 은밀한 정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자세히
Ros*
★★★★★(10)
([마이리뷰]배수아 산문_『작별들 순간들』)
자세히
루*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작별들 순간들)
자세히
키*
★★★★★(10)
([마이리뷰][작별들 순간들] 정원 딸린 오두..)
자세히
책읽는*
★★★★★(10)
([100자평]스산한 겨울 오두막, 비 온 뒤 영롱한 햇살 내려 앉은...)
자세히
hel**
★★★☆☆(6)
([마이리뷰][마이리뷰] 작별들 순간들)
자세히
mai****
★★★★☆(8)
([마이리뷰][마이리뷰] 작별들 순간들)
자세히
꼼*
★★★★★(10)
([마이리뷰]나는 감각하지 못한다)
자세히
책속에서
세상의 다른 많은 일들과 마찬가지로, 사랑은 시작도 끝도 없다는 것이 내 생각입니다. 아마 한 권의 책도 그렇지 않을까요.
우리가 일생을 맡기기로 한 그런 일들.
하나의 작품은 다른 작품이 말하지 않은 것을 이야기하고, 하나의 작품은 다른 작품의 파동을 이룬다. 하나의 작품은 다른 작품의 ‘내면화하는 읽기’이다. 내용뿐 아니라 언어에서도. 언어뿐 아니라 비언어에서도. 한 소설의 어머니가 아이의 손을 잡고 소설 밖으로 걸어나간 다음 순간, 그녀는 다른 소설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하여 그녀는 자신의 아이를 죽인다.
지금 쓰고 있는 글을 영영 완성하지 못할 거라는 예감이 강해진다. 나는 체념하고, 포기하고, 굴복하고, 인정하고, 마침내 울 것이다. 그리고 눈물과 함께 마지막 문장을 쓸 것이다. 아니, 눈물이 곧 마지막 문장이 될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나는 잘 울지 않는 아이였기 때문이다. 나는 눈물을 흘리지 않고, 마지막 문장은 영영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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