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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교양심리학
· ISBN : 9788955335125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6-10-20
책 소개
목차
서문
1장. 직관의 역습
꼬리에 꼬리는 무는 생각의 점화효과
단어는 생각에 불을 붙이는 성냥
직관은 판단인가 느낌인가
숫자보다 비율로 판단하는 직관
2장. 추정의 역습
인센티브와 페널티의 차이
협상가격을 먼저 제시해야 하는 이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만 편식하는 뇌
나도 모르게 빠지는 ‘평균’의 함정
3장. 감정의 역습
이유 따윈 필요 없는 감정 편향의 세계
인간이 갖는 ‘확신’은 감정이 파놓은 함정
흔들다리에서 만난 사람이 좋은 이유
보이지 않는 감정 조정자
4장. 확신의 역습
확신이란 생각의 일방통행
맹신에 빠지지 않으려면
믿는 대로 보는 마음의 작용
계획은 ‘계획에 없던 일’ 때문에 무너진다
5장. 선택의 역습
착각을 부르는 미끼 효과
내 선택은 내가 한 걸까
적당할 때 멈추면 행복한 이유
은밀하고 위대한 타이밍의 예술
6장. 소유의 역습
내 떡이 커 보이는 소유효과
애착과 집착의 거리
친절한 안내자와 교묘한 유도자
판단력을 마비시키는 ‘매몰비용’ 효과
7장. 비교의 역습
행복의 한계효용
행복이란 연필로 쓰는 것
잘살아도 덜 행복한 상대적 박탈감
생각을 지배하는 프레임
8장. 기억의 역습
뇌가 자신을 사랑하면 거침없이 기억을 왜곡
인생을 지배하는 기억자아
행복 감정은 잠깐, 소소한 기쁨을 즐겨라
끝이 좋으면 다 좋은 삶이라는 영화
9장. 상황의 역습
얻기보다 잃지 않으려는 뇌
가능성과 확실성의 가치
0%와 100%는 생각의 중력
상황이 만드는 생각의 패턴
10장. 관계의 역습
불행을 이끄는 스펙 저울대
때와·장소를 못 가리면 독이 되는 돈
악마의 대변인이 필요한 순간
사회적 동조는 본능에 사로잡힌 착각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숫자보다 비율로 판단하는 직관
우리의 뇌는 확실한 데이터가 없다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달린 중요한 의사결정에서조차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 우리의 뇌는 특정 숫자에 대한 판단근거가 불분명하거나 비교할 대상이 없는 경우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굳이 인지자원을 추가로 투입하면서까지 미지의 숫자를 찾으려 애쓰지 않는다. 즉,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의 뇌는 인지자원이 덜 드는 비율적 판단에 의존하기 때문에 꼼꼼히 따지지 않는 것이다.
이유 따윈 필요 없는 감정 편향의 세계
사람들은 드러난 증거보다 감정에 따라 판단하는 경향을 보인다. 만약 누군가를 좋아하면 별다른 증거가 없어도 그의 말을 쉽게 믿는다. 반면 누군가를 싫어한다면 모든 증거가 그의 말을 뒷받침하더라도 쉽게 믿지 않는다. 즉, 좋으면 판단할 필요가 없고, 싫으면 이유를 따지지 않는다. 이처럼 감정은 우리의 일상적인 판단과 행동에 깊숙이 개입한다. 특히 가장 이성적이어야 할 협상에서조차 많은 사람들이 소위 ‘기분이상하면’ 손실이 뻔히 보이는 결정을 내리곤 한다. 주택을 거래하든, 연봉을 협상하든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소모적인 감정싸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