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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5364200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3-03-04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추천의 글 _ 레이 오틀런드
감사의 글
시작하며
1장 _ 복음에 눈뜨는 것이란 무엇인가?
2장 _ 철저한 깨어짐
3장 _ 새로워진 사랑의 감정
4장 _ 복음에 눈 뜬 예배
5장 _ 과도 영성으로부터의 해방
6장 _ 영적 바이오리듬
7장 _ 복음에 의한 성화
8장 _ 우울증
9장 _ 복음이 주는 자신감
10장 _ 복음에 눈을 뜬 교회
11장 _ 바라보고 바라보라
마치며
추천 도서
주
책속에서
‘복음에 눈뜨다’와 비슷한 표현이 많이 있다. 그 개념은 내가 만들어 낸 게 아니다. 그러나 그 뜻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겠다. 복음에 눈뜬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더 끔찍하게 사랑하며 그분의 능력을 더 진하게 맛보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 정의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불러온다. 무엇보다 더 끔찍하게 사랑하고 무엇보다 더 진하게 맛보라는 말인가? 대답은 ‘사랑하지 않을 때보다 더 사랑하고, 맛보지 않을 때보다 더 맛보라’는 것이다. 아울러 나는 예수님을 영접해서 구원을 받는 것과 복음에 눈뜨는 것을 구분해서 이야기했으므로, ‘이전보다 더 깊이 사랑하고 맛보라’는 뜻도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 중에는 (이 글을 읽는 독자를 포함해서) 번개처럼 한순간에 번쩍하고 복음에 눈을 뜨는 게 아니라 서서히 눈을 뜨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것과 상관없이 복음을 더 깊이 깨닫는 순간이야말로 성령에 의한 성화의 역사이자 복음의 참맛을 느끼는 순간이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 1:16). 정말로 은혜 위에 은혜이고 계시 위에 계시이며 축복 위에 축복이다. 영적인 도약이 순간적으로 일어날 때, 그 겹겹의 은혜는 어두운 극장에서 대낮의 환한 거리로 걸어나가는 것과 흡사하다. 영적인 도약이 서서히 일어나는 경우는 아침에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과 비슷하다. 모두 다 빛의 축제다.
예수님의 복음이 대단하다는 것은 바로 그런 점이다. 복음은 모든 인간의 만능열쇠다. 의학은 그런 효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척추 디스크 환자에게 백혈병 약을 처방하지 않고 위장병 환자에게 무좀약을 주지 않듯이 병에는 그에 상응하는 치료제를 처방해야 한다. 증상이 다르면 치료도 다르다. 반면에 복음은 그렇지 않다. 모든 증상을 전부 치료한다. 복음의 말씀에는 부활의 능력이 있다.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남자든 여자든, 부자든 빈민이든, 천재든 바보든, 건강한 사람이든 병자든, 악인이든 선인이든 상관없이 복음은 믿는 사람을 모두 구원할 능력이 있다. 복음이 모든 것의 해결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