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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55365771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8-12-2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01장 – 모든 사람이 예수를 좋아한다
02장 – 혁명가인가 평화주의자인가?
03장 – 성난 고발자인가 온유한 목자인가?
04장 – 환경 파괴자인가 환경 보호론자인가?
05장 – 율법주의자인가 은혜로 충만한 자인가?
06장 – 지옥 불을 외치던 전도자인가 온유한 목자인가?
07장 – 가정파괴자인가 가정 화목을 바라던 자인가?
08장 – 인종차별주의자인가 포용주의자인가?
09장 – 성차별주의자인가 성평등주의자인가?
10장 – 예수는 반(反) 유대주의자였는가?11장 – 실패한 선지자인가 승리한 왕인가?
12장 – 부패한 시체인가 부활한 구주인가?
주·색인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가 항상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것은 예수를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 생각하는 일이다. 예수는 21세기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남자와 여자, 로마인과 유대인, 노예와 자유인 사이의 차별과 불평등이 극심했던 1세기의 시대를 살았던 분이다. 그런 불평등이 해소되기 위해 궁극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암시한 적은 있었지만, 예수가 나서서 손수 그것들을 타파하려고 시도한 적은 없었다. 또한 우주여행, 원자공학, 다국적 기업, 비디오 게임 같은 것들을 아는 것처럼 말하지도, 행동하지도 않았다. 오늘날 우리하고는 완전히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는 그 시대의 한 사람으로서 그들처럼 말하고 행동했다.
그러나 여기서 예수는 매우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자신이 메시아임을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대신에 아무에게도 그 사실을 얘기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당부했다(막 8:30). 이것이 소위 메시아의 비밀이라고 부르는 복음서의 가장 이해 못 할 부분이다. 마귀들이 예수를 알아보면 입을 다물게 하고, 병을 치유 받은 사람들에게도 어디 가서 그 사실을 말하지 말라 하고, 제자들에게는 자신의 정체를 비밀로 하라고 당부했다. 예수의 그와 같은 행동은 학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예수가 자신의 메시아적 성격과 역할을 자기방식대로 정의하려는 결단과 연관되었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