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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아오야마 미치코 (지은이), 이경옥 (옮긴이)
빚은책들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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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547990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3-03-15

책 소개

2022년 일본 서점대상 2위에 오른 작품으로, 가까이 있기에 오히려 서로를 잘 몰랐던 ‘두 사람’을 섬세하고 부드러운 필치로 그려낸다. 한 점의 초상화와 다양한 관계의 ‘두 사람’이 등장하는 네 편의 단편과 에필로그로 구성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금붕어와 물총새
2장 도쿄 타워와 아트센터
3장 토마토 주스와 버터플라이피
4장 빨간 귀신과 파란 귀신
에필로그

저자소개

아오야마 미치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아이치현에서 태어나, 현재 요코하마 시에 거주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시드니로 건너가 일본계 신문사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2년간의 호주 생활을 마친 후 도쿄로 귀국해 출판사에서 잡지 편집자로 일하다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작 『목요일에는 코코아를』로 제1회 미야자키 책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과 두 번째 작품 『고양이 말씀은 나무 아래서』로 미라이야 소설 대상에 입상했고 제13회 덴류 문학상을 수상했다. 『도서실에 있어요』 『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로 일본서점대상 2위에 올랐다. 그 밖에 『가마쿠라 소용돌이 안내소』 『지금은 하느님 당번』 『월요일의 말차 카페』 『내 선물』 『평소의 목요일』 『쓰담쓰담 치유하마 놀이터』 등이 있다. 이 책 『달이 뜨는 숲』은 2023년 일본서점대상 5위에 오르는 등, 그는 출간되는 소설마다 일본서점대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인기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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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덴리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한일아동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화성에 간 내 동생》, 《배꼽 둘레가 따뜻해》, 《우리는 바다로》, 《우리들의 최악의 여름》, 《어쨌든, 열네 살》, 《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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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다.
내가 늘 두려운 건 끝이 아니라 끝이 날까 봐 불안에 떠는 시간이다. 상대를 시기하고 의심하는 마음이 싹 트거나 모르는 일이 많아지거나 알았다고 생각했던 일이 전혀 맞지 않거나. 그때쯤이면 이제 한쪽은 열을 내며 필사적으로 굴고 다른 한쪽은 식어서 흥미가 없어진다.
어느 쪽 입장이 되든 나는 언제나 내가 먼저 손을 놓아버린다. 잡고 있을 수가 없다. 지나치게 뜨거운 것도 지나치게 차가운 것도.
대꾸할 말을 찾지 못해 침묵하는 동안 부는 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별안간 퀴즈의 답을 알아낸 것 같은 모습으로 검지를 세웠다.
“있지, 기한부는 어때?”
나는 멍하니 3초 정도 지나서야 겨우 “기한부?”라는 소리를 냈다. -<금붕어와 물총새> 중에서


지로의 말처럼 온 힘을 다해 혼을 쏟아붓는다고 액자 장인의 이름이 드러나는 건 아니다. 얼마나 많이 고민했는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애정을 쏟았는지 따위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 멋진 액자를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나임을.
그것이 내 커다란 자긍심이다. 그거면 충분하다.
와, 나는 지금 얼마나 행복한 일을 하는 걸까.
기다려줘, 잭.
백 년 뒤에도 이 그림을 지킬 수 있는 액자를 완성해서 보여줄게. -<도쿄 타워와 아트센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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