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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55613315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06-03-20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 대한민국 = 황우석의 나라
1. 황우석의 언론 "언론이 만들고 언론이 속았다"
2005년 연말의 대한민국
진실을 묻는 젊은 과학도들
닫힌 사회, 닫힌 언론, 닫힌 언로
신화를 만든 줄기세포 보고
2. 황우석의 과학 "민주주의, 민주주의가 답이었어"
반증이 사라진 박제된 과학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현주소
의심이 없는 곳에 과학도 없다
거짓말에 너그러운 대한민국의 명암
3. 황우석의 나라 "그의 눈부처엔 대한민국이 있었다"
정치 리더와 관변과학자
황우석의 정치 길들이기
정신분석학으로 본 황우석 사건
과학 하는 나라, 성숙한 과학 지식인
글을 마치며 - 애국이 우선인가, 개인의 행복이 우선인가
참고문헌
황우석의 발언록
황우석 과학 사기극 사건일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고장 난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다른 유전자로 대치해 질병을 고친다는 개념은 각국의 과학자를 사로잡았다. 동물실험에 이어 임상시험도 봇물을 이뤘다. 한국에서도 한 대학병원 교수가 유전자 치료법으로 암을 고치고 있다는 기사가 언론에 보도돼 전국의 암 환자가 몰리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유전자 치료법이 기존의 치료법보다 낫다는 증거가 나타나지 않고 4,5년 만에 부작용이 속속 생겨났다. 임상시험 중 숨지는 사람도 잇따라 생기자 당시 NIH의 헤럴드 바무스 원장과 과학자들은 회의를 가졌다. 그리고 대가들은 결론을 내렸다.
"우리가 오만했다. 다시 기초로 돌아가야 한다."
그렇지만 한국의 언론은 이런 교훈을 까맣게 잊었다. 그리고 새 치료법에 대한 환상을 키워왔다. 분명히 말하지만, 학문적으로 현재의 줄기세포 연구는 1990년대 초 유전자 치료법이 소개될 때보다 훨씬, 그야말로 가설적인 단계이다. - 본문 7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