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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5617658
· 쪽수 : 336쪽
책 소개
목차
1부 세상은 뜻밖에 단순하다
1장 둘만은 좋아도 셋이면 복잡해
핵심은 ‘되먹임’과 ‘창발현상’ 32/복잡성, 모든 과학의 과학 38
2장 무질서가 지배하는데 괜찮아?
우리를 살리는 무질서 57
4장 따라쟁이 심리
군중이 생기면 반(反)군중이 절로 132/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다양성 136
5장 연결되기
네트워킹으로 본 세계화 평가 169/1부를 정리하며 171
2부 복잡성 과학으로 무엇을 할 수 있나
6장 금융시장 예측
금융시장도 예측 가능한 기간이 있다 190
7장 교통 네트워크와 기업의 ‘사다리’
창조적인 혼잡통행료 208/기업 내 ‘사다리’와 정보 소통 217
8장 천생연분을 찾아서
짝 찾기 또한 복잡계 224/늑대, 개와 양의 게임 237
9장 분쟁 대처하기: 차세대 전쟁과 글로벌 테러리즘
전쟁의 거듭제곱 법칙 246/현대전과 테러리즘의 보편적 패턴 253
10장 감기 발병, 슈퍼 독감 회피, 암 치료
암을 고사시키는 새로운 시도 279
11장 모든 복잡성의 어머니: 우리의 나노 양자 세계
식물, 박테리아 두뇌의 비밀스러운 양자 효과 301/쓸모없는 것들의 쓸모 309
책속에서
복잡성 과학은 “상호작용하는 개체들의 집합에서 창발하는 현상에 대한 연구”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군중이야말로 이른바 창발 현상(emergent phenomenon)의 완벽한 예시이다. 군중의 행태야말로 상호작용하는 사람들의 집합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창발 현상 연구, 복잡성 과학’)
구성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사물을 잘게 쪼개는 대신에, 복잡성은 비교적 간단한 구성요소들이 모인 집합체에서 어떤 새로운 현상들이 일어나는지에 초점을 맞춰 왔다. (‘복잡성, 모든 과학의 과학’)
복잡계는 외부의 도움 없이도 교통 체증이나 시장 붕괴처럼, 질서 잡힌 상태와 전형적인 일상의 무질서한 상태 사이를 자발적으로 오갈 수 있다.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복잡계는 무질서와 질서 사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따라서 ‘일단(一團)의 질서(pockets of order)’를 드러낸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복잡성, 모든 과학의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