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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의 진화생물학

매일 매일의 진화생물학

(진화는 어떻게 인간과 인간의 문화를 만들었는가)

롭 브룩스 (지은이), 최재천, 한창석 (옮긴이)
  |  
바다출판사
2015-11-20
  |  
16,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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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의 진화생물학

책 정보

· 제목 : 매일 매일의 진화생물학 (진화는 어떻게 인간과 인간의 문화를 만들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 ISBN : 9788955618075
· 쪽수 : 440쪽

책 소개

진화는 지금도 우리 곁에서 일어나며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저자 롭 브룩스는 진화와 문화 간의 잘못된 이분법을 넘어서 진화생물학의 관점에서 비만, 여아 살해, 경제적 불평등, 출산 감소, 노화 등 현대 사회의 면면들을 분석한다.

목차

옮긴이 서문
Prologue

1 우리 조상의 몸무게
2 모두가 비만 위험에 처한 것은 아니다
3 대량 소비의 무기
4 출산 감소
5 셰익스피어식 사랑
6 꼼짝없이 잡혔네
7 전쟁 같은 사랑
8 어린 소녀들은 다 어디로 갔나?
9 롤링스톤스에게 돌을 던져라!
10 소년에 대하여
11 불멸성

감사의 글
참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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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롭 브룩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연과 인간 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성과 진화를 연구하는 호주의 진화생물학자다. 197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성선택(Sexual Selection)에 관한 연구로 비트바테르스란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UNSW)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학 내 진화및생태연구센터 원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동물의 성선택과 양성갈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인 그는 진화와 경제의 상호작용, 인간 역사의 진화, 노화와 장수에서 성별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 비만 인구 급증, 진화와 페미니즘의 관계, 인간 신체의 진화, 로큰롤의 목적 등 현대 인류의 여러 모습을 진화생물학으로 설명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본 저서 《매일 매일의 진화생물학》을 통해 퀸즐랜드주 문학상, 유레카상 등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UNSW에서 연구전념교수(Scientia professor)로 선정되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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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지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평생 자연을 관찰해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로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왔다. 2019년에는 세계 동물행동학자 500여 명을 이끌고 총괄 편집장으로서 『동물행동학 백과사전』을 편찬했다. 『다윈의 사도들』 『다윈 지능』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최재천의 공부』 『통섭의 식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저를 출간했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 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2020년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해 인간과 자연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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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에서 이 책의 저자인 롭 브룩스 교수의 지도 아래 진화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마리퀴리펠로우십(Marie Curie Fellowship)을 통해 독일의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에서 곤충 성격(personality) 행동의 유전적 바탕과 진화를 연구했으며 현재는 경희대학교 생물학과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물의 개체 간 행동 차이, 성 간 갈등, 눈치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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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진화적 사고가 생각만큼 권위를 갖지 못하는 두 번째 이유는 진화가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방식들과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연선택은 상상할 수도 없는 긴 시간 동안 작용하며 오늘날의 생물들을 만들어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나온 그 시간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우리에게 즉각적으로 보이는 경제적 또는 문화적인 과정에만 집중한다. 이 책에서 나는 경제나 문화에 대한 연구가 진화와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보이고 싶다. 또한 진화를 통해 우리가 우리의 삶, 인류의 역사, 사회를 개선하는 방향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이고 싶다. 오늘날 진화학과 경제학의 관계는 사랑이 싹트는 연인과 같다. 하지만 진화와 문화?여기서 문화는 우리가 성장하고 살아가면서 사회적으로 배우고 얻게 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의 관계는 오랫동안 상처받고 소원해진 연인 같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갈라선 것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진화와 문화가 완전한 화합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화해는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가난한 사람, 토착민, 노동자들 사이에 나타나는 성차나 궁핍 상태는 성차별, 소외, 빈곤 등의 문제를 깊이 다루는 진화생물학자도 잘 다루지 않는 주제이다. 지금까지 생물학자들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진화학적 주장을 강력하게 내세우진 않았다. 이 책에서 나는 진화에 대한 생각들을 바로 잡을 것이다. 자원의 조절과 에너지의 흐름은 사회과학 또는 경제학의 영역인 동시에 진화생물학의 영역이기도 하다. 개체군의 차이, 개체 간 차이, 남성과 여성의 차이 등은 현대 진화생물학에서 빈번히 다뤄지는 주제이다. 나는 여기에서 세계적 비만 위기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지리적, 사회경제적, 성적 패턴이 어떻게 사회적 권력, 돈, 섹스 그리고 200만 년 이상의 진화 역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설명할 것이다.


지구라는 행성보다 더 공적이고 소중한 공공재는 없다. 하딘과 그 후학들은 번식과 소비에 대한 진화적 유혹은 수백만 년 동안 자연선택에 의해 형성되어 온 것으로 그 뿌리가 너무 깊기 때문에, 우리가 유혹을 거부하고 자제하려고 하면 우리 내부의 보상 시스템이 본능적으로 저항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인간은 너무 많은 아이를 가지지 않도록 산아 제한에 대한 합의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자제시킬 방법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딘은 이런 종류의 합의를 ‘도덕의 근본적인 확장’이라고 불렀다. 왜냐하면 우리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오로지 이성에만 의존해 ‘출산에 대한 수용 가능한 지침’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이 지침은 ‘상호 강제’ 및 ‘상호 동의’적이다. 즉, 출산의 자유를 포기하는 데 동의하는 사회 계약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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